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히는 뉴 브라이트닝 케어
잡티 하나를 없애려고 두 달을 공들이던 지난날의 브라이트닝은 잊어도 좋다.
BY | 2018.03.19
왜 봄만 되면 피부가 칙칙해 보일까? 다른 때보다 더 두드러져 보여서 거울을 볼때마다,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신경이 거슬린다. 본격적으로 해가 길어지면서 봄볕 자외선은 피부 속 멜라닌을 표면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된 역할을 하고, 이렇게 한 번 생성된 잡티와 칙칙함은 피부를 어둡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세먼지, 활성산소, 스트레스 등 외부 유해 요인이 피부를 손상시키고, 피부 세포는 점차적으로 수분을 보유하는 능력이 고갈된다. 건조함으로 탄성이 떨어지니 빛반사력도 낮아진다. 결국 피부 손상의 원인이 되는 산화스트레스가 봄에 가장 급격하게 일어난다는 것. 이로 인해 그동안 전문가들은 봄이 오기 전부터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긴 멜라닌 색소를 잘게 쪼개서 잡티를 없애는 제품을 제안했다. 문제는 이 과정이 꾸준한 마라톤 케어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에 있다. 피부의 턴오버 주기를 고려하다 보면 효과를 보기도 전에 곧 자외선 지수가 위험에 다다르는 여름이 오지 않던가. 그러니 2018년 봄, 이제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피부톤을 밝혀줄 뉴 브라이트닝 케어에 주목해야 한다.
브라이트닝 케어를 시작하기 전, 톤업의 기준을 먼저 세우자. 피부톤은 단순히 색에 그치지 않고, 입체적인 얼굴에 음영이 생긴다. 따라서 채도는 물론 명암과 그 농도까지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 피부톤을 이야기할 때, 단순히 파운데이션 홋수처럼 13호, 21호로 나누지 않고 쿨톤, 웜톤, 뮤트톤, 올리브톤 등 세부적인분위기를 고려하는 이유다. 봄 브라이트톤, 겨울 쿨톤이 아니라고 환해질 수 없다는 건 오산. “본래 자신이 갖고 있는 옐로 베이스의 차분함을 우아하게 밝혀보세요.” 에스쁘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변명숙의 조언을 참고해 자신의 피부를 환하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에도 맑은 피부를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을 테다.


1 샤넬 르 블랑 오일 l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색소 침착을 방지하는 매화꽃 추출물이 들어 있다. 일명 광채 부스터 매화꽃 오일. 50ml 16만8000원.
2 디올 캡춰 유쓰 글로우 부스터 에이지-딜레이 일루미네이팅 세럼 l 비타민 C와 AHA 성분으로 각질을 제거해 광채를 낸다. 30ml 14만원.
3 비타브리드 C12 페이스 브라이트닝 l 스킨케어 아이템과 섞어서 사용하면 12시간 동안 비타민 C를 피부에 집중 흡수시키는 파우더. 3g 5만5000원.
4 바나브 비타민 C 크림 l 순수비타민 C가 10% 함유되어 피부톤을 밝히고 영양을 공급한다. 3ml×24ea 8만5000원.
칙칙한피부를밝히는첫 단계는각질을걷어내는것으로부터시작한다. 과도한 각질이 불규칙하게 쌓이면 부분적으로 미세한 그늘이 생기고, 전체적으로 얼룩진 피부를 만들기 마련이니까. 그렇다고 매일 스크럽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럴때비타민 C를영리하게사용해보자. 피부에비타민이 결핍되면 피부색은 칙칙해진다. 이때 정제되고 순도 높은 비타민 C를 바르면 탁한 피부색을 맑게 하고, 불규칙한 피부결은 고르고 매끈해진다. 피부 내면의 광채를 끌어올리기 위한 활력 부스터를 함께 사용해 브라이트닝에 시너지 효과를 더해도 좋다.


1 피토메르 스킨 프레시니스 마사지 마스크 l 마사지를 하고 닦아내면 초미립자 유독성 물질을 제거해 피부가 밝아지고 수분과 미네랄을 공급해 광채를 낸다. 140ml 14만4000원.
2 블리스 마스크 어 필 래디어스 l 피부 깊숙이 비타민 C와 수분을 공급해 즉각적으로 피부를 환하게 밝히는 모델링 마스크 팩. 14g×3ea 4만2000원.
3 설화수 자정 토닝 팩 l 백삼추출물이 자극 없이 묵은 각질을 녹이고, 각질층의 수분이 유지되도록 돕는다. 80ml 6만5000원.
늘 아스팔트 같은 피부톤을 지녔다면 아무리 각질을 제거하고 마사지해도 톤은 쉽게 밝아지지 않는다. 색소와 건조, 피부 산화가 발생되는 큰 요인은 높은 확률로 도시형 피부 노화이기 때문이다. 이는 미세먼지, 블루라이트, 전자파, 피로 등을 말하는데, 안색을 어둡게 만드는 주범이라 할 수 있다. 모두 피할 수 없으니, 톤을 끌어올리기 위해 강력한 피부 정화 효과로 각종 도시 공해에 체계적으로 작용하는 나이트 트리트먼트 케어가 시급하다. 이때, 각질층의 수분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마스크 팩을 선택하면 즉각적으로 밝아진 동시에 촉촉하게 윤기가 흐르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1 키엘 톤업 자외선 차단제 SPF 50/PA++++ l 피부의 노란 기운을 잡아 화사한 톤으로 바꾼다. 30ml 3만9000원.
2 숨37° 선-어웨이 마일드 톤업 선블럭 SPF 50+/PA+++ l 백탁이 심한 무기자차의 단점을 보완, 칼라민 파우더로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낸다. 50ml 4만5000원.
3 헤라 선 메이트 엑설런스 로지 글로우 SPF 50+/PA++++ l 피부에 바르는 즉시 미세한 파우더 입자가 빛을 반사해 광채를 낸다. 40ml 4만5000원.
4 23 이얼즈 올드 선더마 씨 톤-업 SPF 50+/PA++++ l 울긋불긋 고르지 못한 피부톤을 균일하게 만들고, 칙칙한 피부에 생기 있는 핑크빛 보호막을 형성하는 촉촉한 크림 타입 자외선 차단제. 50ml 2만6900원.
밝은 피부를 논할 때, 자외선 차단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아침저녁으로 독소를 정화한들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면 멜라닌 형성으로 인해 피부톤이 어두워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제 마치 스파에서 스킨 트리트먼트를 받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화사함을 밝혀주는 톤업 선크림이 대거 등장했으니 눈여겨보자. 기존 선크림이 아무리 산뜻했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다크닝이 생겼다면, 최근 출시된 톤업 선크림은 원래 피부가 좋은 것처럼 보이는 베이스 메이크업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을뿐더러, 이후 바르는 파운데이션도 밀리지 않고 화사한 톤이 오래 유지된다.


1 페리페라 잉크 뽀얀 스킨 틴트 4 피치 톤업 SPF 50+/PA++++ l 프라이머 바른 듯 매끈하게 발리고, 다크닝 없이 톤업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 30ml 1만원.
2 브이디아이보브 실크 웨어 메이크업 베이스 피치 l 40% 이상 수분을 함유해 맑고 산뜻한 톤업 베이스를 연출한다. 30ml 2만3000원.
3 폴앤조 보떼 스윗 봉봉 펄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l 4가지 컬러의 화사한 핑크 구슬이 믹스되어 투명한 핑크빛 광채를 부여한다. 30ml 4만2000원.
4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펄 프라이머 l 요철을 완벽하게 메우고 은은한 펄 입자로 피부를 밝힌다. 22ml 4만4000원.
유독 잡티가 도드라져 보이거나 모공이 늘어져 단순 톤업 크림으로는 한계를 느낀다면? 피부톤을 확실하게 올려줄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이 필요하다. 다공성 파우더로 피지와 땀을 완벽하게 흡수해 얇게 착 달라붙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 건성 피부라면 펄 프라이머를 활용하되, 수분감이 풍부한 제품을 골라 전체적으로 촉촉한 광채를 내는 것이 좋다. 빛의 산란을 활용한 톤업 프라이머들은 대부분 핑크와 피치 컬러에 펄이 은은하게 담겨 있다.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아주 얇은 막을 형성해 피부 바탕을 최적화시키자. 이후 다음 단계에 바르는 파운데이션의 컬러를 선택할 것. 분명 기존보다 사용해야 할 컬러가 밝아질 거다.


1 구달 프리미엄 스네일 톤업 크림 l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스트레스 받아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백삼 추출물이 피부톤을 전체적으로 말갛게 올린다. 50ml 4만2000원.
2 셀라피 아기 토닝 핑크 브라이트닝 톤업 크림 l 민감 피부의 진정 케어를 돕는 칼라민 파우더와 진주가루 입자로 피부를 밝혀 저녁에 사용해도 좋다. 50ml 4만9000원.
3 메디큐브 화이트닝 토닝 크림 l 과색소 침착 부위의 멜라닌 양을 개선하고, 빛을 분산시켜 피부톤을 밝힌다. 55ml 3만2000원.
4 비프루브 크림 l 엑스퍼트 징크옥사이드 톤업 크림 손상 피부를 개선하는 징크옥사이드 성분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피부톤을 밝힌다. 35ml 2만5000원.
기존의 톤업 크림은 피부를 밝히는 데에만 집중해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 사용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 톤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장벽을 강화하고, 멜라닌의 생성과 이동을 억제하는 완벽한 스킨케어 토닝 크림으로 출시되는 추세다. 미백 주사의 주성분인 글루타치온이 함유되어 근본적인 톤업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피부를 밝히는 건 민감한 피부의 진정을 돕는 칼라민, 일명 핑크 파우더로 해결한다. 진주가루 입자가 함유되었거나 징크옥사이드를 활용하기도 한다. 덕분에 취침 전에 바르는 것도 가능하다. 진짜 스킨케어 톤업 크림이 나타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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