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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너 제이(수면 코칭 전문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람들의 숙면을 돕고 있다.
근본적으로 잠을 잘 수 있게 돕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수면 문제를 겪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부적인 것부터 해결하려고 한다. 예를 들면 꿀잠 베개를 사는 식이다. 물론 그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보다 근원적인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마음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마음의 짐이 무엇인지 같이 찾고 그것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최근 슬립테크 브랜드도 론칭했다.
맞다. 슬립테크 브랜드가 정말 다양하다. 문제 진단 모니터링을 해주는 기업도 있고 침실 환경을 바꿔주는 제품을 제안하는 곳도 있다. 내가 론칭한 에스옴니는 근본적으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앞서 말한 유튜브는 대중적이고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은 있지만 우리의 수면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는 중 유입되는 기타 자극적인 콘텐츠에 대한 유혹이 너무 많다. 그래서 애플리케이션 같은 독립적인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 거다. 전문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사운드를 제공하기도 하고 수면 패턴이나 체질, 성향에 맞는 알람 서비스, 또 마음의 문제를 덜고 인식을 조정하는 수면 코칭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의생명과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신경과학부에 소속되어 수면의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수면 관련 분야에 전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어릴 적부터 수면 문제가 심각했고 그로 인한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도 있다. 내가 직접 이런 일을 겪었기에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공부를 하고 싶어 의생명과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마음 건강을 주제로 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했는데 팔로어 수가 300만 명 정도 됐다. 당시 팔로어들과 소통하며 알게 된 것이 마음이 건강하지 않은 이들 대부분이 수면에 대한 불편감을 호소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때부터 수면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2018년도에 수면 코칭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게 됐다. 

수면 코칭이란 개념이 다소 생소하다. 1:1 수면 코칭은 어떻게 이뤄지나? 
첫 시작은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부터다. 우리는 이걸 인테이크(Intake), ‘섭취’라고 부른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살았고 무엇을 추구하고 어떤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그 사람을 파악하면서 수면 문제와 매칭하고 다음으로 분석에 들어간다. 표면적인 문제들로부터 내면의 깊숙한 뿌리까지,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을 찾아 들어가 해결하려고 한다. 그렇게 ‘루트 코드’를 찾아 ‘액션 플랜’이라는 행동 계획을 제안하며 근원적인 해결을 돕는다. 루트 코드를 해결하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개선된다. 잠을 잘자니까 하루 동안의 각성도가 높아져 일이 잘 되고, 자존감을 회복해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게 된 사례자들도 있다. 우리는 이것을 ‘나무’로 표현한다. 뿌리가 잡히면 곧은 줄기가 뻗고 가지들과 잎사귀도 건강해지는 원리다. 이것이 바로 수면 코치와 의학 전문가가 나뉘는 지점인 것 같다. 일반적으로 수면 문제에 접근할 때 의학을 많이 참고하지만 한편으로는 문제 행동을 삼가도록 하고, 타깃 약물을 쓰는 식의 가지치기식 해결 방법에 아쉬움을 느낄 때도 있다. 썩은 뿌리를 찾아 조정하고 교정하는 게 수면 코칭이다.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수면 문제들 사이에 공통점이나 패턴이 있나? 
우리에게 잠이란 건 애쓰지 않아도 숨 쉬듯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자는 게 어렵다는 건 내재된 어떤 저항 요인이 있다는 거다. 대부분 생활 습관이나 스트레스 때문인데 스트레스 중 상당수가 바로 불안감에서 기인한다. 끊임없는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며 언제든지 위치를 박탈하거나 성공적인 삶의 궤도를 이탈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내가 사례자들에게 늘 이야기하는 건데, 불안하다는 건 편안함의 반대말이라기보다 안전함의 반대다. 원시시대에 맹수가 쫓아와 잡아먹힐 것만 같은, 심할 경우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과 같은 수준의 스트레스인 거다. 이런 불안감으로 인해 수면 문제가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았다. 

수면 문제를 겪는 모든 사람들이 클리닉이나 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는 힘들다. 일상에서 수면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도 있을까? 
‘수면 각성 리듬’이라는 게 있다. 낮 동안 각성이 잘 되어야 밤에 깊은 잠에 들기 위해 몸이 이완 모드로 들어가게 된다. 과거에는 몸을 쓰는 만큼 생산력이 높아졌겠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많은 현대인이 운동 부족을 겪는다. 낮에는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다가 저녁에 사람들을 만나고 운동을 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실제 각성 모드는 퇴근하고 나서부터 시작되는 거다. 이 패턴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선에서 낮에 활력과 활동력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 좋다. 점심을 먹고 걷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저녁에는 이완 모드를 갖는 거다. 잘 달리고 있던 차의 브레이크를 밟는다고 한번에 서지는 않지 않나. 제동거리가 있다. 뇌도 똑같은 물리법칙을 적용받는다. 그러니 잠들기 전 막 몸에 열을 내는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자극적인 콘텐츠를 시청하기보다 오프 모드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너 제이 수면 코칭 전문가, 슬립테크 브랜드 에스옴니의 CEO. 구독자 70만 명을 보유한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 여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력으로 각종 수면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에는 책 <오늘 밤, 당신의 도착지는 숙면입니다>를 출간했다.

신원철(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뇌신경센터장)

수면 문제는 신경과와 정신과 두 곳에서 주로 다룬다. 두 과에서 수면을 다루는 방식은 어떻게 다른가.
수면 문제는 신체의 모든 영역에 걸쳐있다. 그중에서도 정신과는 우울증과 불안 장애가 동반되는 불면증에 특화돼 있다. 신경과에서는 수면을 뇌의 문제로 보고 뇌 과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 뇌를 자극하는 빛, 소음, 생활 환경, 습관의 문제들을 제거하는 식으로 솔루션을 준다. 수면 장애의 종류는 80가지나 된다. 불면증은 그 가운데 하나의 질환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다른 요인에서 비롯된다.

수면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신경과는 뇌 문제를 다룬다. 뇌의 한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하면 그건 평생의 문제가 될 확률이 높다. 그런데 수면은 굉장히 치료가 잘 된다. 외래 진료를 오는 환자들에게 “한 달 안에 약 끊어봅시다” 하고 첫인사를 한다. 불면증은 치료가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만 잘 찾으면 길어도 두 달 안에 60~70%는 나아진다.

요즘 사람들이 잠을 못 자는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는지.
약 15년 전, WHO는 불면증을 선진국의 전염병이라고 정의했다. 개발이 더 많이 이뤄진 나라에 잠을 못 자는 사람이 더 많다. 각종 문명의 이기가 삶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데 모순적으로 문명의 이기가 사람들을 못 자게 만든다. 우리는 해처럼 살아야 한다. 해가 뜨면 일어나고, 어둠이 내리면 잠들면서. 그런데 우리는 저녁이 돼도 각종 블루라이트에 노출된다. 또 스마트폰, TV 같은 것들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끊임없이 받아들이고, 뇌는 계속 자극받는다. 낮에는 커피를 마셔서 각성시킨다. 그러니까 몸이 잠자는 데 필요한 환경을 만들 수 없다. 빛, 카페인, 소음 때문에 생체시계가 꺼지지 않고 계속 켜진 채로 유지되는 거다. 이런 악순환의 반복이 현대인의 생활이다.

젊은 세대의 수면 문제 개선은 개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다.
비슷하다. 본인이 습관만 잘 유지하면 살이 빠지지만 안 되면 요요현상이 생기는 것처럼. 생체리듬은 웬만큼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만큼 자신만의 루틴을 잘 만들고, 실천해야 한다.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꿀잠튜브’에서도 꿀잠 루틴, 취침 루틴 등의 요법을 소개한다
단순히 영상을 보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지는 분들이 많다. 진료 예약을 해뒀다가 유튜브를 보고 진료를 받기도 전에 나아졌다고 하는 환자들도 있었다.

유튜브 콘텐츠를 보면서 흔히 ‘잘 자는 것’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
잠에 있어선 밤에 못 자면 낮에 자고, 오늘 못 자도 내일 자면 된다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연속한 잠이 더 중요하다. 보통 90분 사이클로 얕은 잠과 깊은 잠, 꿈 잠(렘수면)이 반복한다. 하룻밤 사이에 이 사이클이 4~6번 반복하기 때문에 6~8시간을 자야한다. 깊은 잠 동안에는 육체가, 얕은 잠과 꿈 잠이 더 길어지는 수면 후반부에는 뇌의 기능과 감정, 기억력이 회복된다. 이 사이클이 충분히 유지돼야 신체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올 수 있다.

가벼운 수면 문제를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커피처럼 졸음을 쫓을 수 있는 무기들이 생기면서 실제로 수면 부족을 자각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또 수면은 두통이나 어지러움처럼 증상이 즉각 발견되지도 않는다. 자는 동안 이뤄지는 일이니까. 요즘엔 그나마 수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전체의 10% 정도만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면 문제를 자각했다면, 가장 먼저 개선하면 좋은 습관은.
자고 깨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해야 한다. 잠들기 최소 1시간 전부터 블루라이트는 최대한 차단하자. 침실 조명은 노란 조명으로 바꿔라. 그 빛으로 책 읽기 등 웬만한 활동은 할 수 있다.

잠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
인류 역사를 바꿨던 뉴턴, 에디슨, 아르키메데스 같은 사람들은 대부분 멍 때리다가 어떤 현상들을 발견했다. 뉴턴은 사과가 떨어지는 걸 보다가, 아르키메데스는 욕조에 물이 넘치는 걸 보고 “유레카!”를 외치지 않았나. 뇌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낮 동안 무수한 정보를 처리하는 네트워크가 끊어져야 한다. 이걸 ‘디폴트 네트워크’라고 한다. 계속 생각한다고 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게 아니다. 과도한 정보에 괴롭거나,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땐 멍 때리는 것도 괜찮다. 근데 그것보다 몇 배, 몇 십 배 효과가 좋은 게 잠이다. 잠이 먼저다.

신원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뇌신경센터장. 한국 수면 전문의 1세대로 대한수면연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꿀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훈(매트리스 브랜드 삼분의 일 대표)

스스로 좋은 잠에 대한 갈증을 느낀 후 삼분의일 브랜드를 시작하게 됐다고.
이전 사업을 정리하고, 스트레스성 불면증이 심각했다. 그전에는 전혀 수면에 문제가 없었는데 상황을 맞닥뜨리고 나니 잠이 누군가에겐 굉장히 중요한 문제겠다는 생각을 했다. 거기에서 수면 시장의 가능성을 봤다.

많은 수면 관련 아이템 중 매트리스를 선택한 이유는.
수면 환경을 조절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다 어떤 아이템보다 직관적이다. 우리나라는 몇 개의 회사가 시장을 독점해와서 제품 경쟁력이 있다면 시장에 진입해볼만하다고 판단했다. 지금은 스마트 매트리스를 출시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매트리스로 시작하긴 했지만 삼분의일의 시작은 수면을 개선하는 것이라서 사업 방향이 변했다기보다 다시 본질로 돌아왔다고 봐준다면 좋겠다.

첫 제품 개발 당시 6개월 만에 10번이 넘는 프로토타이핑을 했다고.
매트리스 산업은 IT 업계와 달리 가설을 세우고, 실행하고, 데이터를 얻는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구조였다. 우리는 잠을 민감하게 느끼는 수면 고관여자들에게 제품을 제공하고, 60% 이상의 사용자들이 제품 구매 의사를 밝힐 때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택했다.

최근 ‘슬립큐브’를 출시하면서 슬립테크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슬립테크는 어떤 개념인가.
말 그대로 수면을 과학으로 다루는 분야다. 2000년대 초반 잠시 붐이 일었다. 당시에는 수면을 측정하는 데 집중했다. 그런데 측정을 한 뒤 ‘그래서 그다음은?’이라는 물음에 대답을 못했다. 그런 한계로 유행은 금방 사그라들었다. 최근의 슬립테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효용을 느낄 수 있는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이 분야의 성장을 실감하나?
슬립테크 솔루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수면 문제를 뇌파 분석, 조절 등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신용재 솔루션과 빛, 온도, 소리 등으로 사용자가 즉각 경험할 수 있는 경험재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경험재 솔루션 쪽이 두드러진다. 대표적인 것이 빛, 소리, 온도다.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미국이나 글로벌 시장에선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꽤 있다. 빛 알람, 라이트 테라피 등을 제안하는 필립스의 휴라이트가 있고, 에이트 슬립(Eight Sleep)이라는 기업은 온도에 집중한다.

직접 개발한 슬립큐브는 어떤 제품인가.
매트리스 온도를 조절해서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수면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디바이스를 착용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수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렇게 14일간 데이터를 모으고, 사용자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매트리스 온도를 만들어준다.

특히 온도에 접근한 이유는.
고객 불만 후기를 분석했다. 폼 매트리스를 여름에 쓰기엔 덥다는 후기가 많았다. 그래서 각종 논문을 살펴보니 기존 상식과는 다른 점이 있었다. 따뜻해야 잘 잔다고 믿었는데, 아예 반대였다. CBT(Central Body Temperature)라 부르는 신체 온도가 낮아야 빨리 잠든다는 연구 결과가 많았다. 그래서 수면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온도라고 봤다.

호흡이나 심박 등을 측정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고. 그 밖에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 있나.
우리는 재우는 것만큼이나 깨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했고, 스마트 알람 개발을 시작했다. 예를 들어 아침 7시에 일어나기 위해 알람을 맞추면 1시간 전부터 온도를 높여서 깨기 쉬운 온도로 맞춰준다. 몸이 깨기 쉬운 온도가 되면 매트리스 커버 안에 내장된 바이브레이터 모터가 부드러운 진동 알람을 주도록 하는 기술이다. 현재 알고리즘 개발 단계에 있다.

수면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과의 협업 사례도 눈에 띈다.
수면 센서를 자체 개발하다가 작년 초에 바이텔스라는 슬립테크 회사를 인수했다. 호흡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센서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여기에서 개발한 센서 알고리즘이 현재 우리 매트리스에 적용돼 있다. 최근에는 삼성과 손잡았는데, 갤럭시워치와 슬립큐브의 기술을 결합해 보다 정교하게 수면 및 생체 신호를 수집하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확장 가능성이 삼분의일의 경쟁력인 것 같다.
수면은 누구나 매일 하는 일인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외하면 매트리스가 가장 데이터 수집에 용이하다. 그게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다.

삼분의일이 바라보는 슬립테크 시장의 전망은.
잘 자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무엇을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접근이다. 그에 대한 답을 슬립테크가 내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전주훈 매트리스 브랜드 삼분의일 대표. ‘하루의 삼분의 일, 완벽한 수면 시간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갖고 매트리스뿐 아니라 슬립테크의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수면 시장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