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피부는 피지 컨트롤에 달려 있다

30대가 되어도 여전히 피지 분비가 10대처럼 활발하다면 오히려 럭키! 나이가 들어도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피지에 달려 있다.
BY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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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의 피지와 10대의 피지가 같다?
피부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저널 오브 인베스티게이티브 더마톨로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의 발표에 따르면 30대가 되어도 피지 분비량이 10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샘은 7세경부터 분비량이 늘어 20세 이전까지 증가하다가 이후부터는 점차 줄어든다는 것이 여태까지 알고 있던 상식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개인차는 있겠지만 피지 분비량이 폭발하는 10대 시절부터 40대가 되기 전까지는 피지와 싸워나가야 하는 운명이라는 얘기다. 과다 분비된 피부는 모공을 넓히거나 막아 여드름 등의 트러블을 일으키고 특유의 번들거림으로 공들여 한 메이크업도 뭉치게 만드는 골칫거리다. 산화되면 블랙헤드로 변질해 보기 싫은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피지라면 어떻게든 박박 닦아내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그러나 피지는 완벽히 없앨 수도, 완벽히 없애서도 안 될 존재다. 특히 노화라는 현실에 마주하게 되는 30대에게 있어 천연보호막이라는 중책을 갖고 있는 피지의 역할과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피지는 피부의 축복이다 피지는 과하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지만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피부는 적절한 수분을 갖춰야 촉촉하고, 적절한 유분을 갖춰야 윤기가 나며 건조함을 막을 수 있다. 건강한 피부는 20~30%의 수분, 70~80%의 유분을 유지하여 막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피부의 적당한 수분과 유연성을 유지시키고 pH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바로 피지의 역할이다. 또한 적당한 피지는 세균과 곰팡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항균 역할도 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피지가 많은 것은 축복이라 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고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아마도 할머니들의 피부가 피지로 번들거린다면 주름도 훨씬 적고 피부결도 훨씬 매끄러울 것이다. 물론 남들보다 피지 양이 과다해 모공이 넓어지거나 여드름 등의 트러블이 생긴 경우라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피지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10대 시절을 회상하며 여드름 피부용 화장품을 쓰는 것은 절대 금물. 여드름 피부용 화장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알코올 성분이 다량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일시적으로는 청량감을 주지만 피부의 수분을 빼앗고 건조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30대 피부라면 과다하게 피지를 제거하지 않도록 좀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뾰루지가 자주 생긴다면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열고 모공 속 노폐물이 잘 빠져나오게 해야 하며, 피지 분비가 많아 화장이 뭉개질 정도라면 피지 조절 기능과 각질 제거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이나 각질 제거 후에는 영양과 수분이 들어 있는 크림을 발라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맞춰준다.
30대의 피지 관리 방법은 따로 있다 1 피지 컨트롤에 있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안이다 30대의 피지는 가능하면 자극 없이 세안을 하고 촉촉한 윤기를 부여하는 것이 포인트. 얼굴에 전체적으로 피지가 넘치고 각질도 많이 일어나는 사람은 거품 타입의 세안제를 사용해 화장을 지우고 일주일에 1~2번 딥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다. 벅벅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얼굴에 풍성하게 거품을 올린 뒤 마치 피부에 흡착시키듯이 살포시 눌러가며 롤링해야 피부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T존을 중심으로 피지가 폭발하면서 피부는 건조한 사람에게는 거품 세안 대신 보습 성분이 들어 있는 세안제를 추천한다. 예민한 피부의 소유자는 자극 없이 부드럽게 피지를 녹여주는 효소 타입의 세안제가 적합하다. 어떤 피부 타입이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뜨거운 물은 피지막을 과도하게 제거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25~30℃ 정도의 약간 차가운 물로 패팅해주면 피부에 생기를 부여할 수 있다. 2 세안 후 수분이 증발하기 전 기초를 다져야 한다 여름이 되면 피지 때문에 끈적거리는 것이 싫어 보습을 생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지 분비를 부채질하는 행동. 보습은 항상 옳다. 특히 볼과 눈가, 입가가 건조한 사람은 피부가 번들거려도 유분이 포함된 보습 제품을 더 챙겨 바르는 것이 답이다. 스킨케어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빠른 시간 안에 자주 제품을 바꾸지 않고 한 번에 너무 많은 변화를 주지 않도록 한다. 같은 얼굴이라도 이마, 코, 입가, 눈가, 턱 등 부위에 따라 피부 타입이 다르니 기름진 곳과 건조한 곳은 따로따로 케어한다. 3 피지 컨트롤에 도움되는 생활 습관 실내가 건조하거나 온도가 높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피지 분비가 증가하므로 40~55%의 습도와 24℃ 전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체내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도 피지 분비가 늘어 여드름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하루 8~10컵 정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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