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멋

그 자체만으로도 선명하고 도발적인 레드 뷰티.
BY 에디터 전수연 | 2021.11.05
어떤 시즌을 막론하고, 트렌드 컬러에 ‘레드’가 빠진 적은 없다. 메이크업에 대입했을 때 레드 컬러는 얼굴이 화사하고 또렷해지는 마법의 색이기 때문. 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라고 생각했던 빨간색은 이미지와 쓰임새 그리고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클래식 레드, 특히 푸른 기가 섞인 차가운 레드는 지적이고 우아하며, 톤 다운된 버건디는 적당한 무게감과 함께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한다. 이렇듯 천차만별의 매력을 뽐내는 ‘빨간색’이 마치 인기를 증명하듯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앞다퉈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왼) 디어달리아 페탈 터치 플럼핑 립 벨루어 크림슨 크러시 3.8g 2만4000원. (오른) VDL 립 스테인 매쉬드 벨벳 05 애플 필링 4.8g 2만8000원.
바이레도 마스카라 14ml 6만7000원.
(왼) 데코르테 AQ 아이 섀도우 04 1g 4만2000원. (오른) 라카 글래시 네일 컬러 메이플 레드 7ml 1만원.
가장 먼저 텍스처는 물론 패키지까지 빨간 옷을 입은 디어달리아는 클래식한 딥 레드 컬러로 관능적이고 볼드한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강렬하면서도 맑은 빨간색으로 포근한 벨벳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VDL의 틴트 역시 마찬가지. 자연물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디자인을 입힌 바이레도의 마스카라도 같은 맥락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레드 컬러로 소유욕을 자극한다. 입술이 아닌 다른 부위에 레드 컬러를 물들이고 싶다면 섀도나 네일 래커에 주목하자. 데코르테의 아이섀도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브릭 레드를 선택해 그윽한 눈매를 완성하고, 신비로운 빛의 색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라카의 네일은 감각적인 손끝을 만든다.
(왼) 벤스킨케어 어드밴스드 멀티-퍼펙팅 레드 오일 30ml 15만3000원. (오른) 킬리안 롤링 인 러브 50ml 30만8000원.
이에 질세라 스킨케어에서도 레드를 선택한 아이템이 있다. 단순히 외관에만 빨간색을 접목한 것이 아니라 제형까지 붉게 물들인 벤스킨케어의 세럼이 그것. 34가지 식물 추출물과 정유로 만들어진 100% 천연 유래 성분으로 신비의 뿌리, 자초와 당귀를 150시간 저온 발효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언뜻 봐도 눈길이 머무는 킬리안의 퍼퓸은 지독히 중독적인 사랑에 빠진 순간을 표현했다.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열정의 색인 레드 보틀로 출시된다. 튜베로즈 앱솔루트의 부드러운 잔향이 시간이 갈수록 달콤해져 끝을 알 수 없이 빠져드는 사랑의 감정을 극명하게 나타낸다. 이렇게 각각의 브랜드가 나타내는 빨간 맛은 다양하다. 하지만 온통 붉은빛으로 채워져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은 레드 컬러라서 가능한 일이다.
레드
레드립
메이크업
마스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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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메이크업
섀도
레드크림
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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