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하젤, 마법의 성분일까?
안 들어간 화장품을 찾는 게 빠를 정도로 대중적인 성분인 위치하젤. 정확한 기준만 있다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BY | 2016.08.09
1 그라운드 플랜 시크릿 플러스 리얼 턴-어라운드 마스크 팩 25gx5ea 4만원.
2 스위스퓨어 오일-어웨이 포어 세럼 50ml 2만원.
3 버츠비 래디언스 토너 175ml 3만3000원.
4 세이어스 위치하젤 토너 로즈페탈 355ml 2만3000원.
5 닥터브로너스 라벤더 발란싱 스킨 소프트너 475ml 3만8000원.
6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25ml 3000원.
위치하젤, 어떻게 만능 성분이 됐을까
많은 이들이 인생 토너로 손꼽는 세이어스의 위치하젤 토너가 정식으로 우리나라에 론칭했다. 안 그래도 모공, 진정 케어 제품에서 ‘위치하젤’이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많이 띄던 때였다. 위치하젤은 북아메리카 동부에 서식하는 관목으로 꽃과 잎, 나무 껍질 등을 활용해 상처를 치유하는 용도로 쓰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위치하젤 성분은 한 가지 카테고리가 아닌 모공 수렴, 항산화, 피지 완화 그리고 진정까지 다양한 화장품에 들어간다. 한 가지 성분이 어떻게 그 모든 기능을 다 해낼 수 있을까. “위치하젤은 안정성이 높아 미국 FDA에서 허가한 몇 안 되는 생약 성분이에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의 염증을 줄이고,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 항산화 효과를 내죠. 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표피에서 활성산소가 표피 세포를 손상시키는 걸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생성하기도 해요.” 미파문피부과의 이하은 원장은 거기에 아스트리젠트로 작용해 피부 조직과 혈관을 수축시켜 모공 수렴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명확한 기준을 갖고 골라 써야 한다
하지만 찬양 글 못지않게 뷰티 커뮤니티 내에서 위치하젤 성분의 화장품을 사용하고 피부가 뒤집어졌다는 후기도 종종 눈에 띄었다. 위치하젤의 어떤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담아낸 제품이 안전한 건지 정확한 기준이 필요했다. “위치하젤 토너는 위치하젤이 핵심 성분이지만 전체 성분 중 3~3.5% 정도만 함유했어요. 다른 성분과 조화를 이루면서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게 만드는 게 중요하니까요.” 세이어스 코리아의 조희령 이사의 이야기다. 또 위치하젤이 가지고 있는 성질을 변형시키거나 기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증류 방식 대신 스퀴저 방식을 활용했다. 북미산 위치하젤의 나무껍질을 휴롬의 스퀴저 방식을 활용해 주요 성분을 추출한 것. 자연산 타닌을 비롯한 고유 성분을 그대로 담을 수 있었던 이유다. 증류 방식을 거친 위치하젤 수를 담은 스위스퓨어 모공 세럼은 위치하젤 성분을 1% 이내로 담고 있다. 그러니 증류 방식을 거치는 과정에서 더해진 알코올로 인한 자극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위치하젤 수를 담은 제품 중 알코올로 인한 자극이 걱정된다면 비교적 자극이 덜한 알코올을 담은 제품을 추천. 세틸알코올, 스테아릴알코올, 미리스틸알코올 등이 그것. 여드름균 제거, 모공 수축 효과가 있어 건성 타입보다 지성, 여드름성 피부를 지닌 이들이 일주일에 1~2회 가볍게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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