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이 주얼리 컬렉션-쇼메, 포멜라토
싱글즈가 주목한 2024 하이 주얼리 컬렉션! 쇼메 앙센과 포멜라토의 듀얼리즘 오브 밀란.
BY 에디터 최윤정 | 2024.07.05쇼메, 3가지의 율동적인 장면을 담은 '쇼메 앙센'
쇼메와 예술이 만났다. 이번 2024 '쇼메 앙센' 컬렉션은 음악, 춤, 마술이라는 3가지 예술적 장르를 반영한 39피스 하이주얼리로 구성된다. '박자를 맞추며'라는 타이틀 그대로 음악에 초점을 둔 첫 번째 장면이 컬렉션의 포문을 연다.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가 만난 '이중의 조화'를 시작으로,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를 융합한 '다이아몬드 멜로디'가 울려퍼지고, 에메랄드와 사파이어,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져 악보 위 음표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악보'로 끝을 맺는다. 보다 다채로운 컬러 스톤을 동원한 '춤의 선두에서'는 탱고와 발레, 스윙처럼 다채로운 장르의 서로 다른 리듬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시선을 매혹하는 피스는 46캐럿이 넘는 페어컷 인디콜라이트가 자리잡은 네크리스! 탱고를 추는 한 커플의 화려한 움직임을 나선형 모티프로 묘사하고, 페어 컷과 쿠션 컷으로 세공한 루벨라이트와 투어멀린이 교대로 이어지며 역동적인 형태를 연출한다. 이 컬렉션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술처럼' 파트는 마술사가 관객을 사로잡는 것처럼, 고귀한 장인 정신을 점철시킨 피스들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라는 비교적 단순한 조합이지만, 꼬임 디테일을 반영해 무중력 상태에서 화려한 곡예 비행을 보는 듯한 착시를 일으킨다. 5개의 오벌 컷 루비가 돋보이는 네크리스는 마술사의 화려한 묘기를 투영하고, 여러 개의 다이아몬드를 페어 쉐입로 배합해 하나의 스톤처럼 보이도록 하는 그레인 세팅의 변형된 기법을 동원해 진주 빛 트롱프뢰유를 구현한다.
포멜라토, 밀라노가 가진 두 가지 모습과 불굴의 정신에 바치는 헌사 '듀얼리즘 오브 밀란'
포멜라토의 5번째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1967년 브랜드의 고향인 밀라노에서 출발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빈센조 카스탈도(Vincenzo Castaldo)는 도시적인 정서와 보다 자유분방한 정서가 공존하는 밀라노의 조화로운 모순에서 매력을 느꼈고, 이 대조적인 정서에서 착안해 51개의 피스로 구성한 '밀라노의 두가지 모습'이라는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저는 무엇보다도 밀라노 특유의 정서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이성적 매력의 건축물, 곡선으로 이뤄진 고층건물, 쇼핑 아케이드의 야간 풍경으로 뒤섞인 밀라노의 정서를 말이에요. 더 나아가 지오 폰티Gio Ponti나 멤피스 그룹Memphis Group의 작품 뿐만 아니라 어떤 창작물에서든 색감을 중요시하는 밀라노의 성격을 표현하고 싶었죠” 이처럼 한 도시에 남긴 복합적인 면면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컬렉션을 구성하는 주얼리는 각각 다른 미감을 구현하며 부조화 속의 조화를 이루어낸다. 포르탈루피(Portaluppi)가 설계한 천체투영관에서 비롯한 디자인으로 밀라노가 구사하는 정제된 디자인을 반영하거나 지오 폰티(Gio Ponti) 작품처럼 화려한 컬러 스톤을 조합해 상반된 이면을 드러내기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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