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최강자전

30℃가 넘는 더위에 집 밖으로 나가는 게 두렵다면? 요즘 인기인 배달 앱을 이용해 편안한 식사를 즐기도록 하자.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서 일하는 <싱글즈> 에디터들이 오랜 야근의 경험으로 갈고닦은 야식 시키기 노하우를 주요 배달 앱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했다.
BY | 2016.07.13
배달의 민족 소문난강남맛집24시 여름철 보양식 백숙도 배달 앱을 통해 쉽게 만날 수 있다. 질기지 않게 잘 조리한 백숙에 심심하게 간을 한 죽까지 딸려 온다. 가격은 고작 2만원. 함께 시킨 낙지볶음모둠쌈밥에는 데치듯 익힌 매콤한 낙지와 함께 푸짐한 쌈채소가 함께 온다(너무 푸짐해서 사진으로 남길 수가 없었다). 메뉴에는 국과 밥이 포함돼 있다. 총 4만원에 서너 명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라 가성비까지 뛰어난 편! ●주문 일시 평일 오후 5시 30분 ●배달 소요시간 35분 #보양식 #백숙 #매운음식 #낙지볶음 #쌈밥 #야식
배달의 민족 바토스 이태원과 가로수길에서 유명한 타코 음식점도 배달 앱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다.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선택한 메뉴는 ‘그놈의 야식’. 바토스의 인기 메뉴인 김치 까르니따스 프라이즈, 치킨 윙, 과카몰리와 칩 등으로 구성된 야근자를 위한 세트 메뉴지만 받아보니 ‘이걸 먹고 누가 즐겁게 야근할 수 있겠나’ 싶을 정도로 섭섭한 구성과 양. 게다가 500원이라는 별도의 배달비까지 내야 한다. ●주문 일시 평일 오후 6시 20분 ●배달 소요시간 22분 #타코 #맛집 #이태원 #가로수길 #멕시칸 #야근
배달통 천안문 배달통을 이용할 때는 평가 좋은 음식점을 찾기 위해서 음식점 리스트를 뚫어져라 들여다봐야 한다. 주문 수가 많은 곳, 평가가 좋은 곳 등 특정 카테고리에 맞춰 순서대로 볼 수 있는 필터 기능이 없는 탓이다. 천안문은 동네에서 3만 건의 배달을 처리하고 있는 유명(해 보이는) 중국집. 탕수육 양은 직접 가서 먹을 때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푸짐했고, 따로 말하지 않아도 서비스 군만두가 알아서 따라왔다. 배달 앱에서도 잘되는 음식점은 역시 이유가 있다. ●주문 일시 금요일 오후 8시 ●배달 소요시간 17분 #중국집 #탕수육 #동네맛집 #24시간영업 #군만두서비스
배달통 김태완스시 맛있는 돈가스가 먹고 싶은데, 배달 앱에서는 24시간 야식집에서 만드는 게 대부분이다. 그래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요즘은 별도의 배달비만 내면 어디서든 주문을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고른 곳. 재주문율이 높다는 설명에 혹했다. 다행히 일식집에 가서 먹는 것과 차이가 없는 두툼한 돈가스를 만날 수 있었다. 신선한 기름에 튀긴 바삭한 맛은 웬만한 배달 음식점에서 만나기 힘든 퀄리티. 다만 배달비는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 물론 현금. 주머니에 3000원 없으면 돈가스가 먹고 싶어도 참아야 한다. ●주문 일시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배달 소요시간 35분 #일식 #돈가스 #고로케 #회덮밥 #싱싱프레시
요기요 이레스시앤숙성회 ‘일식 메뉴’ 카테고리에 들어가자마자 보인 곳. 광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모둠초밥은 이름이 모둠인데 총 12개 초밥 중 연어가 3개나 차지했고, 회덮밥은 함께 비벼야 할 소스가 빠진 채 배달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었다는 것? 3만원이나 결제하고 2명이 약간 배고프게 먹어야 하는 양이 배달된 것도 꽤 아쉬웠다. 광고로 상위권을 차지한 곳에서 배달을 시킬 때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주문 일시 평일 오후 6시 ●배달 소요시간 32분 #일식 #회덮밥 #모듬초밥 #연어 #부족해
요기요 1인가득밥상 강남점 한식도 배달 음식점에서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이곳 역시 흔한 야식집이 아니다. 평점은 3.9점으로 높은 편이 아니지만 긍정적인 리뷰가 많이 올라오는 곳. 비록 김치찌개는 찌개보다는 국에 가까운 농도였고, 스팸 구이의 두께가 종이처럼 얇은 게 흠이었지만. 그래도 메뉴의 양이나 반찬은 꽤 푸짐하다. 리뷰를 다시 보니 대부분 푸짐한 양에 대한 평가가 많다. 역시 광고의 힘으로 리스트 상위를 차지하는 곳. ●주문 일시 일요일 오후 6시 ●배달 소요시간 60분 #한식 #김치찌개 #스팸구이 #삼겹살 #푸짐
푸드플라이 스테이크 레이브 논현점 단순한 스테이크 배달이 아니다. 굽는 정도와 사이드 메뉴 (감자튀김과 양파튀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먹기 좋게 알아서 잘라온 스테이크를 보니 딱 봐도 주문한 미디엄 그대로다. 가격은 1만7800원(150g). 채끝 등심은 기름과 떡심까지 제거해 주문할 수 있는데(추가 3000원) 가격이 2만5500원(200g)에 불과하다. 튀김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한 채로 배달되었다는 것도 감동. 게다가 양도 푸짐하다. 두 개를 시키면 세 명이 충분히 먹을 정도. 역시 평범한 배달 음식점과는 다르다. ●주문 일시 일요일 오후 6시 ●배달 소요시간 35분 #스테이크 #강남맛집 #레어도주문가능 #배달비2500원
푸드플라이 대장곰 화덕 피자와 떡볶이라는 독특한 조합이 흥미를 끈 곳. 먹어본 사람들의 평가도 꽤 좋다. 푸드플라이는 거리는 물론(거리에 따라 배달 팁에 차이가 있다) 판매 인기, 포인트 사용 가능 여부 등에 따라서 음식점을 고를 수 있다. 배달원의 이름과 얼굴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다. 비록 피자의 맛은 평점에 비해 조금 아쉬웠지만, 떡볶이에 별도 포장으로 배달된 라면 사리를 넣자 웬만한 맛집에 버금가는 수준을 자랑한다. 주문할 때 떡볶이의 매운 정도도 미리 정할 수 있다. ●주문 일시 평일 오후 5시 30분 ●배달 소요시간 30분 #피자 #떡볶이 #맥주땡겨 #세트구성 #배달비2500원
의외로 괜찮았던 배달 메뉴 중국집, 피자, 족발 등이 지겨워졌다면 특별한 메뉴를 시도해보자. 1 즉석 떡볶이 >> 일부 야식집이나 배달 전문점에서도 떡볶이나 한식 메뉴에 버너를 포함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양념의 양을 쉽게 조절할 수 있어 자신의 취향대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배달을 받자마자 조리를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음식이 불어서 올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2 술안주 >> 늦은 밤 야식이 먹고 싶다면 24시간 운영하는 야식집 대신 배달 앱의 외식 배달 기능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만족스럽다. 일부 술집에서는 안주나 식사 같은 메뉴를 배달하기 때문. 파전이나 골뱅이무침과 같은 메뉴라면 황금비율 소맥 한 잔과 함께 더운 밤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3 밥 따로, 면 따로 >> 중국 음식에서 메뉴 고르는 게 힘들다면 짬뽕밥과 소스와 면이 따로 나오는 간짜장을 시켜라. 간짜장의 면 절반을 짬뽕에 넣고, 밥의 절반을 짜장 소스에 섞으면 두 그릇만 시켜도 네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탕볶밥을 시켜서 탕수육, 볶음밥, 짬뽕 국물 세 가지를 한 번에 즐기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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