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을 뛰게 할 로컬 힙 콘텐츠

지금 당장 떠날 수 없다면 눈으로 먼저 즐기자. 익숙한 것을 흥미로운 시각으로 펼치는 로컬 콘텐츠.
BY 에디터 김정현 | 2022.11.29
Magazine & Book
인 iiin 2014년에 시작해 벌써 35권의 매거진을 발간했다. 3개의 i와 하나의 N이 만난 단어는 나는 지금 섬에 산다(I’m in island Now)’의 약자로 계간지 형태로 발행한다. 제주의 사계절을 관찰하고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다. 제주를 샅샅이 파헤친 인의 콘텐츠는 우리가 알던 제주 이상의 면모를 뽐낸다. SPECTACLE 인천을 위한, 인천에 의한 매거진이다. 국제공항의 도시로만 알고 있던 인천의 다이내믹함을 담아낸 매거진 <스펙타클>은 인터뷰, 에세이, 브랜드를 비롯해 숨겨진 맛집과 명소까지 아낌없이 풀어놓는다. 연 2회 발행되는 <스펙타클>은 오는 11월 세 번째 책을 발행한다. ‘시티 오브 누들’을 주제로 펼쳐낼 맛있는 콘텐츠를 기대해봐도 좋겠다. 어딘가에는 @있다 전국에서 모인 다섯 개의 출판사가 로컬을 향한 열렬한 사랑을 책으로 펴냈다. 강원도 고성의 온다프레스, 충북 옥천의 포도밭출판사, 대전의 이유출판, 전남 순천의 열매 하나, 경남 통영의 남해의 봄날이 각자의 지역을 주제로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음식, 이주 여성, 장인, 정원 등 사소해서 지나칠 수 있는 지역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NOZI ‘Island life for all’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의 모든 것을 담았다. 제주의 아름다운 문화와 여러 사람의 제주 취향을 사진과 글로 풀어냈다. 한 권의 사진집을 연상시키는 잡지는 페이지를 넘기는 족족 지친 일상에 숨통이 트이는 시원한 이미지가 가득하다. 'JEJUº'의 새로운 이름으로 잡지와 함께하는 굿즈 역시 탐날 정도로 앙증맞다. 월간 토마토 2007년부터 지금까지 성실한 지구력으로 발행되고 있는 대전 문화 예술 잡지다. 대전의 여러 공간에서 펼쳐지는 일과 사람, 사건을 기록하며 재미와 행복을 한 권의 책에 꾹꾹 눌러 담는다. 글을 읽는 과정에서 독자가 사유의 시간에 집중하도록 검은색 잉크로만 출력하는 등 취재부터 제작까지 여러 요소를 흥미롭게 고려했다.
SNS
설레인 부산 @seollein.busan 지금 부산에서 가장 힙한 공간은 어디일까? 카페부터 바, 공방, 찻집 등 부산 골목 곳곳에 숨어 있는 감각적인 장소를 소개한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공간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영업시간과 예약 방법, 위치와 메뉴, 주차 정보 등 자세한 정보를 섬세하게 제공한다. 감성적인 로컬 공간 탐험을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을 저격한다. 제레의 뚝섬살이 @ zele._.park 서울의 모든 ‘힙’이 몰려 있는 성수동을 파헤친다. 성수동 주민이라면 필요한 생활 정보부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팝업, 공간 정보를 발 빠르게 전한다. 게으름을 피우면 구경도 하지 못할 줄 서는 식당을 방문해 생생한 후기를 들려주고 해당 공간의 예약 성공기까지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성수 로컬 큐레이터’라는 사명감으로 성수 생활의 모든 것을 담았다. Nahum @nahumkim 강릉에 거주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김나훔이 운영하는 계정이다. 알려진 명소보다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과 공간을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재미와 함께 강릉의 따스함이 느껴져 나도 모르는 사이 안락한 기분을 느낀다. 지금 당장 떠나고 싶지만 현실에 발목 잡힌 사람이라면 잠시나마 강릉으로 랜선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도보마포 @dobomapo 서울 마포에서 태어나 34년간 마포를 떠나지 않은 마포 토박이가 큐레이션하는 콘텐츠. 도보로 움직일 수 있는 마포구 입문 코스부터 짜릿하게 즐기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방법을 제안한다. 프로필의 링크를 클릭하면 로컬 맛집이나 공간을 따로 모은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알짜배기 정보가 쏠쏠하다.
Newsletter
안녕, 시골 오늘의 치열한 삶에서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로컬에서도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세상의 모든 로컬 이야기를 담는다. 인터뷰를 비롯해 해충과의 공생, 로컬 스타트업, 로컬에서의 생활 등 다방면으로 로컬을 바라보는 시선은 생각할 거리를 던지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로컬과 관련한 하나의 지역을 선정해 랜선 여행을 떠나는 ‘대동힙지도’ 코너는 앉은자리에서 주말 여행을 계획하게 하는 유혹적인 칼럼이다. 가가가가 노는 게 제일 좋은 사람들을 위해 부산의 놀거리만 모았다. 사투리 억양으로 읽으면 벌써부터 흥이 오르는 ‘가가가가’는 맛집과 카페, 전시 등 다양한 공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담겨 특별하다. 기사 식당을 소개한다면 기사님의 ‘최애’ 메뉴를 함께 다루고, 술집 중에서도 부산 시장에만 있는 명소를 소개하는 식이다. 때로는 ‘오픈런’을 해야 하는 현지인 맛집은 경쟁도 치열하다. 페이퍼로컬 로컬을 위한 커넥트 스타트업 비로컬이 제안하는 슬기로운 로컬 생활 바이블. 매주 금요일 메일함을 찾아온다. 전국 방방곡곡의 신상 숙소와 편집숍, 맛집부터 페스티벌, 팝업 스토어, 채용과 펀딩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았다. 다양한 로컬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여행가부터 로컬에서 삶을 꾸려가는 생활자까지 참고할 자료가 많다. 탐방레터 로컬 커뮤니티 ‘탐방’은 로컬과 삶에 집중해 개인의 삶에 대해 탐구한다. 격주 수요일 아침 방방곡곡 로컬 라이프가 메일로 도착한다. ‘로컬지향자’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찾은 지역에서 나름의 방법으로 삶을 꾸려가는 이들의 인터뷰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자유가 느껴진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할 수 있는 전국 팔도의 축제와 행사, 주목해야 할 공간도 야무지게 담겼다. 찢어진 백과사전 제주에 사는 이동조사원이 탐험한 제주를 기록한다. 유리병에 쪽지를 띄워 보내는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어떻게 닿을지 알 수 없지만 매주 일요일 한 편씩 제주의 생생한 소식이 담겨 온다. 비밀스러운 장소는 물론 제주의 숨겨진 이야기와 사적인 생각을 전한다.
라이프스타일
로컬콘텐츠
iiin
NOZI
제레의뚝섬살이
탐방레터
Nahum
페이퍼로컬
로컬브랜드
월간토마토
0
SINGLES OFFICIAL YOUTUBESINGLES OFFICIAL YOUTUBE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