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가 닝닝을 선택한 이유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선택은 옳았을까.
BY 에디터 양윤영 | 2024.02.16뉴 베르사체 걸, 닝닝
베르사체가 에스파의 닝닝을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메두사 헤드로 장식된 버튼이 달린 가죽 수트 드레스를 입은 닝닝의 사진과 함께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닝닝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와 동시에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는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놀라운 에너지로 우리 옷을 놀랍게 표현해 내죠.”라며 닝닝의 베르사체 패밀리 입성을 공식화했다.


에스파 닝닝의 베르사체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소식은 이미 예견된 바와 같았다. 닝닝은 작년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베르사체 아이콘 디너에서 반짝이는 스팽글 슬립 드레스와 핸드백, 스트래피 힐을 매치해 세련된 올블랙 룩을 선보였고,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 착용으로 화이트 패턴의 언밸런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여 화제를 모았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닝닝이 베르사체의 브랜드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것.
베르사체의 실패 없는 전략


1978년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지안니 베르사체(Gianni Versace)가 밀라노에서 창립한 브랜드 베르사체는 1980년대와 1990년대 화려한 럭셔리의 극치를 보여주며 성장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예술에 대한 사랑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신화적인 모티프를 의류에 고스란히 반영하여 베르사체만의 차별성을 구축해 왔다. 지안니 베르사체가 세상을 떠난 후 동생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기존 베르사체의 이념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자신만의 개성을 불어넣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손길 아래 베르사체는 화려하고 과감한 디자인, 대담한 패턴과 선명한 색상, 복잡한 장식을 특징으로 현시대까지도 많은 팬과 소비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베르사체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이미지는 화려함, 그리고 과감함이다. 에스파의 닝닝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화려한 고양이상 비주얼로 베르사체가 추구하는 이미지에 가깝다. 과거 베르사체의 뮤즈 격이었던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가 화려한 비주얼과 베르사체에 걸맞은 대담한 매력을 갖춘 스타라는 점, 현시점 베르사체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두아리파, 앤 해서웨이, 조로사, 스트레이키즈 현진, 루크 에반스 역시 이러한 매력 계보를 쭉 이어왔다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에스파 닝닝의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은 결코 실패할 수 없는 전략이다.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donatella_versace, @imnotning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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