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안수빈의 Golden Days

도전의 궤적, 신념의 밀도, 한발씩 더 내딛는 용기 그리고 이 아스라한 길 위에서 기꺼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사람들. 드라마 <금수저>가 이미 네 배우에게 남긴 것.
BY 에디터 류현경 | 2022.09.21
Golden Days, 드라마, 금수저, 육성재, 연우, 이종원, 정채연, 싱글즈, Single Plus
니트와 스커트, 롱부츠 모두 포츠 1961, 이어링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드라마 <금수저>가 곧 방영된다.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살짝 짚어준다면? 육성재 주인공들이 고등학생으로 시작해서 성인이 되고 30대에 접어들기까지 10여 년의 긴 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러다 보니 각 캐릭터의 성격이나 스토리, 사연들이 점점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듯하다. 이종원 금수저로 인해 두 인물의 인생이 바뀌면서 본래 지니고 있던 각자의 인생관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또 그로 인해 어떤 감정을 갖게 되는지를 표현해간다. 인물들의 두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정채연 장르 자체가 ‘부모 체인징 어드벤처 욕망 판타지 드라마’다. 그만큼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연우 배우들의 케미 역시 드라마를 감상하는 재미 요소가 되지 않을까? 아무래도 또래가 많고 선배님들도 워낙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육성재 일단 캐릭터들의 성격이 전부 다르다. 조금도 겹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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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과 팬츠, 링 모두 보테가 베네타
성격이 어떻게 다른가? 각자 맡은 캐릭터에 대해 짧고 굵은 소개 부탁한다. 육성재 승천이는 이루고 싶은 일은 이루고야 마는 독한 면모를 갖고 있는데, 그 모든 시작은 사실 가족애라고 생각한다. 부모를 바꾸는 극단적인 선택마저도 가족의 빈곤한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마음에서 출발한 거다. 물론 후회도 하고 갈등도 하지만, 그러면서 배우고 성장해간다. 한마디로 ‘성장캐’다. 이종원 태용이는 본인이 선택하진 않았지만 엄청난 부를 갖고 태어났다. 그런데 그가 진정으로 바라는 건 오히려 일상의 작고 소소한 행복에 가깝다. 인생이 바뀌게 되면서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건 이런 거구나’ ‘나는 이런 데서 행복을 느끼는구나’를 찾아가는 친구다. 정채연 주희는 정의감이 넘치고 밝고 명랑하다. 무엇보다 돈에 대한 가치관이 다른 인물들과는 확연히 다른 게 특징이다. 상위 3%로 태어났지만 돈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인물,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는 인물이다. 연우 여진이는 과거의 결핍 때문에 욕망으로 가득한 캐릭터다. 16부작 안에서 승천이를 만나고 또 사랑이라는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내면이 조금씩 변화해가지만, 그 욕망만큼은 그대로 가져간다. 굉장히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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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니치투나잇, 네크리스 토마르X아몬즈, 링 돌체앤가바나, 트렌카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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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모스키노, 튜브 톱 드레스 핑크공
부의 대물림, 욕망, 계급 등 다루는 주제가 꽤 무겁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땐 어떤 느낌이었나? 육성재 군 복무 중 대본을 받았다. 전역을 앞두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열정이 넘치던 시기였는데, 대본이 그야말로 다이내믹하더라. 구르는 신도 엄청 많고. 이종원 진짜 많이 굴렀지. 육성재 결과적으로 아주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 원작 웹툰을 굉장히 좋아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1인2역은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던 경험이었다. 이종원 나 역시 1인2역을 할 수 있다는 데 큰 매력을 느꼈다. 또 황태용이라는 인물의 내면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했다. 전체적으로 원작의 골조는 그대로 가져가되 이야기를 조금씩 변형했는데,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정채연 나도 원작을 재미있게 읽었던 사람이라 역할 제의를 받은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사실 전 작품인 <연모>를 송현욱 감독님과 함께했는데, 이번 작품까지 참여하게 됐다는 점도 의미가 컸다. 연우 작품 자체가 주는 매력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진이라는 캐릭터를 보자마자 너무 하고 싶었다. 지금껏 살면서 그렇게 화를 내거나 감정적으로 뭔가를 쏟아내본 적이 없는데, 내가 앞으로도 하지 못할 듯한 행동을 이 친구가 하고 있으니까. 여진이 역할을 맡으면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종원 아니 말을 너무 잘하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싱글즈 10월호>에서 확인하세요!

포토그래퍼

주영균

스타일리스트

박혜정(육성재), 김기동(이종원), 김현정(정채연), 안수빈(연우)

메이크업

박지원(육성재), 박윤지(글로스, 이종원), 조주영(프리프리, 정채연), 김예지(프랜스, 연우)

헤어

채연아(육성재), 박미형(글로스, 이종원), 김우주(프리프리, 정채연), 강도희(프랜스,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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