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귀환 알린 숄 활용법
죽은 아우터에도 생기를 불어넣을 숄 아이템. 이렇게 스타일링할 것!
BY 에디터 양윤영 | 2023.12.12
(왼쪽부터) 버버리 23 F/W, 라벤스 살로너 23 F/W
숄이 돌아왔다. 매서운 추위에도 스타일리시함을 포기 못하는 당신에게 실로 반가운 소식일 터. 머플러보다 널찍한 넓이의 숄은 빳빳한 겨울 아우터에 생기를 더해줄 히든 아이템이 될 것이다. 하이엔드 브랜드들은 일찌감치 2023 F/W를 통해 앞다투어 숄의 매력을 자랑했다. 넓게 둘러 입어도 멋스럽고 똬리 틀듯 칭칭 휘감아도 스타일리시한 숄 활용법을 소개한다.

생로랑 23 F/W
생로랑은 포멀한 정장에 스틸레토 힐, 보잉 선글라스에 숄을 매치했다. 올블랙 룩에 시크함을 더할 블랙숄을 어깨 위로 유려하게 두르기도 하는 반면, 체크 패턴의 숄을 선택하여 다채로운 겨울 룩을 선보였다. 생 로랑의 ‘킥’은 바로 브레이슬릿을 활용한 고정 방법이다. 반짝이는 금빛 브로치와 핀으로 어깨 위에 단단히 고정하여 흘러내리지 않되, 범접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무드를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코스 23 F/W
심플한 스타일링에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코스의 2023 F/W에 주목하자. 보드라운 캐시미어 소재의 블루 니트 원피스에는 같은 톤에 숄을 선택했다. 목과 어깨를 감싸 무심하게 한 바퀴 둘러맨 뒤 화이트 컬러의 벨트로 고정하여 활동성을 높였다. 비비드한 톤의 숄이 부담스럽다면, 생 로랑과 마찬가지로 블랙 코트에 블랙 숄을 매치하여 시크함과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을 모두 잡아도 좋다.

에트로 23 F/W
가장 ‘겨울’스러운 패턴이 체크라는 것엔 이견이 없다. 에트로는 보헤미안 그런지 무드의 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보헤미안 그런지 룩은 플라워, 레이스 등 다양한 패턴 사용과 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과감한 레이어링으로 불규칙한 실루엣이 특징인데, 숄 역시 타탄체크로 다채롭게 물든 디자인을 선택하여 지루할 틈 없는 보헤미안 룩을 완성했다. 에트로의 숄 활용법은 팔까지 칭칭 감아 어깨 뒤로 매듭을 지어 고정하는 방법! 곧 찾아올 막강한 한파가 두렵지 않은 스타일링이다.

숄의 매력은 거리에서도 빛을 발한다. 무심하게 휘감은 숄의 자태를 보라! 자칫하면 지루하고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는 룩이라도 숄만 두르면 한없이 고상하고 세련되어진다. 짧은 기장의 드레스에 길게 늘어뜨린 숄로 조금 더 우아하게, 화려한 패턴 로브에 숄을 망토처럼 둘러 전사 같은 실루엣을 연출해도 충분히 멋스럽다.
사진제공
www.lunchmetr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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