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으로 물든 내 방, 플랜테리어 팁

반려식물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집 안 분위기까지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아이디어를 인스타그램에서 찾았다.
BY 에디터 양혜연 | 2023.05.27
비비드 컬러 가구로 높인 공간 집중도
‘이 친구는 꼭 입양해야 해’란 마음으로 하나둘 들이다 어느새 집 안을 가득 채운 반려식물 배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커다란 가구의 자리를 먼저 잡고 반려식물을 그 주변으로 모으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때 포인트는 비비드 컬러의 가구를 활용하는 것. 강렬한 색감으로 시선이 분산되는 걸 막아준다.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식물은 의외로 화이트, 스틸 등 차갑게 느껴지는 컬러 및 소재와도 찰떡같이 어울린다. 이곳에서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건, 스킨답서스와 같은 넝쿨식물의 줄기를 잘라 물꽂이해 선반 및 트롤리 위에 둔 연출법. 화분과는 색다른 느낌으로 보여줄 수 있는 팁이다.
패브릭 포스터로 극대화한 싱그러움
얼핏 대자연에 둘러싸인 듯한 분위기의 이 공간엔 비밀이 하나 있다. 사진 프레임 안에 오롯하게 담긴 화분은 단 하나뿐이란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방이 자연으로 둘러싸인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는 건 자연 풍경을 담은 패브릭 포스터 덕분이다. 더불어 사진 속처럼 작은 화분을 책이나 스툴 등으로 단차를 주어 배치하면 여러 반려식물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액자 대신 식물
1인 가구 식집사가 가장 자주 맞닥뜨리는 난관은 한정된 공간이다. 가장 손쉬운 해결책은 행잉 식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턴테이블 옆 배치된 보라싸리 화분 하나로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던 공간에 조그마한 바나나 체인 화분을 걸어 단조로움을 탈피했다.
초보 식집사의 선택과 집중
아직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식린이라면 키우기 쉬운 식물 한두 개를 들여 집 안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에 두는 것으로 플랜테리어를 시작해보자. 사진 속 홈카페에서는 잎 자체가 물을 머금고 있어 한 달에 한 번 물을 줘도 충분해 관리가 쉬운 식물 호야를 발견할 수 있다. 최근엔 호야보다 키우기 어려운 매발톱도 추가됐는데, 3~4일에 한 번 물을 줘야 하는 매발톱은 손길이 닿기 쉬운 커피머신 옆에, 상대적으로 관리가 쉬운 호야는 센스 있게 선반 상단에 배치했다.
클래식은 영원하다
플랜테리어 팁 역시 트렌드에 따라 매번 바뀌지만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처럼, 내추럴한 연출법은 어느 때나 통용된다. 리넨 커튼과 우드 소재의 가구, 자연적인 컬러의 토분에 심겨진 식물의 조합은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아레카야자, 디시디아 멜론, 칼라데아 프레디, 필로덴드론 라시나튬, 블루버드, 몬스테라 등 다채로운 종의 식물이 이질감 없이 어울릴 수 있는 것도 바로 클래식의 힘이다.
여백의 미를 살린 플랜테리어
형태가 아름다운 반려식물은 단 하나만으로도 공간에 고혹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동양적인 감성을 선호한다면 사진처럼 히메몬스테라를 반려식물로 선택해보자. 한 폭의 동양화 속 먹선처럼 아름다운 수형은 밋밋했던 베이지 컬러 벽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조금 더 공간을 채우고 싶다면 칼한센앤선 CH24와 같은 디자이너 체어나 은은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액자를 매치해도 좋다.
선반 위로 올라간 행잉 식물
필로덴드론 브랜티아넘, 립살리스 파라독스, 스킨답서스가 장식한 이 공간에서 눈에 띄는 점은 행잉 식물인 립살리스 파라독스가 선반에 올라간 점이다. 행잉 식물의 특성상 선반 아래칸을 살짝 가리며 아래로 축 늘어진 싱그러운 잎이 공간에 오묘한 분위기를 가미한다. 더불어 가지치기하고 남은 잎을 투명 비닐에 담아 엽서처럼 걸어놓은 연출법도 사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깨알 같은 팁.
식물로 가미한 컬러 포인트
플랜테리어에 색감을 더할 수 있는 건 가구, 패브릭뿐만이 아니다. 사진 속 신비로운 핑크 컬러 잎을 지닌 칼라데아 스트로만데 멀티 컬러와 같이 독특한 색감을 지닌 식물은 그 자체로 공간의 포인트 요소가 된다. 이때 주변 가구와 침구 등은 자연적인 컬러로 통일하면 식물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킬 수 있다.
@ALOHAYOON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플랜테리어
40여 개의 식물로 채워진 작업실, 특히 눈에 띄는 공간은 클래식한 브라운 턴테이블 주변으로 박쥐란 등 여러 식물로 둘러싸인 선반이다. 매주 일요일에 음악을 틀고 식물에게 물을 주는 식물 리추얼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 더불어 4개의 식물을 키우는 것에서 시작해 어느새 프로 식집사로 거듭난 사진 속 공간의 주인은 “식물을 하나둘 들이며 내게 맞는 식물이 있다는 걸 알았다. 나는 공기 정화 식물과 잘 맞는다“며 식집사와 식물 간의 궁합도 중요하다는 조언을 건넸다.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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