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더 즐거워지는 맥주&안주 찰떡매치

드디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오늘밤 스웨덴전이 더 맛있어지는 맥주와 안주가 여기 있다.
BY 디지털 에디터 김초혜-싱글즈 디지털 스튜디오 | 2018.06.18
가족이나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라면 주목! 여러 사람이 떠들썩하게 먹을 수록 더 맛있는 안주, 족발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히타치노 네스트 다이다이 에일’이다. ‘부엉이 맥주’라는 별명이 있는 ‘히타치노’는 이미 맥주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다이다이 에일’은 일본 츠쿠바 산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감귤을 더해 만든 맥주로, 상큼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IPA 맥주답게 묵직한 바디감과 진한 풍미가 특징. 족발의 기름기가 좀 느끼하다 싶을 때 감귤 특유의 상큼한 맛이 입 안을 시원하게 씻어내 줄 거다.
닭볶음탕처럼 훌륭한 맥주 안주도 없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닭고기를 심지어 매콤달콤한 소스에 푹 조리면…. 크아…(쓰다가 침샘이 범람하는 바람에 이하 설명은 생략하겠다). 러시아 월드컵의 첫 한국팀 경기를 기념하며 오늘의 안주를 닭볶음탕으로 정했다면, 곁들이는 맥주로는 산뜻하고 시원한 맛의 ‘스텔라 아르투아’가 좋겠다. 최고급 사즈홉에 청량한 허브 향을 더해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컵에 따를 때는 맥주 위 거품이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두께로 얹히도록 따르는 게 스텔라 아르투아를 가장 맛있게 마시는 방법. 산뜻한 맛으로 큰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맥주다.
도톰한 흙돼지 구이와 상큼한 맥주 한 잔이면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 적당히 기름기 도는 고기의 육즙을 음미한 후 ‘제주 위트 에일’ 한 모금을 삼키면 은은한 감귤 향이 혀끝에 부드럽게 감기면서 입 안에서 행복한 축제가 열린다. 세계적인 브루마스터 ‘개릿 올리버’가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제주 위트 에일’은 신선한 제주의 귤 껍질로 은은한 귤향을 제대로 살렸다. 개릿 올리버는 제주 흙돼지구이, 고등회어, 방어회 등 묵직한 질감과 깊은 풍미를 겸비한 음식이 이 맥주와 잘 어울린다고 조언했다.
매일 마시는 라거가 살짝 지겨워졌다면, 맥주의 향과 풍미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아크’ 맥주로 시선을 돌려보자. 이번에 ‘아크’에서 새로 내놓은 맥주 ‘라스트 나잇’은 일단 라벨부터 예쁘다. 고소한 기름기와 짭쪼롬한 감칠맛이 공존하는 페퍼로니 피자야말로 ‘라스트 나잇’의 청량감 있는 맛과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 안주.
‘안주 만들기 귀찮은데 좀 간단한 거 없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요즘 완성도가 한층 더 높아진 냉동만두로 일본풍 ‘야끼교자’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물론 만두를 굽기 전에 야끼교자와 훌륭하게 어울리는 맥주 ‘브루독 펑크 IPA’를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 자몽, 파인애플, 리치 등 열대과일 향이 물씬 느껴진 후 그 끝에 쌉싸래함이 따라오니,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운 교자와 잘 어울린다. 부담스럽지 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 덕분에 IPA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에게도 더할 나위 없다. 치즈스틱, 어니언링, 피시앤칩스 등 바삭바삭하게 튀긴 음식과 특히 잘 어울리는 맥주.
맥주 하나는 “기깔나게” 만든다는 ‘구스 아일랜드’ 팀이 맥주의 고장 벨기에로 떠났다. 그들은 그곳에서 근사한 벨기에식 페일 에일을 마시고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에 영감을 받아 ‘마틸다’ 맥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축구를 보면서 거창한 음식을 먹기 부담스럽다면, 부드러운 치즈를 올린 카나페와 ‘마틸다’를 함께 마셔볼 것. 구스아일랜드 시니어 브루어 마크 와이너트는 특히 수분 함량이 높은 치즈와 이 맥주가 잘 어울린다고 조언했다. 블랙베리와 맥주를 와인 베럴에서 함께 숙성시켜 새콤달콤하면서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데, 이 독특한 풍미가 부드러운 치즈와 훌륭하게 어울린다. 2줄 보리, 카라멜, 얼음 사탕 등의 몰트를 사용해 한층 정교하게 맛을 디자인한 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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