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28가지 조언
아무리 좋은 말도 여러 번 들으면 싫어진다. 태어나서 지금껏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은 말을 지금의 2030세대는 절대 동감할 수 없다.
BY | 2016.10.05
1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성공한 사람들이나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이용(?)할 때 자주 쓰는 말이다. 즐기면서 일해야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 그런데 그게 통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이용 당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한다. 야근과 주말 출근을 어떻게 즐길 수 있겠나! 고로,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피할 수 없어도 최대한 피하라.
2 어른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
어른들이 어린 사람들에게 ‘꼰대’같이 굴어놓고 자신의 말을 정당화하기 위해 하는 말이다. 물론 나이 많은 사람들의 지혜를 최대한 이용하는 건 현명한 처사다. 그러나 나이 먹었다고 모두가 어른이 아니듯, 어른들의 말이라고 모두 옳은 건 아니다. 어른 말만 ‘잘’ 들었다가는 당신은 ‘호구’가 될 뿐이다.
3 모르는 게 약이다
얼마나 빨리 정보를 얻느냐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모르는 게 약일 리 없다. 불편한 진실일지라도 일단 알아야 신속하게 해결 방법을 찾는다. ‘몰랐다’는 말은 무능함을 뜻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건 병이다.
4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예전에는 차곡차곡 돈만 잘 모아도 높은 금리로 통장이 두둑해졌다. 당장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고생해도 좋을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은 근거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아무리 노력해도 일정 수준 이상은 힘들다. 고생해도 그 끝은 떨어질 ‘낙(洛)’ 아니면 골병만 온다. 그러니 고생은 안 할수록 좋다.
5 아프니까 청춘이다
6년 전에 나온 이 말이 지금도 통할 거라는 건 오산이다. 젊은 사람들은 이제 안다. 아프다가 청춘 다 간다는 것을. 안티에이징 하며 이팔청춘으로 돌아가고 싶은 어른들아, 그렇게 청춘이 되고 싶으면 님들도 좀 아파보시라.
6 개천에서 용 난다
한때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일도 종종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개인의 노력보다 ‘수저’가 중요하다. 금수저, 흙수저. 개천에서 태어나 용이 되려는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개천은 그저 녹조현상으로 뿌옇고 캄캄한 곳일 뿐이다. 그 캄캄한 곳을 벗어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7 사람은 쉽게 안 변한다
아니다. 사람은 늘 변한다. 오늘보다 내일 더 늙을 테니까.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세 살 버릇 중에서도 안 좋은 버릇이나 나쁜 점은 정말 변하지 않는다.
8 마음을 비워야 성공한다
기대가 적어야 크게 실망을 하지 않아서일까. 성공한 사람들은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희한하게도 마음을 비우면 주머니도 비워진다. 악착같이 해도 안 되고, 욕심을 내도 안 된다. 결국 될 사람은 어떻게든 되고, 될 일은 어떻게든 된다.
9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착하게 말해도 듣는 사람이 곱게 듣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말을 하는 사람 못지않게 듣는 사람의 자세도 중요하다. 고로, 귓구멍이 깨끗해야 오는 말이 고운 법이다. 곱게 말하고, 곱게 듣자!
10 인생은 마라톤이다
백 살까지 사는 인생. 길게 보는 건 좋은 일이다. 그러나 살다보면 알게 된다. 인생은 한 방이라는 것, 전성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 우리가 GD나 도끼와 같은 젊은 부자를 부러워하는 이유다. 그러니 할 수 있다면 인생을 우사인 볼트처럼 살아라.
11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늘 웃으며 상대를 대해야 하는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전혀 공감하지 않는 말이다. 아무리 친절하게 대해도 상대가 고깝게 들으면 아무 소용없다. 어쨌거나 웃는 얼굴이든 우는 얼굴이든 사람에게 침 뱉지 마라. 아밀라제는 음식을 소화시키려고 있는 거지 사람에게 뱉으라고 있는 게 아니다. 웃으면서 말할 때 잘 듣고, 웃는다고 침 뱉지 말자.
12 성공은 99% 노력과 1% 운이다
맞다. 성공은 99%의 노력과 901%의 운이다. 그러니까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운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 운에는 부모운, 재물운, 사업운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성공하는 것은 이토록 어렵다.
13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고통과 괴로움을 잊게 하려는 조언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아팠다고 해서 모두가 성숙해지는 건 아니다. 일단 최대한 아프지 않는 게 좋다. 아팠다고 해서 모두가 성숙해질 거라는 기대는 말고.
14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
‘우리 모두 잘 살아보세’라고 외쳤던 그 시절은 이미 끝났다. 사람들은 남들이 잘되면 내 밥그릇을 뺏긴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다. 기쁨은 나누면 적이 되고, 슬픔은 나누면 약점이 된다. 타인과 나눠서 좋을 건 SNS ‘먹방 사진’이다.
15 신은 공평하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볼 때마다 느낄 것이다. 신은 참 불공평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겠지만 김태희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다. 게다가 남자친구도 있다. 전지현은 얼굴도, 몸매도 예쁜데다가 남편도 잘생겼다. 설현은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예쁘다. 남자친구는 저작권 부자다. 신이 공평하다면 세상에 이토록 많은 ‘사기캐(사기 캐릭터 준말)’가 존재할 리 없다.
16 누울 자리를 보고 누워야 한다
세상엔 뻔뻔한 사람도 많다. 염치를 따지고 명분을 생각하는 사람은 좋은 기회를 놓친다. 그러니 일단 눕고 자리를 ‘찜’해야 한다. 양심껏 기다린다고 해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17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사서 고생하고 싶어도 돈이 없으면 못한다. 교통비 겨우 나오는 월급을 받고 인턴을 하려고 해도, 국토 대장정에 참여하고 싶어도 돈이나 ‘빽’이 있어야 한다. 사서 할 고생이 있다는 건 감사해야 하는 일인지도!
18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잠을 자지 않으면 꿈을 이룬다
고3 시절 선생님이 즐겨 하는 말로, 자지 않고 공부하면 인생이 달라질 거라는 의미다. 대학에 들어가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안다. 꿈을 이루는 것보다 꿀잠이 더 좋다는 것을.
19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과연 재벌 2세가 먹는 밥, 타는 차, 입는 옷이 나와 같을까. 안타깝지만 ‘No’다. 사람이라는 사실은 똑같지만 사는 모습은 엄연히 다르다. 우리는 계급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인정하자. 사람 사는 거 다 다르다.
20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하나를 봤을 뿐인데 예상이 모두 적중했던 경험만을 토대로 만든 말일 것이다. 열을 알려줘야 열을 알 수 있다. 하나를 보고 열을 알게 됐다면, 당신은 영험한 사람이니 얼른 계룡산 휘파람 도사를 찾아가보시라.
21 시작이 반이다
어떤 일을 결심하고 시작하기까지가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 그래서 나온 말이지만, 시작은 정말 시작일 뿐이다. 한참 달려도 ‘겨우 여기밖에 안 왔어?’ 하는 순간이 오면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얼마나 야속하게 들리는지 모른다.
22 공든 탑이 무너지랴!
단계별로 공을 들여 올린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문제는 탑을 쌓기 위한 돌이 없다는 것. 열심히 꼬박꼬박 적금을 넣어도 그 돈으로는 서울에서 방 한 칸도 마련할 수 없다. 로또에 당첨되거나 돈 많은 부모님을 두지 않는 한 요즘엔 탑도 쌓을 수 없다.
23 시간이 약이다
인생의 진리라 여겨도 될 만큼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자. 시간이 진짜 약이 되려면 문제가 완벽히 해결 돼야 한다.
24 참는 게 이기는 거다
일찍이 박명수는 참을 ‘인’자 3번이면 호구가 된다고 했다. 참는 건 그냥 참는 것일 뿐 그 이상이 될 수 없다. 그저 일을 더 크게 벌리기 싫어서 정신 승리하는 말이다.
25 착한 사람에게 복이 온다
살다보면 권선징악이라는 말이 얼마나 이상적인 말인지 알 수 있다. 후배의 공을 가로채고 승진하는 상사만 봐도 세상은 불공평해 보인다. 물론 묵묵하게 자기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복이 오긴 온다. 일복!
26 하면 된다
‘인간 승리’를 이루는 사람은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조언은 아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되는 사람은 1000명 중에 1명 정도로 희박하다. 나머지 999명은 해도 안 된다. 그러니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되면 한다’가 맞다.
27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까지는 아니고, 이모 정도다. 실패를 많이 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실패가 배울 점이 많은 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남는 것 없이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실패도 있다. 이것이 인생이다!
28 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하루는 24시간이고, 해는 아침에 뜬다. 둥그런 지구는 돌기 때문이다. 칠흑같이 어둡고 힘든 시기를 지나면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위로도 좋지만 냉정한 현실은 알아야 한다. 그 어두운 새벽의 시간은 무척 길다는 것. 해는 반드시 뜬다. 그러나 당신이 있는 그 시간은 새벽 12시다. 해 뜨려면 아직 멀었다. 고통의 시간은 그토록 길다. 그러니 일희일비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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