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싱글즈, 20주년을 축하해!

2004년 9월,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표방하며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싱글즈>가 올해 9월로 성년을 맞았다.
BY 에디터 장서윤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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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즈 20주년, 더북컴퍼니 이소영 신소희 대표, 매거진, 싱글즈 창간 스토리
지금으로부터 꼭 20년 전, 잡지사 선후배 기자 사이였던 이소영·신소희 현 더북컴퍼니 대표는 47세, 50세의 나이에 안정적인 잡지사 임원 자리를 박차고 나와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 종이잡지는 이제 하향길이라는 주변의 우려를 뒤로하고 과감한 도전에 나선 것. 그렇게 2004년 8월 신사동 언덕배기 작은 사무실에서 23명 직원과 함께 시작한 <싱글즈>는 창간호부터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국내 잡지 역사상 최단기간에 시장에 안착했다. 실제로 더북컴퍼니는 창업 5년 만에 1000% 성장, 매해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해 매출 1000억을 향해가는 회사가 됐다. 결과적으로 이들 두 CEO는 종이잡지로 사옥까지 올린 ‘기적의 사람들’이 됐다. 무엇이 오늘날의 <싱글즈>를 존재하게 한 전환점을 만들어냈을까?
<싱글즈>라는 정체성에 오롯이 집중한 창간 스토리
‘<싱글즈>는 어떤 매거진’이라고 규정 짓기보다는 시대를 관통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싱글의 고민과 관심사, 정체성을 반영하며 변화해가는 매거진의 기획 의도를 완성해갔다.
<싱글즈>의 이은영 2대 편집장은 “초대 편집장인 강신혜 편집장과 창간을 준비하던 당시 제호와 캐치프레이즈를 놓고 수많은 고민을 한 나날들이 있었다”라며 “그 끝에 탄생한 ‘Singles’라는 제호와 캐치프레이즈 ‘Get excited’를 통해 매거진 <싱글즈>가 역동적인 싱글의 삶을 멋지게 대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랐다”라고 창간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싱글즈>는 싱글의 삶을 재밌고 실용적으로 풀어낸 ‘역동성’ 그 자체라는 것. ‘<싱글즈>는 어떤 매거진’이라고 규정 짓기보다는 시대를 관통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싱글의 고민과 관심사, 정체성을 반영하며 변화해가는 매거진의 기획 의도를 완성해갔다. 이에 대해 강신혜 초대 편집장은 “잠정적으로 미혼 상태이든 자발적인 싱글이든, 어쨌든 ‘혼자’라는 것은 자발적 동인, 그러니까 스스로 애써 힘을 내지 않으면 저절로 에너지가 나지 않는다. 외부적인 동인도 부족하다. 그래서 스스로 즐겁게 살 수 있도록 힘을 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매거진이라고 생각했다. 좀더 풀어 말하면, ‘싱글 라이프를 따로 또 같이 사는 동료’ 같은 매거진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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