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무쌍꺼풀, 민낯 여신들의 비결
새로운 뷰티 아이콘의 미모, 알고 보니 비밀은 따로 있었다.
BY | 2017.08.09
BEAUTY POINT 1 각진 턱이 우아하다
‘얼굴에 각이 있어서 확실히 우아해 보이는 것 같아요.’ 작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로 대중에게 각인된 배우 김태리의 화보 기사마다 이런 댓글이 달린다. “자연스러운 얼굴에서 나오는 우아하고 생기 있는 이미지 덕에 계속해서 브랜드 뮤즈로 기용하고 있어요.” 클라란스 홍보팀 김수정 대리의 이야기 역시 그 궤를 같이한다. 그런 만큼 ‘각이 있는 얼굴’이 평범하지 않은 미인의 한 조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얼굴 각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움이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는 정유미와 각이 있어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애프터 스쿨의 나나 역시 마찬가지. 나나를 담당하는 제니하우스의 청담힐점의 무진 부원장은 볼에서 턱 쪽으로 베이스를 사선으로 발라 얼굴 각을 가리려 하기보다 적당히 부각시켜 오히려 세련되게 보이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한다.

HOW-TO 세련된 사각턱 만들기
1 피부 조직이 얇은 Thin 구역과 조직이 두꺼운 Thick 구역을 구분해 메이크업할 것. Thin 구역은 한 듯 안 한 듯 얇게 바르고, Thick 구역은 베이스를 바르고 하이라이터를 한 번 더 발라 나와 보이게 표현한다.
2 이마 가운데 타원형으로 하이라이터를 바른다. 눈 선보다 위로 올라가지 않게 콧대를 따라 콧방울까지, 눈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부분에 둥글게 밝은 컨실러를 바른다. 입술산과 턱 가운데에도 밝은 컨실러를 바른다. 스펀지로 톡톡 두드려 편다.
3 헤어라인에 어두운 컨실러를 바르고 스펀지로 블렌딩한다.
4 턱 선에 어두운 컨실러를 바르고,밑에 밝은 컨실러를 평행하게 바른 뒤 두 색이 섞이지 않게 경계선만 없애는 정도로 스펀지로 블렌딩한다.

BEAUTY POINT 2 쌍꺼풀 없는 눈이 신비롭다
무쌍꺼풀이 이제는 전형적이지 않은 미인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김고은을 시작으로 한예리, 박소담, 트와이스의 다현 등 일일이 세기 힘들 정도다.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게 무쌍꺼풀의 매력. 한예리와 다현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들은 공통적으로 금기시되는 오렌지 컬러를 눈가에 사용해 눈가를 환해 보이게 연출한다고 말했다. 오렌지, 피치 컬러의 섀도를 바르고 눈매 가까이에는 브라운 라이너를 그려 블렌딩해 자연스럽게 음영을 넣는 것. 이때 그 범위를 지켜 바르는 게 좋은데 눈을 떴을 때 보일 정도로만 바른 뒤 눈앞머리와 언더라인 1/3 정도만 살짝 발라야 화사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눈매가 한층 깊어 보이기 위해서는 언더와 이어지는 눈꼬리의 삼각존을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팁.

HOW-TO 그윽한 무쌍커풀 만들기
1 옅은 오렌지, 브라운 섀도를 눈 떴을 때 보일 정도로, 언더라인 부분에 연결되게 펴 바른다.
2 눈앞머리, 중간, 눈꼬리 부분에 점을 찍은 뒤 딥한 브라운 혹은 카키 컬러의 펜슬 라이너로 연결해 눈을 떴을 때 보일 정도로 이어 그린다.
3 눈앞머리 선에 맞춰 일직선이 되는 지점까지 눈꼬리를 그린다.
4 라인을 눈꼬리까지 그린 뒤 끝부분의 삼각존을 채워 언더라인과 자연스럽게 연결시킨다. 삼각존에 브라운 섀도를 바르면 눈이 1.5배 커 보인다.
5 눈가의 유분기 때문에 메이크업이 번지기 쉬우니 브러시를 사용해 투명한 파우더를 꼼꼼하게 바를 것.

BEAUTY POINT 3 민낯이 더 예쁘다
배우 전도연은 브랜드 행사, 시사회 등 다양한 공식 석상에 민낯으로 등장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여배우=풀 메이크업’이 공식처럼 여겨지던 때였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모습은 오히려 그녀의 당당한 애티튜드를 부각시켰고, 사람들은 그녀의 피부 관리법을 궁금해했다. 그런 질문에 전도연은 그저 자연스러운 게 좋다고 말한다. 눈에 띄는 주근깨, 기미를 가리지 않고 브라운관에 그대로 노출했던 드라마 <굿와이프> 속에서도 그랬다. 눈썹조차 그리지 않았던 수지의 얼굴을 담은 화보도 그 궤를 같이한다. 그녀 고유의 매력은 민낯에서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5년째 수지를 모델로 기용 중인 더페이스샵은 수지의 이런 맑은 도화지 같은 얼굴이 매력 포인트라 말한다. “청순하고 또 발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기초 제품부터 색조까지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어요.” 더페이스샵 BA팀의 박혜원 대리의 이야기다.

HOW-TO 자연스럽게 예쁜 민낯 만들기
1 스킨케어의 마무리는 에센스로 할 것. 수분 에센스를 얼굴 전체에 충분히 바르고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킨다.
2 에센스를 충분히 흡수시킨 뒤 미스트를 뿌린다. 이때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미스트를 사용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과정을 생략하는 게 좋다. 그래야 자연스러운 광을 살릴 수 있다.
3 눈 위아래로 3개의 점을 찍듯이 아이 브라이트너를 가볍게 두드려 바른다.
4 파운데이션은 생략한다. 둥근 브러시에 파우더를 묻혀 페이스라인과 눈썹 사이, 콧방울 부분만 가볍게 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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