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루지 가라앉히는 방법! 24시간에 해결하자 ②
자극적이지 않을까요?’ ‘시간도 없고 귀찮아요.’ ‘가만히 내버려두는 게 최고랬어요.’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다면 미안하지만 이번 기사는 살포시 넘겨도 좋다. 뾰루지를 진정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오직 딱 하루! 좀 자극적이라 한들, 아무리 바쁘다 한들, 성공률 90% 이상이라는데 믿고 따라 해볼 만하지 않은가.
BY | 2016.04.17



SPEED-UP TIP 짬 내어 BHA 필링 받기
최단 시간, 효과 90% 이상을 보장받고 싶다면 피부과 필링을 추천. 필링제를 얼굴에 30초 미만으로 올려두었다가 제거한 뒤 바로 피부 진정 및 재생을 위한 모델링 마스크, 일명 고무 팩이 이어진다. 화장품보다 높은 함량의 BHA 성분을 써서 오돌토돌하던 흰 뾰루지가 즉각 가라앉는 효과가 있다. 1시간~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니 점심 시간에 받기 제격.
아침 클렌징 >>
BHA 클렌저 쓰기
흰 뾰루지는 모공이 닫힌 상태이기 때문에 모공을 덮은 각질을 녹여 없애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 피부 표면에 작용하는 일반 스크럽보다 모공 안쪽까지 침투할 수 있는 지용성 필링 성분인 BHA가 효과적이다. 여러 종류가 있는 AHA와 달리 BHA는 살리실산 한 종류 뿐.
아침 스킨케어 >>
AHA/BHA 토너로 정돈한 뒤 보습과 진정 관리
AHA와 BHA가 들어 있어 각질을 정돈하는 토너를 화장솜에 흥건히 적셔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내듯이 바른다. BHA 클렌저로 채 탈락되지 못한 피부 각질을 없애 건강한 피부가 표면으로 나오게끔 하는 것. 다음에는 항염 기능이 있는 수분 에센스로 자극이 가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낮 동안 >>
SPF 데이 로션으로 자외선 차단
SPF 지수가 최소 15 이상인 가벼운 플루이드 타입을 선택하라. 오일프리 타입인지, 논코메도제닉 제품인지도 확인해서 낮 동안 자외선 차단과 함께 보습막을 형성하면 AHA, BHA로 각질이 벗겨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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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청소 클렌저로 거품 세안
모공을 덮었던 각질이 사라진 상태이므로 이젠 모공 속을 집중 비워낼 포밍 클렌저로 세안한다. 클렌징 오일보다는 클렌징 워터를 추천하며, 풍성하게 거품을 내어 세안해야 세정 성분이 모공 속에 잘 다다를 수 있다.
자기 전 케어 >>
BHA 에센스와 오일프리 보습제로 마무리
자는 사이 각질이 축적되는 걸 막아 고여 있던 피지가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도록 BHA 성분을 메인으로 하는 에센스를 바른 뒤 오일프리 타입의 모이스처라이저로 마무리한다. BHA 에센스를 뾰루지가 주로 난 국소 부위에만 사용해도 무방하다.


SPEED-UP TIP 벤조일 퍼록사이드 바르기
검은 뾰루지가 심한 부분에 벤조일 퍼록사이드 연고를 얇게 펴 바른다. 농도가 낮은 일부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구입할 수 있고, 강하고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의사에게 처방전을 받아 높은 농도의 젤 타입 연고를 구할 수 있다. 미세한 박피 효과가 있고 세균 성장을 억제해 꽉 막힌 검은 뾰루지의 모낭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고다.
아침 클렌징 >>
모공 침투력이 좋은 효소 클렌저 쓰기
효소 세안제는 효소 작용으로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해 모낭 속 각질 부스러기들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동시에 피부 고유의 산성 보호막을 해치지 않아 피부의 보호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의외로 자극은 적은 편. 대부분 분말 형태로 출시되므로 습도가 높은 화장실보다는 건조한 곳에 두고 사용할 때마다 덜어 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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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 토너로 정돈하고 보습에 주력
피부 겉표면의 죽은 세포만 부드럽게 탈락시키기 위해 AHA 성분이 들어 있는 토너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피부를 닦아내듯이 바른다. 각질이 떨어져 나가면 아무래도 다소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유분감이 적으면서도 수분감은 풍부한 에센스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케어가 뒤따라야 한다.
낮 동안 >>
뾰루지 전용 컨실러로 감쪽같이 숨기기
검은 뾰루지의 경우 압출만이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낮 동안 특별히 취할 행동은 없다. 다만 자외선에 노출되어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SPF 지수가 반드시 포함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뾰루지 케어 성분이 들어 있는 전용 컨실러를 얇게 펴 바르면 뾰루지를 교묘히 가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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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클렌저로 모공 속 대청소
효소 클렌저와 AHA 토너, 벤조일 퍼록사이드 연고 등으로 어느 정도 모낭의 입구가 뚫렸다면 속에 박힌 뾰루지의 씨앗을 확실히 비워내야 할 시기. 메이크업 잔여물이 모공 속에 남게 되면 쉽게 세균이 증식하므로 클렌징 전용 브러시나 극세사 클렌징 타월, 진동 클렌저 등으로 피지 및 메이크업을 깔끔히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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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불려 싹 뽑아내기
뾰루지를 막고 있는 블랙헤드를 불려 면봉으로 싹 닦아낸다. 얹어놓으면 피지가 불어 모공 밖으로 나오게끔 하는 마스크들이 있어 간편.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압출기다. 압출기는 반드시 팁을 알코올로 소독한 뒤 쓰고, 오일프리 로션으로 마무리해 피부에 수딩 기능을 부여한다.


SPEED-UP TIP 뾰루지를 잠재우는 안약 팩
뾰루지가 심하게 붉게 달아올랐다면 화장솜을 안약에 푹 적셔 뾰루지 위에 올려놓자. 안약이 충혈을 완화시키듯 뾰루지의 붉은기를 가라앉혀준다는 실로 놀라운 조언.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러브 휴잇은 시상식 전날 뾰루지가 난 부위에 치약을 발라 감쪽같이 없앤다는 얘기도 있으나, 치약은 자극이 심할 수 있으니 안약으로 만족하자.
아침 클렌징 >>
항균 클렌저로 부드럽게 클렌징
붉은 뾰루지는 통증도 심하고 단단해 압출이 어려우므로 붉은기와 부기를 빼는 항염 관리가 최선책. 트리클로산이나 티트리 성분이 들어 있는 클렌저로 밤 사이 쌓였을 피지와 세균을 시원하게 씻어낸다. 붉은 뾰루지는 자극을 받으면 안 되기 때문에 섣부른 알갱이 스크럽은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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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과 보습을 동시에 케어
함부로 짜거나 손으로 건드리지 말고 항균, 항염 기능을 갖춘 수분 에센스만 가볍게 흡수시킨다. 붉은 뾰루지는 자외선 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해 멜라닌 색소가 모여 흉터로 남을 확률이 높으므로 오일프리 SPF 모이스처라이저 또한 필수. 코코아 버터, 시어 버터, 미네랄 오일 등이 들어 있어 모낭을 막거나 피지선을 자극해서는 안 되므로 이런 성분을 배제한 논코메도제닉 제품인지 확인하면 더욱 좋다.
낮 동안 >>
스테로이드 주사 맞기
점심 시간 짬을 내어 피부과를 찾자. 붉은 뾰루지를 가장 빠르게 가라앉힐 수 있는 희석된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아줄 테니. 스테로이드라 하면 운동선수들이 도핑 검사를 받은 뒤 검출되면 바로 자격을 박탈당한다는 그 물질? “선입견을 갖고 있어 해로운 것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피부 염증 치료에는 꼭 필요한 약물입니다. 알맞은 농도로 국부에 소량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됩니다.” 이로미스피부과 박종민 원장의 설명이다. 피부과에 가면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붉은 뾰루지의 진행 정도를 보고 전용 니들로 작은 구멍을 내 농과 피지 분비물을 위생적으로 짜주기도 하니 시간과 돈을 투자할 가치가 분명 있다. 정 시간이 없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한독약품의 크레오신 티를 바르자. 30ml에 1만원 남짓한 가격에 의사 처방 없이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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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클렌저로 꼼꼼히 노폐물 제거
아침과 마찬가지로 항균 기능의 클렌저로 세심하게 세안한다. 붉은기가 심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뜨거운 물보다는 차가운 듯하게 느껴지는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물기는 100% 면 소재의 타월로 가볍게 톡톡 두드리듯이 닦아야 자극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자기 전 케어 >>
집중 항염 케어와 밤 사이 피지 끌어올리기
여드름 전용 스폿 제품을 제품에 달린 어플리케이터 대신 면봉에 별도로 덜어 톡톡 두드려 바른다. 속에 차 있는 피지 찌꺼기나 농을 흡착해내기 위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핑크 파우더류의 뾰루지 전용 마스크를 바른 채 잠들면 밤 사이 싹 끌어올려 다음날 아침 말끔히 닦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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