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눈시림 증상, 왜일까?

화장품을 발랐을 뿐인데 눈이 빨개지면서 눈물이 흐르더니 급기야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시리기 시작했다. 이런 눈시림 증상,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
BY | 2017.06.06
스킨 케어 제품을 사용할 때도 가끔 눈시림 현상이 생길 때가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제품을 너무 눈 가까이에 대고 발랐기 때문일 것이다. 혹은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발라 자연스레 눈 주위로 흘러내리며 눈가에 자극을 줬을 수도 있다. 아무리 EWG ‘안전’ 등급을 받은 제품일지라도 눈 점막에 닿거나 눈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면 자극이 생기게 마련이다. 안과테스트를 마친 눈가 전용 제품이 아니고서야 눈 주위는 가급적 피해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과 전문의 황종익에 따르면 눈시림을 유발하는 성분은 대체로 향료, 알코올, 방부제, 화학성분들이다. 하지만 동일한 성분이 들었다고 해도 제품마다 눈시림 현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성분을 알아두고 사용 전 직접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페녹시에탄올은 향료, 보존제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EWG 등급 중 4에 해당한다. 피부, 눈, 폐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화장품 성분표상 맨 앞쪽에 위치해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성분표 끝에 소량 들어 보존제로 배합된 것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또 다른 피부과 전문의 손유나는 계면활성제로 주로 사용되는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를 경계할 것을 권했다. 각종 클렌저를 선택할 때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겠다.
의외의 성분들도 있다.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 중에도 눈시림이 나타나는 것이 있어요. 바로 미백과 노화예방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죠.”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이 전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뿐만 아니라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에 많이 사용되는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시벤존, 아보벤존 등은 자외선을 흡수하여 차단시키는 성질을 갖기 때문에 눈시림 현상이 심하게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그냥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편이 낫겠다. EWG 등급 살펴보기 화장품 성분 사전
피부과 전문의 손유나에 따르면 화장품으로 인한 눈시림 현상은 그 성분에 의해 생기기 쉽지만 눈의 예민도에 따라서도 개인별 차이가 있다고 한다. 눈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매일 렌즈를 착용해 각막이 손상된 경우, 안과 수술을 한 적이 있는 경우라면 미미한 자극에도 눈시림 현상을 쉽게 느낄 수 있는 것. 그렇기 때문에 같은 화장품을 발라도 느껴지는 자극의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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