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건조, 시간대별 응급 보습법
에어컨 빵빵하게 돌아가는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일하는 사이, 우리 피부는 물 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탈출 방법.
BY | 2016.04.10
● 다음 내용은 <싱글즈> 홈페이지를 통해 9일간 총 286명이 참여한 서베이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AM 8:00~PM 12:00 출근 후부터 점심 먹기 전
● “출근하면서 흘린 땀을 닦고 나면 에어컨의 무차별 공격에 고스란히 노출되면서 볼 주변이 건조해진다.” ID oopsv3v ● “급하게 하고 나온 화장이 에어컨 바람에 점점 말라가는 게 느껴진다. 마스카라마저 뻑뻑해지면서 눈의 피로감도 더 빨리 찾아온다.” ID hyemin518 ● “핸드크림을 바르고 2시간 정도 지났을 뿐인데 어김없이 금세 손이 땅기는 느낌이 든다.” ID wbdlsky
SOLUTION 만원버스, 만원지하철에 시달리다보면 개기름이 샘솟기 마련이지만 섣불리 기름종이를 뽑아 들지는 말길. 하루의 보습 상태를 좌우하는 시간대인 만큼 피지를 완전히 닦아내는 대신 ‘과한’ 개기름만 살짝 흡수시켜내자. 기름종이 대신 크리넥스 티슈로 가볍게 피부를 눌러주는 것만으로 번들대는 정도가 한결 줄어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 키보드 두드리느라 늘 바깥에 노출되어 있는 손은 건조해지기 가장 쉬운 부위이니 오전 시간이라 해도 핸드크림은 필수.
3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 150ml 3만5000원.
PM 12:00~PM 1:00 밥 먹으러 외출하는 점심 시간
● “밥 먹으러 나가는 사이 받는 자외선이 어마무시하다. 피부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 같고 얼굴이 조일 듯 건조해진다.” ID cutemoya ● “식사 후 양치하면서 거울을 보면 볼 부분이 유독 건조해 화장이 뜨고 뭉쳐 있다.” ID monkeymoon ● “양치질을 하고 난 후엔 확실히 팔자주름과 입 주변이 건조하다.” ID yelee225
SOLUTION 밥과 찌개의 열기에 더해 입가를 쉴 새 없이 움직이다보면 메이크업이 금세 녹아 지워져버린다. 치약 거품 헹구느라 물까지 닿으니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입술뿐 아니라 입술 주변까지 바를 수 있는 가벼운 립 크림이 구세주. 좁쌀만큼만 덜어 얇게 펴 바른다. 베이스의 경우 섣불리 덧발랐다가는 입 주변만 허옇게 떠 보이거나 뭉쳐 밀릴 수 있으니 아예 말끔히 지운 뒤 가벼운 쿠션 팩트로 보정하라.
1 뉴트로지나 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징 티슈 25매 1만9900원대. 8 이솝 로즈힙 씨드 립 크림 6ml 2만원. 11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CC쿠션 30g 6만5000원.
PM 1:00~PM 3:00 에어컨 풀가동하는 오후 시간
● “피부가 얇은 눈가 쪽 화장이 바짝 말라 잔주름이 도드라져 보인다.” ID alvo71 ● “환기가 잘 안 될 때 특히 더 건조해진다. 개인적으로는 양쪽 볼 부분이 건조해서 땅기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ID Bunhee35 ● “점심 시간이 지나고 찬 공기가 사무실에 가득 차면 피부 표면이 더욱 건조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미스트를 자주 뿌리는데 더 건조해질까 걱정이 된다.” ID serene725
SOLUTION 가장 많은 서베이 참여자들이 건조를 느끼는 시간대. 약간의 점성을 지닌 에센스 미스트를 강추한다. 젤 크림이나 잔여감을 남기지 않는 드라이 타입의 페이스 오일을 T존을 제외한 부위에만 손끝으로 지그시 눌러 흡수시켜주는 것도 좋다. 컴퓨터를 바닥에 놓는 사무실에서는 다리마저 건조해지기 십상이니 가벼운 보디 밀크를 쓸어올리듯 바르며 마사지해 보습과 부기 완화를 동시에 해결할 것.
2 버츠비 리페어 세럼 29.5ml 5만4000원. 9 키엘 쿨링 수분 젤 크림 50ml 3만9000원. 10 멜비타 로즈 넥타 프레쉬 모이스춰라이징 바디 밀크 200ml 4만원.
PM 3:00~PM 5:00 미팅하거나 모니터 보며 앉아 있는 늦은 오후
● “컴퓨터 본체의 열 때문인지 의외로 발가락 끝이 엄청 건조해진다. 핸드크림을 아무리 자주 발라도 손톱 틈새까지 땅겨서 거스름이 일어나는 것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 ID sohee0129 ● “얼굴 피부가 땅길 뿐만 아니라 안구도 엄청 건조해진다.” ID bunhee35 ● “점심 먹고 새로 한 화장마저 말라가는 시간. 손등과 손가락 사이사이가 건조해져 하얗게 일어나곤 한다.” ID hyemin518
SOLUTION 핸드크림을 수시로 바르는 건 기본, 큐티클 전용 크림까지 꼼꼼히 바를 것. 밤이나 오일 형태가 많아 보습력이 탁월한 데다 극건조한 손 피부에까지 널찍이 펴 바를 수 있다. 이쯤 되면 유분도 꽤 올라와 있을 시간이니 티슈나 기름종이로 흡수시킨 뒤 오일 성분이 함유된 에센스 미스트를 듬뿍 뿌려 수분과 유분을 동시에 공급할 것. 에어컨에 오래 노출된 모발 끝 역시 푸석해지기 쉽기 때문에 끈적임 없이 가볍게 스며드는 헤어 에센스도 필수! 인공 눈물을 넣어주며 30분에 한 번씩 눈을 감고 안구를 천천히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도 잊지 말자.
5 이니스프리 유채꿀 젤리 미스트 80ml 1만원. 6 오가닉스 코코넛워터 하이드레이션 오일 118ml 1만8000원. 7 버츠비 레몬버터 큐티클 크림 17g 2만원.
PM 6:00~ 퇴근 준비 또는 야근하는 저녁 시간
● “정신줄 놓고 일만 하다가 미스트나 크림을 덧바르는 걸 까먹기라도 한 날엔, 최악의 피부 상태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대다. 건조도 건조지만, 무엇보다 칙칙한 눈가가 제일 고민으로 떠오르는 시간. 모공도 왠지 더 넓어 보인다.” ID cutemoya ● “집에 얼른 가야지… 일을 빨리 끝내는 수밖에 없다….” ID sellepit
SOLUTION 퇴근을 앞두고 있다면 미스트를 뿌리고 쿠션 팩트를 덧바르는 것만으로 건조와 칙칙함을 해소할 수 있다. 하지만 냉골 같은 사무실에서 야근을 해야만 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메이크업은 엄연히 얼굴을 한 겹 덮는 것으로, 산소 공급이 더뎌지고 피부가 뱉어낸 탄소도 제대로 배출되기 어려워진다. 아예 클렌징 티슈로 싹 닦아낸 뒤 물로 가볍게 헹궈내고 보습력이 탁월한 밤 타입으로 피부를 코팅하는 것이 해답!
4 나뛰렐 다르간 엑스트라-리치 나이트 밤 by 온뜨레 30ml 6만9000원.

외근 많은 날! 파우치 속 응급 보습 아이템 추천
1 쿨링 자외선 차단제
빠른 시간 내에 덧바르기 편해야 하고, 자외선 차단 지수도 넉넉해야 하는 데다, 열 받은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도 좋은 제품군이 최고다. 기존에는 SPF 지수가 있는 쿠션 파데가 대세였다면 이제는 ‘쿨링’ 기능까지 갖춘 제품을 찾는다는 증언. 1 이자녹스 에어퍼프 UV 선 파운데이션 120ml 5만5000원.
2 멀티로 쓸 수 있는 립밤과 미스트
야외에서도 금세 건조해지기 때문에 립밤과 미스트는 늘 챙겨 갖고 다니는 필수품. 대신 색깔 없는 유기농 립밤을 선택해 얼굴 건조한 부위라면 어디에든 조금씩 펴 바를 수 있는 제품, 미스트지만 가격이 합리적이라 노출된 보디 피부에도 마음껏 뿌릴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2 아벤느 오 떼르말 150ml 1만7000원. 3 눅스 레브드미엘 립밤 15g 1만7000원.
3 소분한 젤 크림
땀으로 피부가 쉽게 흥건해지고 이를 닦으면 또 금방 건조해지기 때문에 아예 가벼운 젤 크림을 작은 용기에 덜어 가지고 다닌다. 수정 화장이 필요할 때나 각질이 일어날 때, 살짝 덧바르거나 BB 또는 파운데이션에 섞어서 덧바르면 피부가 다시 쫀쫀해지는 느낌까지 든다고. 4 비오템 3색빛 수분크림 50ml 6만9000원대.
싱글즈
뷰티
스킨케어
건조
수분
보습
사무실
주름
2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