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톡의 기술
심남의 카톡을 기다리며 전전긍긍하는 건 이제 그만. 자연스럽게 선톡 메시지를 보내자.
BY 에디터 유승현 | 2020.02.29아이스 브레이킹을 활용하자

이미지 출처 : 배우 고경표 인스타그램 @kopular
‘점심 먹었어요?’, ‘잘잤어요?’와 같이 내일도 모레도 할 수 있는 질문 대신 둘 사이의 어색함을 깰 수 있는 대화거리를 찾자. 심남의 취미, 관심사를 파악했다가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선톡을 건네는 것도 좋다. 야구를 좋아한다면 야구 시즌, 좋아하는 구단을 묻거나 전시, 공연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좋다.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기에도 친하지 않다면 상대에게 사소한 부탁의 질문을 해보자. ‘혹시 00 동네 맛집 알아요?‘, ‘남자 선배 선물을 사려는 데 뭐가 좋을까요?’처럼 상대에게 도움을 받은 후 다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질문들이 좋다.
열린 질문을 한다

이미지 출처 : SBS 드라마 <닥터스>
‘퇴근했어요?’처럼 상대가 네,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닫힌 질문 대신 구체적으로 자신의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질문을 건네는 것이 좋다. 대화를 이어가기에 ‘퇴근 후엔 주로 뭐하세요?’처럼 상대의 취미, 퇴근 시간 등을 함께 알 수 있는 질문이 더 효과적이다. ‘여행다니는 것 좋아하세요?’보다는 ‘다녀온 여행지 중에 어디가 제일 좋았어요?’처럼 상대의 견해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질문을 던지자. 당신은 질문을 건네기만 했을 뿐인데 대화가 길어질수록 심남은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당신과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하게 될 것.
뜬금없이 사진을 보낸다

이미지 출처 : 영화 <좋아해줘>
심남과 가까운 사이라면 사진이나 링크를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음식 사진을 보내곤 ‘네 생각이 나서’라거나 좋아하는 뮤지션의 뮤직비디오 링크와 함께 ‘네가 좋아할 것 같아서’와 같이 도발적이지만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자. 일상 사진을 공유하면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보다 서로에 대해 빠르게 알 수 있는 데다가 대화거리가 계속해서 생겨나기 때문에 둘의 관계를 진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상대의 이름이나 애칭을 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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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김춘수의 시 <꽃>처럼 메시지 앞, 뒤에 심남의 이름을 넣어주는 것만으로 일상적인 메시지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OO아 밥 먹었어?’의 단편적인 질문도 상대의 안부를 걱정하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진다. 여기에 심남에게 별명이나 애칭을 만들어 불러준다면 둘의 관계는 남사친, 여사친 이상의 길을 걷게 된다.
답장은 간결하게

이미지 출처 :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선톡으로 대화가 길어진 이후에 제일 중요한 건 페이스조절이다. 심남과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구구절절 TMI의 답변을 건네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적당한 신비감과 거리감이 있어야 데이트 약속을 잡았을 때 뽐낼 당신의 매력이 남아있는 법. 적당한 길이의 답장과 한번씩 이모티콘을 넣어주면서 대화의 플로우를 이끌어야 한다. 물론 칼답보다는 5-10분의 여유를 가지고 답장하는 것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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