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즐기는 차박 캠핑
차박 캠핑하기 좋은 계절, 물놀이하고 싶은 장소에 차를 세우고 나만의 바다와 숙소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제주에서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BY 에디터 황보선 | 2021.08.24
브라보! 아웃도어 캠핑 라이프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8년 차 캠퍼, MJ. ‘캠프네이쳐 MJ’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인스타그램 @campnature__mj__camper
차박 캠핑의 매력 텐트를 설치하는 데 오래 걸려 늘 자연을 즐기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설치가 빠르고 쉬운 루프톱 텐트를 이용해 미니멀한 차박 캠핑을 하게 됐다. 주차 공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자연과 밤하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매력적이다.
제주 차박 장소 추천 노을이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 야자수가 가득한 금능해수욕장,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협재해수욕장.
기억에 남는 순간 금능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을 한 뒤, 노을을 보며 패들 보트를 즐긴 시간.
차박 준비물 텐트, 침낭, 취사도구, 미니 테이블과 체어, 감성 랜턴.
주의 사항 차박의 첫 번째 단계는 힐링할 수 있는 장소를 정하고, 뒷좌석 평탄화 작업을 한 뒤 침낭을 펼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짐은 최대한 가볍게 준비하고 오롯이 자연에 집중하자. 쓰레기는 반드시 다시 가져오는 캠핑 에티켓도 잊지 말 것.

차 안에서 즐기는 제주 피크닉
자동차와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뭉쳐 만든 브랜드 ‘캠빌’과 ‘카크닉’을 이끄는 오회묵 대표. 한 달에 한 번은 제주에서 차박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인스타그램 @carcnic
차박 캠핑의 매력 패키지 여행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틀에 짜인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길을 따라 돌아다니다 머물고 싶은 곳에 멈추면 그곳이 숙소가 되는 차박 여행에 큰 매력을 느꼈다. 차박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차 안에서 꼭 하룻밤을 보내지 않아도 괜찮다. 나들이처럼 편하게 즐겨볼 것. 다만 부피가 크거나 설치가 어려운 캠핑 제품이 대부분이라 내가 직접 ‘카크닉(카+피크닉)’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제주 차박 장소 추천 김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제주의 해안도로 어디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해안도로를 달리다 바닷가에서 카크닉을 즐긴 적이 있는데, 그때 만난 노을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차박 준비물 필수 제품은 텐트와 의자, 테이블, 차박 매트다. 처음부터 한꺼번에 구입하지 말고 차박을 즐기다 필요한 제품이 생기면 하나씩 늘려가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카크닉 제품은 20인치 기내용 캐리어에도 넣을 수 있게 제작됐다. 어디든지 간편히 휴대할 수 있고, 설치도 5분 이내에 가능하다.
주의 사항 차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불법 차박을 하지 않는 것이다. 캠핑 중 생긴 쓰레기를 다시 챙겨 가는 것 또한 성숙한 차박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꼭 필요한 일이다.

제주에서 밴 라이프
제주에서 직접 만든 캠핑카로 여행을 다니며 그림을 그리는 고준형. 평일에는 디자이너로 직장 생활을 하고, 주말에는 제주의 구석구석을 열심히 돌아다닌다. 인스타그램 @vanlife.gogoteak
차박 캠핑의 매력 어릴 때 10년 동안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하면서 캠핑을 접했는데, 서울에 살면서 캠핑과 멀어져 늘 아쉬웠다. 지금은 고향인 제주에 내려와 일하며 거의 매주 주말, 오름, 바닷가, 들판 같은 노지에서 차박 캠핑을 한다. 직접 만든 캠핑카는 내가 원하는 곳에 베이스캠프를 만들어준다. 지킬 것만 지키면 어디에서나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고, 다양한 캠핑 장비를 차 안에 구비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
제주 차박 장소 추천 처음 차박을 한다면 근처에 공중화장실이 있는 곳을 택할 것. 김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문을 열면 바로 바다를 접할 수 있고, 화장실도 가깝다. 제주 곳곳에 있는 포구들도 공중화장실이 있어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기억에 남는 순간 금능해수욕장에서 차박을 하면 아침에 눈을 뜨는 것과 동시에 아름다운 비양도를 볼 수 있다. <어린 왕자>의 보아뱀처럼 봉긋하게 솟은 비양도를 본 황홀한 순간이 아직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차박 준비물 차박 매트. 좋은 경치 앞에서는 별것 아닌 음식도 맛있고 기분도 좋아진다. 하지만 자동차 트렁크에서 잔다는 것이 마냥 낭만적인 일은 아니다. 비좁고 딱딱한 바닥을 평평하고 푹신하게 만드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주의 사항 처음부터 SNS의 화려한 캠핑 사진을 보고 따라 하면 엄청난 중노동에 시달릴 것이다. 초기에는 힘을 빼고 그곳의 경치와 분위기를 충분히 느껴보자. 캠핑에 익숙해지면 그 어떤 중노동도 감행할 에너지가 생길 것이다.
차박 캠핑 장비가 없다고?
제주에서 직접 빌리면 된다

이소풍
유명 관광지만 찾아다니는 여행은 이제 그만! 몇 가지 소품과 장비만 있으면, 제주의 새로운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자동차 도킹 텐트가 포함된 풀세트, 미니멀 세트, 혼캠 세트 등 목적에 따라 대여 가능한 이소풍은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해 편하게 픽업, 반납할 수 있다.
픽업&반납 장소 제주시 도령로 103 한일시티파크 상가 202호 가격 2만~9만원 문의 인스타그램 @esopung_jeju

제이스초이스
제주에서 감성 차박과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제이스초이스에서는 베이직 피크닉, 럭셔리 피크닉 세트를 기본으로, 차박, 식기, 와인 세트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귀차니즘 여행자라면, 프리미엄 등급의 바비큐와 야채 등이 포함된 제이쁠쁠 흑돼지 세트도 눈여겨볼 것.
픽업&반납 장소 서귀포시 서호중앙로 56-13 가격 5만~10만원 문의 인스타그램 @jschoice_camping

피크닉메이트
라탄 바구니와 감성 피크닉 소품 일체를 대여할 수 있는 제주 피크닉 전문점. 간단한 피크닉 스낵과 음료도 포함한다. 자체 제작한 리넨 매트로 구성된 로맨틱 리넨 피크닉 세트와 물놀이 후에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블루 파라솔 체어 피크닉 세트를 추천한다. 목적지에 따라 제주의 오름과 초원에 어울리는 내추럴 테이블 세트도 있다.
픽업&반납 장소 제주시 중앙로11길 1 제주청년몰 103호 가격 2만9000~4만9000원 문의 인스타그램 @picnic.mate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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