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까지 지우는 1분 수정 메이크업

폭발하는 땀과 피지로 인해 공들여 완성한 메이크업이 금세 무너지는 여름철. 메이크업 수정 스킬 역시 달라져야 한다.
BY 에디터 이슬 | 2023.06.20
베이스
뭉친 부분은 덜어내고 다시 베이스를 더해야 전체적인 피부 표현이 투명하고 깔끔해진다. HOW-TO ➊ 토너 패드나 리무버 티슈로 베이스가 뭉친 볼을 닦아낸다. ➋ 반대편 면으로 베이스가 뭉치기 쉬운 콧방울, 입가 위주를 닦아준다.
건성 피부 미스트를 뿌린 쿠션 퍼프나 수분 크림을 소량 묻힌 스펀지로 피부 수분을 채워주자. HOW-TO ➊ 스펀지에 수분 미스트를 뿌려 두드려주고 각질이 일어날 정도로 건조한 경우에는 수분 크림을 덜어 발라준다. ➋ 베이스를 닦아내지 않은 부분과 경계가 지지 않도록 블렌딩해서 풀어준다. 그리고 그 위에 기존에 사용하던 쿠션 혹은 컨실러를 얇게 펴 바른다.
지성 피부 수분을 더하기보다 유분기를 조절하는 것이 관건. 기름종이와 파우더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자. HOW-TO ➊ 기존 베이스를 닦아낸 피부에 기름종이를 감싼 쿠션 퍼프를 이용해 유분이 많은 볼, 콧등, 이마를 가볍게 두드린다. ➋ 쿠션 혹은 컨실러를 펴 바른 다음 조각 스펀지로 피니시 파우더를 살짝 덜어내 톡톡 두드려 마무리한다.
1 마녀공장 히더 카밍 에센스 패드 60ea 2만8000원. 2 뽀아레 라 뜨왈 데마끼앙뜨 17g×20ea 5만5000원. 3 로라 메르시에 트랜스루센트 퓨어 세팅 스프레이 100ml 5만8000원. 4 에르메스 플랭 에르 레디언트 매트 파우더 01 누아쥬 8.5g 14만원.
하이라이트
얼굴 입체감을 살리기에는 하이라이터만 한 게 없다. 그러나 외출할 때마다 부피가 큰 하이라이터 제품을 챙기기란 쉽지 않다. 대신 사이즈가 작고 여러 군데 활용이 가능한 컨실러나 베이스 컬러의 아이섀도로 하이라이터를 대체할 수 있다. 눈 아래 볼, 이마 중앙에 피부 톤보다 밝은 컨실러를 펴바르면 꺼진 부위가 살아난다. 제품 특성상 유분기가 많은 아이섀도는 자연스러운 윤광 효과를 내기 좋다. 누디한 아이섀도로 콧등, 입술산에 바른 후 경계 라인을 쿠션 퍼프로 두들겨주면 자연스럽게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HOW-TO ➊ 피부보다 밝은 톤의 컨실러를 눈 아래 볼 부위 삼각존과 이마 중앙에 양을 조절해가면서 펴 바른다. ➋ 누디한 아이섀도를 손가락에 조금씩 덜어 T존, 콧등, 입술산에 톡톡 두드린다.
치크
브러시를 사용해야 하는 매트한 제형의 파우더 치크보다 은근하게 혈색을 살려줄 크림 블러셔 혹은 글로우 립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날 바른 립 컬러를 함께 레이어링해 볼에 둥글리듯 발라주면 훨씬 자연스럽고 촉촉해 보인다. HOW-TO ➊ 손등에 크림 치크 혹은 그날 바른 립 제품을 덜어 손가락으로 블렌딩한다. ➋ 손끝에 묻은 제형을 볼 부위에 넓게 두드리며 발라준다.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면봉이나 팁 브러시로 뭉친 아이섀도를 닦아내야 다음 컬러를 좀 더 맑게 표현할 수 있다. 수정을 할 때는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을 그대로 사용해도 좋지만 부드러운 크림 타입 섀도를 더하면 기존 컬러와 쉽게 블렌딩되어 자연스럽게 마무리된다. HOW-TO ➊ 면봉으로 눈두덩에 뭉친 아이섀도를 살살 닦아낸다. ➋ 기존에 발랐던 아이섀도 컬러와 쉽게 섞이는 크림 제형의 섀도를 눈두덩 위에 바르고 남은 잔량으로 언더라인까지 쓸어준다.
아이라이너 컨실러, 파운데이션 등 소량의 베이스를 크림과 섞어 면봉에 약간 묻힌 뒤 번진 부분을 1~2회 정도 쓸어주면 얼룩진 베이스가 정돈되고 한층 환해진다. HOW-TO ➊ 손등에 컨실러와 크림을 섞은 다음 면봉에 묻혀 번진 아이라이너를 정돈한다. ➋ 뭉침 없이 부드럽게 그려지는 붓펜 타입의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힘을 뺀 채 눈꼬리부터 라인을 그려준다.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마스카라 액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또 뷰러를 하면 가닥가닥 뭉치고 꺾이기 쉽다. 이쑤시개나 꼬리빗을 이용해 마스카라가 뭉친 부분만 살짝 풀어주거나 라이터로 실핀을 달궈 뷰러 대신 사용하자. HOW-TO ➊ 컨실러와 크림을 섞고 면봉으로 덜어내 번진 곳을 닦아낸다. ➋ 이쑤시개, 꼬리빗처럼 끝이 뾰족한 도구로 마스카라가 뭉친 속눈썹을 풀어준다.
아이브로우 스크루 브러시로 눈썹을 빗어주며 뭉친 눈썹을 풀어준다. 그다음 곧바로 펜슬로 빈 부분을 채우며 아이브로 브러시로 블렌딩해도 좋지만, 파우더로 유분기를 잡아준 뒤 더하면 지속력을 늘릴 수 있다. HOW-TO ➊ 스크루 브러시로 뭉친 눈썹을 빗어서 눈썹결을 정돈해준다. ➋ 눈썹 끝 위주로 파우더를 더해 유분기를 잡고 아이브로를 더한다.
입술은 여름철에도 각질이 수시로 생기는 부위. 수정 메이크업 시 가장 먼저 바셀린이나 립밤을 입술 위에 듬뿍 발라놓고 다른 부분의 수정 메이크업이 다 끝난 후 면봉이나 티슈로 입술을 살살 문질러 닦아내면 기존에 남아 있던 립 컬러나 입술 각질이 깨끗하게 제거된다. 새로 립제품을 바를 때는 입술에 겹쳐 펴 바르지 말고 입술 라인과 안쪽까지 손가락으로 펴 바르면 톤이 경계 지지 않으니 참고할 것. HOW-TO ➊ 바셀린이나 립밤을 입술에 듬뿍 얹은 다음 티슈로 닦아 정리한다. ➋ 기존에 사용하던 립 제품을 입술에 바르고 손가락으로 블렌딩해준 뒤 면봉으로 입술 라인을 정돈해 마무리한다.
1 샤넬 바움 에쌍씨엘 글로우 스틱 드라지 8g 5만9000원. 2 발렌티노 뷰티 베리 발렌티노 컨실러 6.5ml 6만5000원. 3 바비 브라운 스킨 핏 풀 커버 컨실러 8ml 4만9000원대. 4 비디비치 밀레니얼 글로우 크림 일루미네이션 6g 3만2000원. 5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클린 파우더 7g 2만8000원. 6 에스쁘아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3g 1만6000원. 7 프레쉬 슈가립 트리트먼트 어드밴스드 테라피 SPF15 4.3g 4만원.

일러스트

김옥

사진제공

www.imaxt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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