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과 영원히 이별하는 방법
한여름에도 손발이 차고, 겨울이면 더더욱 얼음장이 되는 수족냉증. 이 지긋지긋한 수족냉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BY | 20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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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이 온 것 같지만, 사실 손발이 차서 괴로운 사람들은 요즘 같은 꽃샘추위 기간에 더 고생한다. 단순히 손발이 찬 것을 넘어 “손발이 잘려 나갈 것 같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수족냉증은 스트레스를 비롯한 과로, 음주, 흡연, 잘못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이 같은 문제는 면역체계의 균형을 깨뜨리게 되고, 그 결과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손발에 전달되는 혈액 공급량을 줄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손발이 시리거나 저린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 것. 수족냉증은 특별한 치료법이 있다기보다 생활 습관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을 높여 수족냉증을 예방할 수 있는, 조금만 신경 쓰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상꿀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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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물에 반신욕과 족욕을 하면 순환이 안 되고 모여있는 피가 전신으로 분산되면서 몸이 따뜻해진다. 이때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가 적당하다. 물 속에서 간단히 손과 발을 풀어주거나 발목을 주물러 마사지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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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압박 스타킹 등은 하체순환을 막아 혈액이 손끝, 발끝으로 향하는 것을 막는다. 온몸에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따뜻한 장갑과 수면양말, 그리고 편한 신발을 신는 게 좋다. 꽉 끼는 구두를 신은 날 유난히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고 잘 굳는 이유가 바로 이거였다. 집에서는 보정 속옷이나 ‘푸쉬업 브라’ 같이 몸을 압박하는 속옷을 벗고 와이어나 패드가 없는 ‘브라렛’ 등을 입어 상체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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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에는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한 어류나 식물성 지방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연어나 고등어, 아보카도, 해바라기씨, 코코넛 오일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 밖에도 따뜻한 성질을 띠는 생강, 대추, 쑥, 계피 등의 재료로 우린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유를 마실 때 시나몬 파우더를 듬뿍 뿌려 마시면 몸이 따뜻해질 뿐만 아니라 심지어 맛있기까지 하다! 반면 피해야 될 음식은 알코올과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 특히 차가운 탄산음료는 혈관을 수축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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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으로 체온을 높여주는 유산소 운동도 좋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근육량을 늘려 기초 체온을 높이는 방법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라 하겠다. 근육량이 적고 피하지방이 많으면 열 발산률이 낮아져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불필요한 지방은 없애고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것이 수족냉증의 근본적인 원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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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은 눌러줘야 할 곳을 정확하게 알기만 하면 의외로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혈액순환에 좋은 혈자리(외관, 노궁, 소부)를 주기적으로 마사지해보자. 외관혈은 전신의 균형을 맞춰주고, 노궁혈을 마사지하면 손바닥의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소부혈은 심장에 관련된 혈자리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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