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보습 크림] 왜, 지금 다시 보습 크림 쇼핑인가?

피부가 부쩍 건조하고 땅기던 지난가을 구매했던 첫 번째 수분 크림이 똑 떨어졌다. 아직 창밖에는 찬 바람이 몰아치고 실내 공기는 퍼석거릴 정도로 여전히 건조하지만 곧 따뜻한 봄이 찾아올 거란 기대감에 무작정 리치한 크림을 구매하기가 망설여진다.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까지 남은 기간 동안 내 피부를 책임져줄 ‘절대 보습 크림’을 잘 사고 잘 쓰는 방법.
BY | 2016.03.10
왜, 지금 다시 보습 크림 쇼핑인가? 지긋지긋한 겨울도 어느새 중반 자락. 피부도 어느 정도 추위에 익숙해졌고, 건조한 실내 공기로부터 수분을 지키는 그럴듯한 노하우도 꽤나 쌓였다. 웬만한 칼바람에도 거뜬할 만큼 보습에 일가견이 생기는 지금, 왜 새삼스레 다시 보습 크림을 논해야 하는 걸까. 수분 부족으로 민감하고 까칠한 속피부 ● 널뛰는 일교차로 인한 피부 순환 저하 아침저녁으로 10℃씩 오르내리는 일교차로 우리의 몸은 어디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밸런스를 잃고 만다. 이 영향으로 체내 모든 활동에 빨간 불이 켜지는데, 가장 먼저 신진대사 저하로 인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진다. 각질세포의 생성과 탈락이 더뎌져 표면의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피부가 푸석하고 칙칙해 보이기도. 분명 한겨울인 12월~1월보다 피부로 느껴지는 추위가 덜함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겪는 증상은 한겨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이러한 이유에서다. ● 갈라지고 따가운 극민감성 피부로 변화 신진대사가 더뎌지면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씌우는 인지질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못하면서 피부 표면의 각질이 제멋대로 들뜨고 만다. 빽빽하게 채워져 있어야 할 각질 사이에 빈틈이 생기면서 피부 속 수분이 공기 중으로 쉽게 빠져나가 극심한 건조함에 시달리고, 반대로 외부 물질은 피부 속으로 쉽게 침투해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극민감성 피부로 변화한다. 특히 이렇게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공기 중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이 피부 속까지 침투하면 단순히 예민해지거나 가려움증을 겪는 것을 넘어 각종 트러블이 야기될 수도 있다. ● 주변 환경으로 인해 더 건조해지는 각질 건조한 실내에 오래 머물 경우 피부 속부터 땅기는 속건조 증상을 경험한 적이 많을 것이다. 이는 실내 공기와 맞닿는 피부 표면의 각질이 공기 중에 수분을 빼앗기고, 건조해진 표피의 각질이 다시 진피층에 있는 수분을 끌어당기면서 생기는 현상. 이처럼 수분을 뺏고 빼앗기는 과정에서 결국 최후의 피해는 진피층이 겪게 되는데, 이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표피에 수분 장벽을 두텁게 쌓아 공기 중으로 빼앗기는 수분량을 최소화하는 것뿐이다. 다시 말해,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초봄까지도 강력한 보습 크림으로 두껍게 벽을 쳐야 한다는 뜻이다. 3월 평균 기온이 늦가을인 11월보다 낮다 맹렬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긴 하지만 이제 조금만 버티면 곧 따뜻한 봄이 찾아올 텐데 무슨 겨울 타령?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 추위를 보내고 있는 터라 빨리 따뜻한 봄이 오길 바라겠지만 절기상 봄의 시작인 3월의 기온은 우리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 기상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평균 기온은 7.7℃. 이는 늦가을인 11월의 평균 기온보다도 1.1℃ 더 낮은 수치다. 이에 반해 4월을 기준으로 평균 기온이 두 자릿수를 보이며 현저하게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외부 기온이 급격하게 달라지는, 3월에서 4월로 넘어가는 이때가 바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화장품을 바꿔야 하는 타이밍. 굳이 이런 증거 자료를 내밀지 않아도 3월 말까지 코트를 껴입거나 내복을 쉽사리 벗지 못하는 우리의 생활을 보면 스스로도 3월은 봄보다는 겨울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터. 이뿐만 아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미세먼지 농도 역시 초봄까지는 연평균치인 50㎍/m³보다 확연하게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말까지는 계속되는 추위, 그로 인한 실내외 온도차도 모자라 신흥 강적인 미세먼지까지 가세해 피부를 마구잡이로 공격할 테고, 그 결과 피부는 추운 겨울보다 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겨우내 혹독한 추위를 겪으며 피부가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다가올 이 큰 시련을 스스로 헤쳐나갈 리 만무할 것. 지금 피부를 건강하게 다져줄 제대로 된 보습 크림 하나를 쇼핑해 초봄까지 사용, 피부를 촉촉하고 탄탄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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