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커피를 즐기러 떠나는 여행
새로이 펼쳐진 풍경과 함께 와인과 커피 한 잔하고 싶어 여행길에 올랐다.
BY 에디터 양혜연, 장은지, 송혜민, 기찬민 | 2024.01.29대도시에 와이너리가 존재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전체 면적의 60% 이상이 녹지인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와이너리를 보유한 세계 유일의 수도다. 덕분에 도심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이면 비엔나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포도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중유럽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구시가지 풍경과 예술로 흠뻑 젖은 하루를 보낸 후, 또 다른 하루는 속이 뻥 뚫리는 와이너리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와인 한잔을 즐겨보면 어떨까?” 김진호(오스트리아관광청 마케팅 부장)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에는 약 7km²에 달하는 포도밭이 존재한다. 요즘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품종인 리슬링을 비롯해 토착 품종 그뤼너 벨트리너, 로트기플러 등 한국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품종의 화이트 와인이나 내추럴 와인 등을 경험하기 제격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도심에서 와이너리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도시 관광과 와이너리 투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와이너리에서 비엔나 전경을 바라보며 와인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매년 가을에는 비엔나 와인 하이킹 데이도 개최된다. 약 26.6km에 달하는 4가지 루트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걸으며 포도밭 감상은 물론 중간중간 와이너리 주인들이 시식용으로 준비한 와인과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TIP
• 비엔나의 도로는 크게 차도, 트램 도로, 자전거 도로, 인도로 나뉜다. 자전거 도로로 보행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 길을 건널 땐 차, 트램은 물론 라이더가 많기 때문에 자전거가 오지 않는지 함께 체크해야 한다.
• 길거리를 걸어다니다 보면 트링크브룬넨(trinkbrun nen)이라는 수돗물을 마실 수 있다. 알프스에서 끌어온 물이어서 석회가 적으며 마셔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
수준급 바가 기다리는
멕시코 멕시칸시티

바 호핑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멕시코시티의 바 문화가 급격히 발전하고 있음을 감지했을 것이다. 2023 월드 베스트 바 50 리스트 중 멕시코시티 바는 총 4곳. 이는 런던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다. 특히 주목해야 할 바는 핸드셰이크 스피크이지와 행키팽키다. 오래전부터 꾸준히 월드 베스트 바 50에 이름을 올린 행키팽키는 멕시코시티 바 문화 부흥의 선두주자 역할을 한다. 참고로 이곳은 스피크이지 바로 작은 타코집에 도착해 관계자와 접촉해야만 향할 수 있다.
멕시코 멕시칸시티 여행 TIP
• 팬데믹 이후 직항편이 없어졌다. 미국, 캐나다, 일본에서 경유해 가는 방법이 있다.
•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대부분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공용전기자전거 앱 EcoBic을
이용하면 편하다. 1회 대여 시 45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멕시코에서 선인장은 떼어놓을 수 없다. 특히 선인장을 갈아 만든 노팔주스는 꼭 경험하는 것이 좋은 음료. 신선한 배즙의 맛이라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카페를 보유한
중국 상하이

중국 상하이가 새로운 커피 시티로 급부상 중이다. 2021년 기준 상하이의 카페 수는 6000개를 돌파하며 도쿄, 런던을 제쳤다. 그리고 2023년 4월 기준 8000여 개까지 늘어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카페를 보유한 도시로 거듭났다. 놀라운 수만큼 카페의 스타일도 다양하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위치해 있으며, 블랙 쉽 에스프레소, 시소 커피, OPS 카페와 같이 차기 블루 보틀 자리를 노리는 스페셜티 카페가 즐비하다. 컵 위에 설탕실을 가득 올려주는 동충하초 커피로 유명한 SHEA 카페 등 인스타그래머블한 카페도 넘쳐난다. 덕분에 어떠한 테마로 커피 투어를 떠나도 수많은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중국 상하이 여행 TIP
• SNS, 구글, 네이버, 카카오톡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국 아이피 전용 회선을 접속할 수 있는 VPN이나 유심을 준비해야 한다.
• 중국의 스타벅스라 불리는 리우싱 커피를 비롯한 프랜차이즈 커피점들은 현금 결제가 불가한 경우가 많으니 미리 결제가 가능한 앱을 깔아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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