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티파이의 인기 비결

10만원이 넘는 휴대폰 케이스, 왜 MZ세대는 이토록 케이스티파이에 열광할까?
BY 에디터 임나래(싱글즈 프렌즈) | 2023.08.07
길을 가다,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휴대폰 카메라 렌즈 부분이 검정 테두리로 둘러싸인 케이스를 본 적이 있는가? 실제로 본 적은 없더라도 SNS에 연예인, 인플루언서가 해당 케이스를 착용한 모습을 본 적이 적어도 한 번쯤은 있을 것. 이는 최근 꾸준한 인기를 끌어오다 정점에 다른 ‘케이스티파이’의 제품이다. 케이스티파이는 2011년 홍콩에서 설립된 테크 액세서리 판매회사로,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 100개의 리테일 매장 오픈을 목표로 연 매출 30억 달러를 달성하며 2030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케이스티파이는 겉보기에는 다른 일반 케이스들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케이스 하나당 가격은 10만원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휴대폰 케이스는 개통 시 대리점에서 받기도 하고, 휴대폰 보호 액세서리 개념이라 구매하는 데에 큰 지출을 생각하지 않는다. 언제부터 2030은 휴대폰 케이스에 10만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며 과감히 지갑을 열 수 있게 된 것일까? 그 중에서도 MZ들의 취향을 저격해 높은 가격임에도 휴대폰 케이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는 케이스티파이의 매력을 알아보자.
세상에 단 하나, 커스텀 디자인
케이스티파이는 커스텀 디자인이 가능하다. 케이스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거나 원하는 폰트, 사진을 사용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연동하여 사진을 넣을 수 있는 기능까지 디테일하게 변경이 가능해 100% 나만의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다. 케이스티파이 직영 오프라인 매장인 ‘케이스파이 스튜디오’는 서울에 5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이 중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현장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매장에 직접 방문해 직원에게 디자인을 의뢰하면 태블릿을 통해 완성된 시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1~2시간 후에 수령이 가능한 것. 개성을 중시하는 MZ 세대에게 폰 케이스는 하나의 자기표현 방식으로 자리 잡았기에 커스터마이징은 이들에게 제격일 수밖에 없다.
케이스티파이가 주는 신뢰
“품질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 케이스티파이 설립자 웨슬리 CEO가 계속해 강조한 말이다. 단순히 예쁘기만 했다면 케이스티파이에겐 한계가 존재했겠지만 이들은 기본기에도 충실했다. 케이스티파이의 제품은 미 육군 납품 규격, 즉 ‘밀스펙(밀리터리+스펙)’을 충족한다. 출시 전엔 3m 낙하 테스트를 진행하며 안전성을 높이는 소재를 연구했다. 이들의 내구성의 비결은 독자 개발한 ‘치테크2.0’에 있다. 그래서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360°의 외부 충격을 최대 95%까지 버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케이스티파이는 100% 고객 만족 보장이라는 탄탄한 AS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매 후 6개월간 품질을 보증하고, 결함 발생 시 동일 제품으로 1회 교환해 준다. 간단히 인스타그램 DM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한 점에서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가 구축됐다. 또한 케이스티파이가 품질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환경이다. 21년 10월 ‘리케이스티파이’ 프로그램을 통해 43만 개가 넘는 폰 케이스를 재활용했으며 식물성 소재를 이용해 제작하고 100% 재활용 포장지에 유기농 잉크로 인쇄한다. 또 브랜드와 상관없이 사용한 케이스를 반납하면 할인 쿠폰을 주는 것과 같이 소비자도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확실한 아이덴티티
케이스티파이를 대표하는 가장 큰 정체성은 바로 ‘후면 카메라 링 디자인’이다. 카메라 모서리에 음각으로 새겨진 흰색 ‘CASETiFY’ 로고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수많은 케이스 사용자들이 거울 셀카를 찍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별히 화려한 디자인이 아니지만, 눈에 띄고 기억하게 만드는 이 후면 링 디자인의 힘은 생각보다 대단하다. 마케팅에서도 사람들에게 케이스티파이라는 브랜드를 각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케이스티파이는 그 인기로 가품이 많이 등장해 제품 개봉 시 붙어있는 QR 스티커를 통해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있다. 디자인과 보호 기능 둘 다 만족시키며 성공적인 핀스킨 마케팅을 통해 MZ세대를 제대로 공략한 것. 케이스 하나로 앞서 말한 이러한 기능적, 심리적 만족감을 챙길 수 있다면 케이스티파이에 한 번쯤은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지 않을까?

사진제공

케이스티파이 홈페이지 www.casetif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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