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불견 남자 상사 TOP 10
세상에는 많은 ‘꼴불견 남자’들이 있다. 만약 그들이 내 상사라면? 그래서 매일 마주하고 점심을 먹어야 한다면? 스트레스가 눈처럼 쌓이지만, 그래도 그들로부터 초연해지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BY | 2016.03.16
나는 상사가 말할 때 방청객 못지않은 리액션을 한다 27% do
“어제 본 예능 프로에서 가장 웃겼던 장면을 떠올리다 보면… 웃음이 나요.”
●TYPE 1 하이파이브 강요하는 상사
열정과 파이팅이 흘러넘치는 타입. “내가 예뻐하는 거 알지? 이번 프로젝트도 선배들 도와서 열심히 해”라며 하이파이브 동작을 취하는 남자 팀장. 반복적으로 남자 상사와 손바닥을 마주치는 스킨십을 하다보면 불쾌하고 짜증이 솟구친다.
>> 대응법 주먹을 쥐고 아래로 내리며 혼자서 “화이팅!”을 외친다.
●TYPE 2 몸무게를 추측하는 상사
여자 동료, 부하 직원들의 외모 변화에 관심이 많아 예민한 척(?)하는 남자 상사가 있다. “김 대리 니트 입은 걸 보니까 요즘 팔뚝이 좀 굵어진 것 같아. 2kg 정도 늘었지?” 이 말에 당황하는 순간, 그는 희열을 느낄지 모른다.
>> 대응법 아무런 대답도, 반응도 보이지 않는 게 상책. 아니면 되레 “운동 다니게 회원권 좀 끊어주세요”라며 뻔뻔하게 나간다.
●TYPE 3 단둘이 술 마시자고 하는 상사
단둘이서 술자리를 만들고 싶어하는 부담스러운 상사. 그가 미혼이어도 부담스럽지만 유부남이라면 선을 제대로 긋고 피해야 한다.
>> 대응법 “제가 저녁에 수영을 다녀서요. 평일 점심이 나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라고 이야기한다. 각종 취미 활동과 썸남과의 약속 등으로 바쁘기 때문에 ‘사적으로’ 만날 생각이 없음을 확고히 전달한다.
●TYPE 4 소개팅 주선하는 상사
“내 친구 중에 결혼했다가 한 달 살고 헤어진 이혼남 있는데 만나볼래? 진짜 괜찮은 놈이야.” “친한 동생이 있는데 14살 차이야. 괜찮지?” 상사의 소개팅 주선 자체부터 부담스러운데 이혼남, 띠동갑도 넘는 남자들을 소개해주려고 할 때, 똥 씹은 표정이 된다.
>> 대응법 “저는 연애 좀 하다가 혼자 살 생각이에요”라고 철벽을 친다.
●TYPE 5 비꼬는 어법을 가진 상사
“좋은 차 몰고 다니네. 좋은 동네 산다더니 금수저였구나?” “저축 안 하고 이런 명품 사도 돼? 부모님이 결혼 자금 다 해주실 건가봐. 부럽다.” 상대의 아니꼬운 부분이 하나라도 포착되면 그때부터 모든 것을 비꼬는 말투로 상대를 뭉갠다.
>> 대응법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반 정도 귀를 닫고 다닌다. 가끔 집요하게 비꼬기 시작할 땐 긍정하자. “제가 좀 똑똑하죠? 제 차 부러우시죠?” 비꼬는 헛말엔 헛말로 대응한다.
●TYPE 6 가족회의 하듯 팀 회의를 좋아하는 상사
“그건 회의를 해야지. 그럴 때 자연스럽게 아이디어가 나오거든.” 회의하면 뭐든 다 된다고 생각하는 유부남 상사. 오후 5시쯤 팀장으로부터 공지 메일이 발송된다. “5시 반쯤 회의하고 다 같이 식당 내려가서 저녁 함께합시다.”
>> 대응법 팀 회의가 잡히기 전에 미리 칼퇴를 예고하는 방법도 있다. 점심 식사 타이밍이 좋다. 퇴근 후 플랜이 공유될 때, 소중한 칼퇴를 사수할 수 있다.
●TYPE 7 오지랖이 태평양인 상사
“남자친구가 어디 계열사라고 했지? 내 친구가 그 회사에 있는데 남자친구 평판 좀 알아봐줄까?” “A씨는 고집이 센 편이니까 나이 차이 많은 남자를 만나. 그래야 결혼 생활이 유지될걸?” 차라리 욕이 낫겠다 싶은 오지랖이 취미인 남자 상사들이 있다.
>> 대응법 도가 지나친 관심은 ‘웃으면서’ 거절한다.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한마디면 된다.
●TYPE 8 조선시대에서 온 상사
“B씨가 올해 몇 살이라고 했지? 근데 남자친구가 없어서 어떻게 해?” “여자가 30대가 되면 선 시장에서 가치 폭락하는 거 알아?” 30대 여자직원을 겨냥한 무개념 망언을 쉴 새 없이 쏟아내는 상사.
>> 대응법 못난 사람의 말에 휘둘려봤자 시간이 아깝다. “과장님, 저번에 사모님이랑 싸우셨다더니 화해는 하셨어요?” 상사의 집안 걱정으로 맞대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TYPE 9 여성 편력을 자랑하는 상사
“내가 15살 어린 여자도 만나봤거든?” “100명이 넘는 여자들이랑 연애를 해봤는데 이건 나만의 기술이 있어.” 잠꼬대라 해도 창피할 말들을 회사 후배에게 하는 건 결국 상식과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 대응법 “죄송합니다. 다른 부서에서 요청한 일이 있어서 먼저 일어나겠습니다”라며 못 볼 꼴 먼저 피한다.
●TYPE 10 남의 물건 함부로 가져다 쓰는 상사
주인 없는 자리에서 필요한 물건을 가져다 사용하는 상사. 간식은 차라리 낫다. 입 댄 머그컵을 가져가 처음부터 내 컵인 듯 사용하는 남자 상사를 보면 할 말을 잃는다.
>> 대응법 괜찮은 척, 쿨한 척하지 말고 똑똑히 얘기한다. “머그컵 필요하시면 하나 사드릴게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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