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읽는 그 책

가을에 읽을 만한 책을 찾고 있다면, 스타에게 추천 받아볼까?
BY 디지털 에디터 김초혜-싱글즈 디지털 스튜디오 | 2017.10.10
트와이스 나연이 읽은 그 책 <언어의 온도>
트와이스 나연이 선택한 책은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작년 8월에 출간된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책이다.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된 이 책은 작가가 일상에서 발견한 단어와 말, 글에 대한 생각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냈다. <언어의 온도> 밑줄 쫙 “글은 여백 위에만 남겨지는 게 아니다. 머리와 가슴에도 새겨진다. 마음 깊숙이 꽂힌 글귀는 지지 않는 꽃이다. 우린 그 꽃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는다. 때론 단출한 문장 한 줄이 상처를 보듬고 삶의 허기를 달래기도 한다.”
설리가 읽은 그 책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대학 졸업 후 이제는 사회에 적응했으나 아직 뭔가 굵직하게 이뤘다고 말하기 어려운 나이, 서른. 정신과 전문의 김혜남이 심리학적 관점으로 서른의 사랑과 일과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설리가 한강을 건너는 차 안에서 진지하게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면서 이슈가 됐는데, 사진 속 책이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로 알려지면서 ‘설리 책’으로 새삼스럽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자 김혜남은 ‘서른은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고, 뜨겁고 간절하게 사랑할 수 있고, 마음껏 행복할 수 있는 나이’라고 말한다.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밑줄 쫙 “현대인들은 권태를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직장이나 결혼 생활이 권태롭게 느껴지면 뭔가가 잘못된 거라고 더럭 겁을 낸다. 하지만 권태로움은 우리 인생의 한 조건으로, 계속 반복되는 일에 권태를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권태의 시기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니다. 당신이 권태로워하고 있는 동안에 마음속에서는 오히려 많은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이제까지 쌓아 온 경험을 무의식적으로 분석하고 통합하며 소화해 내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불안해하지 말고, 권태로운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시간을 즐겨라.”
오연서가 읽은 그 책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오연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책의 한 구절을 찍어 올렸다. 그 책은 바로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공감할 수 있는 글귀가 담겨 있는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구독자만 75만 명이 넘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페이스북 페이지의 글귀를 책으로 묶었다. 이별과 사랑에 대한 공감 가는 문장은 호흡이 길지 않아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한두 페이지씩 읽기 좋다. <사연 읽어주는 여자> 밑줄 쫙 너는 하늘이었고, 나는 구름이었다. 너는 나 하나쯤 없어도 푸른 하늘 그대로였지만 나는 네가 없으면 존재할 수가 없었다. (….) 너는 내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지만 나는 네가 없으면 숨조차 쉴 수 없었다. 너는 내 전부였고, 나는 네 일부였다.
차정원이 읽은 그 책 <당신에게, 파리>
프랑스 여행을 가는 차정원이 파리로 떠나기 전에 고른 책. <당신에게, 파리>의 작가 목수정은 파리에서 유학생으로 지내다 지금은 열 살 딸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파리에서 시작된 자신의 사랑과 여행자들이 잘 찾지 않는 파리의 구석구석 아름다운 공간들을 담담한 어조로 전한다. <당신에게, 파리> 밑줄 쫙 “지금도 아침을 싱그러운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이 맛있는 빵들과 커피 향이 어른거리는 아침 식탁이다. (…) 이 아침 식사의 싱그러움을 사랑하기에 종종 사람들을 만날 때도 아침에 카페에서 만난다. 아침을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은 은밀한 이야기를 털어놓아도 좋은 사람이다.”
아이유가 읽은 그 책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효리네 민박> 속 아이유는 멍 때리기, 책 읽기, 초콜릿 먹기 쓰리 콤보를 달성하며 완벽한 여유를 즐긴다. 이를 따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이유병’이 유행한다는 말이 생겼을 정도.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서 밑줄까지 치면서 읽었던 책은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이다. 러시아 거장 도스토옙스키가 마지막으로 쓴 작품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재산 싸움, 한 여자를 둘러싼 질투와 시기 등을 다뤘다.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사람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게 되는 책.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밑줄 쫙 “그는 자신이 무엇을 위해서 땅을 끌어안고 있는지 몰랐으며, 왜 그가 이토록 억누를 수 없을 만큼 땅에 입을 맞추고 싶은지, 온 땅에 이렇게 입을 맞추고 싶은지 구태여 해명하려 들려고도 하지 않고 그저 울면서, 흐느끼면서,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땅에 입을 맞추었고 그것을 사랑하겠노라고, 영원토록 사랑하겠노라고 미친 듯이 흥분에 휩싸여 맹세했다. "땅을 너의 기쁨의 눈물로 적시고 너의 그 눈물을 사랑하라.”
나연
트와이스
설리
오연서
언어의 온도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차정원
당신에게 파리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스타
독서
책추천
스타도서
스타책
0
SINGLES OFFICIAL YOUTUBESINGLES OFFICIAL YOUTUBE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