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복지 원해요

구직 및 이직 활동 시에 가장 궁금한 복지 문화! <싱글즈> 독자들이 원하는 회사의 복지제도는?
BY 에디터 장은지 | 2023.11.03
몇 년 전 반려견에 대한 사랑 때문에 5년 다닌 워라밸 극악의 패션회사를 때려치우고 반려동물 의류 업체에 새롭게 취직했다. 조금 더 나아진 워라밸로 반려견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려고 말이다. 계획은 예상대로 성공적이었지만 이직을 한 지 1년도 채 안 된 지금, 같은 업종의 다른 회사에 자꾸 눈길이 가 큰일이다. 그 회사에는 무려 반려견 유치원도 마련돼 있단다! @dh***
월급만 꼬박꼬박 나오면 복지는 아무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나의 생각을 바꾸는 일이 있었다. 바로 비혼 선언을 한 지인이 회사에서 결혼한 직원과 동일한 상여금과 5일의 휴가를 지급받은 것이다. 나 역시 비혼주의자지만 그런 복지를 회사에 기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같은 복지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다면 당장이라도 이직할 생각이다. @du***
한국 직장인에게 시간 말고 뭣이 중헌디!” 9 to 6 직장이 최고였던 시기는 지났다. 지금은 직종별, 업무별 다양한 특수성을 가진 직업이 넘쳐나는 제4차산업 시대다. 사람마다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은 다르다. 이젠 고정된 근무시간이 아니라 직원들이 스스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선택해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기본적으로 보장돼야 한다. @mn***
바야흐로 대이직 시대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중 약 62%가 취업할 때 가장 궁금한 기업 정보로 해당 회사의 복지 문화를 꼽았다고 한다. 내 주변에도 온전히 복지 때문에 이직을 마음먹은 지인이 있다. 수많은 복지제도가 있겠지만 요즘 직장인이 원하는 사내 복지의 공통점은 결국 유연한 근무 환경인 것 같다. @ju***
회사가 강남 역세권에 있다보니 엥겔지수가 말이 아니다. 밖에서 국밥 한 그릇이라도 할라치면 기본 1만원은 훌쩍 넘어간다. 커피값도 무시 못한다. 내가 원하는 복지는 바로 점심값 지원이다. 온전히 근무를 위해 이 비싼 동네까지 와서 직원이 사악한 점심값을 감당하는데 구내식당이 없는 회사라면 당연히 조금은 지원해줘야 하는 게 아닐까? @al***
커피값만 아껴도 지출이 크게 줄어든다. 우리 회사에는 모든 직원이 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커피머신을 구비하고 있는 건 당연하고 커피리브레, 테일러커피 등 유명 카페의 고급 스페셜티 원두를 구독해 먹는다. 그리고 출출해지는 오후 4시가 되면 한시적으로 디저트 박스를 운영한다. 이렇듯 섬세한 복지에 애사심이 마구 샘솟는다. 복지도 역시 디테일이 중요하다. @je***
내가 최근 이직한 회사에는 ‘시차’제도가 있다. 근무시간 내 잠깐 개인적인 용무가 있는데 반차를 쓰기에는 과할 때, 잠시 병원에 다녀와야 할 때, 아무도 없는 집에 인터넷 기사가 방문할 때. 시차제도만 있으면 매번 상사에게 보고하고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시차제도 덕분에 지금 직장에서 더욱 어깨 펴고 다닐 수 있게 됐다. @wk***
내가 앞으로 이직할 회사에 바라는 가장 큰 복지는 바로 입사축하금이다. 요즘 젊은 직장인의 1년 미만 이직률이늘어나면서 입사축하금을 주는 회사가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입사축하금은 약 100만원 정도로 꽤 고액이지 근속 연수 1년을 못 채우고 퇴사 시 반환해야 한다. 직원 입장에서는 사기가 높아지고 회사 입장에서는 이직률도 줄일 수 있으니 꽤 합리적인 제도가 아닐까? @kj***
자율근무제, 재택근무, 한 달에 마지막 금요일은 단축 근무하는 패밀리데이 등 매력적인 복지제도가 많지만 정작 내가 사용하지 못한다면 유명무실할 뿐이다. 가장 중요한 건 회사 문화다. 내 연차 내가 쓰는데 며칠 붙여서 쓴다고 상사의 눈초리를 받지 않을 권리 같은 것도 조항으로 넣을 순 없을까? @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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