거침없이 남자 후배 다루는 법
후배가 들어와 이제 좀 편해지나 했더니, 여자라는 이유로 업신여기는 남자 후배 때문에 골머리만 앓는다. 여자 후배 못지않게 섬세하게 다뤄야 하는 이 남자 후배, 어쩌랴.
BY | 2016.03.03
29% YES 남자 후배, 여자라서 더 업신여기는 게 느껴진다.
>> 이 시키, 너 내 남동생이었으면 족발 당수 들어간다~잉?
TYPE 1 과묵한 마초형 특징 >> 평소에 과묵하게 자신이 맡은 일만 한다. 이성 친구보다는 동성 친구, 아는 누나보다는 아는 형이 많은 유형이다. 때문에 여자 상사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른다. 과연 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 속을 알기란 쉽지 않다. 술을 함께 마셔도 그저 묵묵히 듣기만 한다. 혹시 힘든 일이 있냐 물어도 “없습니다”라는 단답만 할 뿐. 당근 주는 법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는 하지만, 이런 유형의 남자 후배는 면전에서 칭찬을 해줘도 시큰둥하거나 뻘쭘해한다. 때문에 이런 남자 후배에게는 이메일로 칭찬을 해준다거나 지나가듯 “OO 씨, 그거 좀 잘했던데?” 식의 언질 수준으로 끝내는 게 좋다. 채찍 휘두르는 법 >> 눈치와 센스가 상대적으로 없는 이들에게 ‘이 정도면 알아듣겠지’ 식으로 꾸짖는 것은 별로 유용하지 않다. 그저 당신의 답답증을 유발할 뿐이다. 업무적으로 무엇을 잘못했는지 디테일하게 조목조목 말해주는 편이 좋다. 보통 이런 유형의 사람은 기본적으로 예의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앞에서만큼은 인정하며 개선할 가능성이 높다.
TYPE 2 섬세한 막내형 특징 >> 여자들과 서슴없이 어울리고 배려심이 있는 편이다. 말도 센스 있게 하는 편이라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애정과 관심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일은 안 하면서 말만 많은 경우도 있다. 힘든 일을 물어보면, 자잘한 일부터 고충을 늘어놓아, 상사 입장에서는 ‘모르는 게 약’인 일까지 알게 돼 오히려 곤란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당근 주는 법 >> 눈치 보며 칭찬을 해줘야 한다. 질투가 많아 다른 사람이 칭찬 받는 꼴을 못 본다. 때문에 다른 이를 칭찬하더라도, 그를 반드시 언급해야 한다. 칭찬을 많이 하면 할수록 고무되는 탓에 한 번 했던 칭찬이더라도 메일로든, 구두로든 만날 때마다 해주는 게 좋다. 하다 못해 옷차림, 헤어스타일이라도 말이다. 채찍 휘두르는 법 >> 눈치가 워낙 빠른 탓에 디테일하게 말하지 않고, 대략적인 얘기만 해줘도 알아차린다. 세밀하게 잘못을 조목조목 말하면 잔소리한다고 여겨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니 넌지시 “이 부분은 좀 아쉬웠어” 정도의 언급만 하고 넘어가도록.
TYPE 3 이글이글 야망 충만형 특징 >> 상사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한다. 이들은 바로 위 상사뿐 아니라 팀장, 부장급 상사에게도 업무 능력을 보여주려고 한다. 이 유형이 잘 보여야 할 사람은 직속 상사인 당신뿐 아니라 회사 내 모든 우두머리이다. 일 욕심도 많고, 잘하고자 하는 열망도 강하다. 업무적으로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태도에 있어서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짙다. 당근 주는 법 >> 이 유형에게는 당근이 독이 될 수 있다. 자칫 기고만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칭찬을 아예 안 하면, 후배를 시기하는 속 좁은 상사로 오해 받을 수 있다. 칭찬 대신 업무를 맡길 때 명분을 주는 식으로 당근을 줘라. 이를테면 “PPT를 잘 만드는 OO 씨가 이거 해보는 게 어때?” 이런 식으로 말이다. 채찍 휘두르는 법 >> 자존심 강한 이들에게 공개적으로 채찍을 휘두르는 건 위험하다. 사무실 안에서 후배와 앙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르고 달래며 혼 내는 게 좋다. 따로 독립된 공간으로 불러내거나 단둘이 식사나 술 마실 기회를 만들어 잘못을 정확하게 지적해야 한다. 그에게는 납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꾸짖더라도, 마무리 멘트로는 “그래도 당신을 신뢰한다”라고 해주는 것도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자격지심 강한 직장 상사 핸들링
RULE 1 사소한 것에도 칭찬하라! >> 자격지심 있는 상사들은 후배가 자신을 인정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상사를 상사로 여기지 말고, 후배나 동기를 대하듯 칭찬하라. 물론 업무적인 것 말고 사소한 것들이다. “팀장님, 오늘 멋지신데요?” “역시 팀장님은 센스가 있으세요” 식으로.
RULE 2 항상 그의 편임을 각인시켜라! >> 상사가 행여 다른 동료와 불화를 겪고 있다면 철저히 그의 편에 서라. 후배인 당신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한다고 여기며 경계하던 마음도 풀릴 것이다. 절대적으로 상사를 따르는 충성도 높은 후배임을 그에게 알려, 적이 아닌 같은 편임을 확인시키는 게 중요하다.
RULE 3 알아도 물어봐라! >> 너무 잘난 당신 덕에 상사는 자격지심을 느낀다. 별로 묻지도 않고 알아서 척척 일을 해내는 당신의 능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지만 이런 상사에게는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는다. 행여 당신이 잘 알고 있어도 상사에게 이것저것 물어라. 당신이 자신에게 의지한다는 생각에 자격지심의 수위를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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