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당일치기 ① 평창

올림픽 분위기 놓칠 수 없다면, 당일치기는 어때요?
BY 디지털 에디터 이과장 | 2018.01.19
코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굳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분위기만은 한껏 느껴보고 싶다면, 저와 함께 당일치기 계획 함께 세워보는 건 어때요? 그 첫 번째, 스켈레톤 보러 평창 가는 글입니다. ▶ 평창에서 볼 수 있는 핵심 종목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과 강릉, 그리고 정선 등의 세 개 도시에서 경기가 이루어집니다. 평창에서는 개/폐회식이 이루어지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을 포함하여 각종 설상종목이 펼쳐지는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와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가 있고, 썰매 종목을 포함한 슬라이딩 종목이 펼쳐지는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가 있어요. 저는 스키점프와 스켈레톤이 보고 싶은데… 여러분, 이 종목들 무슨 종목인지 아시나요? ▶ 이게 대체 뭔지 모르겠다면 영화를 보자!
1 2009년 개봉한 김용화 감독의 영화 <국가대표> 스키점프 국가대표 팀의 이야기를 담았다. 2 1993년 개봉한 영화 <쿨 러닝>. 겨울이 없는 나라 자메이카에서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의 이야기. 마지막 장면이 몹시 감동적이다. 3 2016년 개봉한 영화 <독수리 에디>. 포기를 모르는 에디의 동계올림픽 도전기.
듣는 것 보다 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키점프와 봅슬레이를 다룬 이 영화들을 보면 대충 어떤 종목인지, 어떻게 실력을 겨루는지 알 수 있어요. 올림픽의 캐치 프레이즈는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입니다. 스키점프는 ‘더 멀리’와 ‘더 높이’에 해당하는 종목이고, 봅슬레이는 ‘더 빠르게’에 해당하는 종목입니다. 여러분의 심장은 어느 쪽으로 뛰고 있나요? 저의 심장은 더 빠르게!에 두근대고 있습니다. 영화 면면에서 드러나는 감동적인 부분들도 놓치지 마세요! ▶ 평창 당일치기 일정, 이렇게 하세요!
주의사항 -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일반 차량에 대해서 경기장 진입 및 주차가 통제 됩니다. -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할 예정이라면, 환승 주차장을 꼭 확인하세요. https://www.pyeongchang2018.com/ko/spectator-guide/infrastructure - 아래 일정은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짜여진 일정이며, 예상일정으로 시간은 여유있게 생각하세요. ▶ 서울에서 알펜시아올림픽파크까지 이동하기
서울 양재동 남부터미널과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기차를 타면 좀 더 여행 기분이 나겠지만, 2월 16일은 설 연휴기간이라 올림픽 지역까지의 KTX 예매가 불가능합니다. 무조건 버스를 타야 합니다. 편도 2시간 반 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리는 버스 노선을 선택 하세요. (가격ㅣ편도 약 12,000원) 올림픽파크까지는 횡계버스터미널이 지리상 가장 가깝고, 도보로 올림픽파크까지 이동이 가능해요. 하지만 진부 버스터미널에서도 관중셔틀버스를 이용해 경기장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관중셔틀버스 노선도. 올림픽슬라이딩센터까지는 TS3 노선을 이용한다
횡계버스터미널에서는 도보이동 후 경기장까지 관중버스 이동, 진부버스터미널에서는 경기장까지 갈 수 있는 관중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올림픽 홈페이지에서 확인합시다. → https://www.pyeongchang2018.com/ko/spectator-guide/infrastructure ▶ 경기장 입장 & 스켈레톤 경기 관전 포인트
1월 17일 스켈레톤 남자 3 & 4차 주행 경기 티켓 현황. 현재는 일반석만 구매 가능하다. 스켈레톤은 가격이 싼 편.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인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최저 40만원에서 최고 60만원까지의 가격이다.
스켈레톤 종목을 보기로 선택한 이유는 ‘윤성빈’이라는 한국이 낳은 걸출한 스타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생각보다 오랜 시간 동계올림픽 종목에 투자를 해왔는데, 그 동안의 기다림 끝에 윤성빈이라는 괴물이 탄생했지요. 2012년 처음 스켈레톤을 시작한 이래, 최근 무섭게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IBSF) 스켈레톤 남자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습니다.
지난 1월 12일 생모리츠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윤성빈 선수 (가운데)
그 동안의 스켈레톤 종목은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 두쿠르스를 물리치고 윤성빈 선수가 랭킹 제일 꼭대기에 올라가게 된 것이죠. 여러분, 기억해보세요.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던 그 감격스런 순간을! 이제 스켈레톤에서 윤성빈이라는 대한민국 선수가 역사를 쓸 차례입니다. 0.01초의 싸움이라는 스켈레톤 종목에서, 그리고 다름 아닌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윤성빈 선수의 당당한 모습 꼭 보고싶네요. 메달을 떠나, 그가 지금을 위해 노력했던 모든 순간들이 모두에게 인정받길 바랍니다. ▶ 강원도 한우로 하는 늦은 점심 식사
강원도 대관령한우타운 전경 / 한우타운에서 먹었던 등심구이. 정육식당 형태라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강원도는 여러분들이 다 알고 있는 것처럼 한우가 유명해요. 여기까지 가서 소고기를 반드시 먹어야겠어요. 저는 매년 대관령평창국제음악제를 방문하려고 하는데, 갈 때마다 꼭 한 끼는 반드시 이 곳, 대관령한우타운에서 고기를 굽는답니다. 택시로 15분이면 갈 수 있어요. 추운 날, 야외에서 얼음 위를 달리는 선수들의 뜨거운 경기를 본 후, 단백질 충전! 어쩌면 올림픽 당일치기 프로젝트의 핵심 코스가 될 지도… ▶ 이대로 집에 가긴 싫다! 평창 올림픽플라자 둘러보기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모습. 개폐회식이 벌어질 예정이다.
평창올림픽플라자는 개폐회식이 벌어질 올림픽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매일 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전통문화 체험부터 시작해 전통음악 공연, 그리고 남북공동 평창특별전까지, 의미 있는 공연과 전시, 그리고 체험행사들을 종일 진행한다고 하니 올림픽 플라자에서 마지막까지 즐겨보세요. 저는 메달플라자&라이브사이트에 가서 다른 경기들을 관전하고 메달리스트들을 기다려 보겠어요! * 문화행사 일정 자세히 보기 → https://www.pyeongchang2018.com/ko/culture/venue-culture-event?venueCd=plaza
여행
라이프
평창
이과장여행기
이과장
평창올림픽
올림픽
평창여행
0
SINGLES OFFICIAL YOUTUBESINGLES OFFICIAL YOUTUBE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