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원 하던 인공눈물, 내년에 4만원?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올해가 가기 전 인공눈물을 미리 구입해두는 것이 좋겠다.
BY 에디터 차경민 | 2023.10.18피부는 물론 각막까지 건조해지는 계절이면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인공눈물을 애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안타깝게도 내년부터 인공눈물의 가격이 최대 10배가량 비싸질 전망이라고 한다. 인공눈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2023년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 재평과 결과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급여 축소가 결정됐기 때문.

지금은 인공눈물을 안과에서 처방받으면 약 값의 10% 정도인 약 4천원에 1회용 점안에 60개가 들어있는 한 박스를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가 된다면 한 박스를 약 4만원에 구입해야 한다. 그렇다면 건강보험 적용 대상은 무엇일까?

현재 인공눈물은 질환에 따라 외인성과 내인성으로 나뉘는데 내년부터 내인정 질환자 일부에만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내인성 질환자는 환자 본인이 가진 질환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발생한 경우로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 건성안증후군 등으로 나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공눈물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제한한 이유는 건강보험 재정 때문인데 현재 많은 제약사의 이의신청으로 오는 12월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안구건조증,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건조했던 눈에서 절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은 소식에 어떻게 하면 안구건조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소중한 당신의 눈을 위한 눈 관리법을 소개한다.
영상 출처: 수플림 TV 유튜브 채널 @sooprimetv
꾸준한 안구 마사지
하루 10분 눈 주위를 마사지하면 눈물샘을 자극해 안구 건조를 완화할 수 있다. 눈과 귀 사이의 관자놀이를 5초간 지그시 눌렀다 때 주면 눈 주변 근육이 이완되면서 눈의 긴장도를 낮출 수 있다.
온찜질하기
틈틈이 집에서 눈 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눈물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 안구 건조의 원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 때문.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을 눈가에 얹어 약 5분간 그대로 둔다. 미세먼지, 이물질 등으로 막혀 있던 눈물샘이 열리며 마이봄샘에서 눈을 건조함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름이 나와 건조함을 막을 수 있다. 약 5분의 찜질이 끝난 뒤에는 눈꺼풀 전용 클렌저로 눈꺼풀을 깨끗하게 닦아낸다. 이때 나오는 이물질이 바로 눈물의 생성을 방해하고 있던 노폐물로 주기적으로 홈 케어를 통해 안구 건조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
눈을 깜빡 깜빡하기
눈을 감았다 뜰 때 마이봄샘 입구에서 배출이 되는 기름이 눈물층 표면을 넓게 코팅하는 역할로 눈을 촉촉하게 한다. 하지만 눈 깜빡임이 적으면 눈물층 기름 코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구가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요즘 안구 건조 증상을 느끼는 이유는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몰두해서 사용하다 보면 눈 깜빡거림이 감소하여 눈이 건조해지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자주 깜빡여주는 것이 좋다. 눈을 깜빡거리는 것만으로도 눈 주위 근육 스트레칭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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