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플랫폼이 계정 공유를 제한한다

디즈니플러스에 이어 넷플릭스까지 같은 가구의 구성원이 아닌 친구, 연인, 동료 간에 무료로 제공하던 계정 공유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이용 정책을 확인해 볼 것.
BY 에디터 노주영 | 2023.11.03
넷플릭스, 계정 공유에 대한 새로운 이용 정책 발표
넷플릭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홈페이지 netflix.com/kr
오늘(2일) 넷플릭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이용 정책에 대한 메일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메일 전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계정의 이용 대상을 회원과 회원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가구의 구성원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는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려면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멤버십 이용자는 매달 5000원을 지불하여 추가로 회원을 등록할 수 있고 광고형 베이식 멤버십 이용자는 추가 회원을 등록할 수 없다. 이러한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은 지난해 3월 칠레 등 남미 3개국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영국, 미국, 홍콩 등 100여 개 지역으로 확대되어 국내까지 이어졌다. 정책이 먼저 도입된 해외의 경우 스탠다드 멤버십은 1개, 프리미엄 멤버십은 최대 2개까지 추가 회원을 생성할 수 있어 국내에도 이처럼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계정 공유 금지를 발표한 디즈니플러스, 국내 가입자들의 반응은?
디즈니플러스
이미지 출처 : 언스플래쉬 unsplash.com
지난 10월 디즈니플러스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변경된 이용약관에 대한 안내를 발송했다. “구독 멤버십을 해당 가입자 가구 이외에 공유해서는 안 된다”라며, 가입자 계정 사용을 분석해 약관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서비스 접근 권한을 제한 또는 종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한 차례 구독료 인상을 진행한 상황에서 연이어 변경된 이용 정책에 국내 이용자들은 불만을 내비쳤다. “무빙 보려고 디즈니플러스 가입했는데 탈퇴해야겠다, 이제 더 볼 콘텐츠도 없다”라며 이탈 조짐까지 보이는 상황이다. 쏟아지는 플랫폼 속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있는 한편,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구독료 인상, 계정 공유 제한과 같은 정책은 기존 가입자들의 이탈만 부추길 뿐이라는 상반된 의견이 있다.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이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러한 결정이 이용자 수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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