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의 타이틀을 새긴 캡 모자
<판타스틱 맨> X 아르켓 협업 컬렉션부터 <옴므걸즈> 와 <스터디> 매거진의 제품까지.
BY 에디터 최윤정 | 2024.07.19머리를 감아도 볼륨이 금방 가라앉고, 복잡한 헤어 스타일링을 해볼 의지도 높은 기온에 꺾여버렸다면? 쓰고 벗기 편한 캡 모자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패션 브랜드의 제품도 좋지만 몸 가장 높은 곳에 더하는 아이템을 통해 강렬한 햇빛은 가리되, 나의 세련된 감각을 은근하게 드러낼 수도 있다. 패션 매거진에서 출시한 캡 모자를 주목하자.
판타스틱 맨(FANTASTIC MEN)X 아르켓(ARKET)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05년 출간한 <판타스틱 맨> 매거진은 남성지 영역에서 '기준'이 되는 존재로, 독립적인 시각과 언어를 유지하며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매년 2권의 책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4년 여름 시즌을 맞아 공개된 협업 소식 중 에디터의 사심 영역을 꿰찬 이슈는 바로 이 <판타스틱 맨> 매거진과 아르켓의 만남. 출시 직후 매거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품절 사태를 맞은 야구 모자 1종을 비롯해, 5가지 종류의 티셔츠로 구성한 캡슐 컬렉션이다. '누구나 무언가의 팬이다'라는 흥미로운 개념을 풀어낸 이번 컬렉션은 'FAN'이라는 단어가 간판으로 등장한다. 네이비 블루 컬러의 야구 모자는 이 타이틀을 인용해 이번 협업을 가장 간결하고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아이템! 현재 아르켓 더현대 서울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국내 공식 온라인 몰에서도 만날 수 있다. 모자 사러가기
스터디(STUDY)
프랑스를 거점으로 한 <스터디> 매거진은 스위스 모델 비비안 로너(Vivienne Rohner)에게 헌정하는 첫 번째 이슈를 시작으로 특별한 인물들을 조명해 왔으며, 최근 매혹적인 도시 '뉴욕'의 본질을 포착한 7번째 호를 발행했다. 스터디 매거진의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크리스토퍼 니케(Christopher Niquet)는 공간과 인물,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것들을 점철시켜 본인이 추앙하는 하나의 주제를 그리고, 여기에 섬세한 감각으로 매만진 패션 화보를 포개 한 권의 밀도 있는 책을 만들어낸다. 한국에서는 '더프레이즈'가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로 국내 유통 및 배급을 전담하고 있으며, 서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매거진과 협업한 로고 볼캡도 선보이고 있다. 부드럽게 워싱 처리를 한 소재로 제작했고, 베이지와 블랙 컬러는 총 2가지다. 전면에는 <셀프 서비스> 매거진을 출판하며 여러 패션 하우스의 아트 디렉팅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가 디자인한 스터디 로고가, (베이지 색상의 경우) 후면에는 더프레이즈 로고가 새겨져 있다. 모자 사러가기
옴므 걸스(HOMME GIRLS)
<옴므 걸스>는 2019년 뉴욕을 기반으로 타쿤 파니치굴(Thakoon Panichgul)에 의해 설립된 패션 매거진이자 브랜드다. 다른 성 정체성을 결합한 이름처럼 옴므 걸스가 전개하는 의류 라인은 절제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아름다운 실루엣을 추구하며, 상징적인 언더웨어 밴딩 디자인을 통해 중성적인 관능이라는 신개념을 전파하고 새로운 미적 관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미지가 됐건 아이템이 됐건 어떤 대상이든 그 위에 얹는 로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고딕체와 산세리프체가 결합된 <옴므 걸스>는 그래서 더 특별하다. 보통 한 가지 서체만 적용하는 매거진 타이포그래피에 상반된 지점에 있는 2가지 종류의 서체를 끌어왔을뿐더러, 이 신박한 시도는 성공적이기까지 했으니! 새롭게 출시한 블랙 컬러의 야구 모자 후면 스트랩 부분에 이 매력적인 로고를 새겨 넣었다. 정면을 보면 또 새롭다.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들지 않나? '아이 러브 뉴욕'이라는 유명 광고 캠페인에서 착안한 앙증맞은 타이틀로 확실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겠다. 모자 사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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