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찌’를 위한 연말 술자리 생존 전략
휘몰아치는 술자리에 정신을 차리기 힘든 시기. 술자리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생존 요령을 소개한다.
BY 에디터 양윤영 | 2023.12.26첫 잔은 무조건 원샷? 절대 금물!

술자리에 앉자마자 단숨에 첫 잔을 들이키면 위장관 내 알코올 흡수율이 높아져 빨리 취하게 된다. 첫잔을 나눠 마셔서 간과 위가 알코올을 해독할 시간을 버는 것이 덜 취하는 팁이다. 이후로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지만, “에이~”하는 야유가 빗발친다면 꼭 안주를 먼저 먹은 후 남은 잔을 비울 것.
님아 그 자리를 피해다오

간단히 말해서 술고래 옆에 앉지 마라. 주당들은 ‘페이스’부터가 남다르다. 남들이 한 잔 마실 때 두세 잔은 기본으로 해치운다는 소리. 어마무시한 속도로 술잔을 비우는 그들 옆에 앉으면 다음 날 네발로 기어들어 가는 것은 당연지사. 만약 원하는 자리 선점에 실패했다면 상대방에게 미리 술이 약하다고 양해를 구하거나 그의 술잔이 비지 않게 계속 채워주는 것도 방법이다.
피할 수 없다면 ‘물’ 마셔라

도저히 술을 피할 수 없는 날, 당신을 구원해 줄 것은 오로지 물이다. 물은 체내 수분량을 높여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소변으로 독소를 배출하도록 돕는다. 화장실을 들락거리기 귀찮기는 해도 이만한 술자리 해독제가 없다. 상대적으로 배부른 맥주보다는 소주를 마시는 자리에서 추천하는 팁이다.
이모 여기 계란찜 추가요!

웬만한 술집 메뉴판에 꼭 있는 계란찜은 술자리 생존을 도와줄 고마운 안주다. 바로 계란에는 간이 원활한 알코올 분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많이 함유됐기 때문. 메티오닌은 숙취해소제나 간 기능 보조식품에 필수로 들어가 있는 성분으로 숙취 해소와 간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음날 숙취가 걱정된다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줄 계란 요리를 틈틈이 먹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kermitthefr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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