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SINGLES - 김윤혜, 황소윤, 하리무
우리 모두는 ‘싱글’이며 ‘싱글’이 되어야만 한다. 2024년 싱글들과 나눈 '혼자'라는 충만함과 단단한 일상력의 이야기.
BY 에디터 장은지, 김화연, 이유진 | 2024.09.03
블랙 퍼 베스트, 벨트, 데님 팬츠, 슈즈 모두 웰던.
김윤혜
2024년의 김윤혜는 쉼 없이 달리는 중이다. 영화 <씬>, 드라마 <종말의 바보> 방영 이후 최근 <정년이> 촬영까지 마쳤다고.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
<정년이> 촬영과 동시에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도 함께 촬영했는데 이틀 전에 막 촬영이 끝났다. 지금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그게 휴식이든 일이든 무엇을 할지 고민 중인 건가?
맞다. 잘 쉬거나 또 다른 재밌는 일을 하거나.
<싱글즈>가 20주년을 맞아 ‘싱글즈’ 특집을 기획했다. 20년 전의 ‘싱글’과 지금의 ‘싱글’은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져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하는 모두가 ‘싱글’이라고 할 수 있다. 배우 김윤혜가 정의하는 ‘싱글’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아는 것. 스스로 뭘 좋아하는지 알고 독립적으로 즐길 줄 아는 게 싱글 아닐까.
20년 전의 배우 김윤혜와 지금의 김윤혜는 얼마큼 다르고 또 변함없는지 궁금하다.
큰 틀의 인간 김윤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성격이나 성향은 여전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성숙해졌다. 예전에는 일을 하면서도 조급해하고 불안해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단단해진 나 자신을 발견했다.

핑크 컬러의 기하학적 디테일 드레스는 토리버치, 블랙 로퍼는 생로랑.
김윤혜는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했지만 한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준 적 없는 것 같다. 어떻게 그렇게 한결같이 올곧을 수 있나. 자기 관리를 위한 루틴이 있을까?
이것도 관리에 포함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웃음), 자기 전에 항상 좋은 생각을 하면서 자려고 한다.
그건 멘탈 관리겠다.
맞다. 하루가 좋았든 싫었든 상관없이 자기 전에는 항상 좋은 생각을 하며 눈을 감는다.
긍정적인 에너지의 비결이 그거였구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든 그 안에서 좋은 것들을 찾아보려 하고 매 순간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은가. 정말 작은 것들에 매 순간 감사하면 그게 행복인 것 같다.
배우 김윤혜의 단단함과 여유가 작품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다. 배역에 따른 싱크로율이 엄청난데, <빈센조>에서는 피아노 원장 선생님이지만 반전의 해커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종말의 바보>에서는 여군 역할에 맞게 과감하게 쇼트커트를 보여줬다. 스타일뿐만 아니라 배우 김윤혜의 인격도 갈아 끼우는 걸까?
매번 다른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자기만의 방법이 있다면? 일단 공부를 진짜 많이 한다. 고민도 정말 많이 하고 대본이 닳을 정도로 많이 읽는다. <종말의 바보>에서 연기했던 군인처럼 직업적 특성이 있는 경우에는 군인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고 그들의 근육을 만들기 위해 아침마다 조깅을 빼먹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군인에 대해 자꾸 그려보면서 그들의 생활 방식을 일상생활에서도 따라 해본다. <빈센조>에서 피아노 선생님을 연기할 때는 피아노를 정말 자주 쳤다. 피아노 선생님이 가지는 특유의 손 짓이나 동작을 유심히 보고 따라 해보기도 하면서 연기하는 각 캐릭터가 가지는 다양한 모습을 최대한 내 안에서 찾아보고 꺼내보려 한다.
대중들에게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
그냥 사랑이 많은 사람.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많이 주는 사람. 유머 감각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이라 재밌는 얘기는 못해주지만 그냥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은 사람. 이 정도면 되겠다.

보디수트는 알리나 이스파스(ALINA ISPAS), 셔츠, 스커트는 모두 그레이스 엘우드, 슈즈, 액세서리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안경은 황소윤 소장품.
황소윤
벌어질 삶이 오류든 번쩍번쩍하든 노래하겠고 나는 그게 참 행복하단 이야기.
풀 네임 ‘황소윤 언니’로 불리더라.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언니라 부르며 황소윤을 사랑하는 듯하다. 이런 애칭을 듣는 느낌은 어떤가?
실제로 언니 미가 있는 성격이 아닌 것 같아서 그렇게 불러주실 때마다 아직도 낯설고 귀여운데, 내가 20대에 있든 70대에 있든 언니라고 불려질 생각을 하니 시간과 시대를 넘나들 수 있어서 좋다. 요즘 황소윤 누나도 들리는데, 왜 다들 성씨를 붙여 말하는 걸까? 나랑 서먹한가?
얼마 전 진행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삶에 대해 노래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는 말을 했더라. 어떤 의미에서 그런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전했는지 궁금하다.
올해 펜타포트 섭외가 들어왔을 때, 섭외에 응해야 할지 오래도록 고민했다. 원래 계획은 한 해 동안은 공연을 하지 않고 앨범 작업에만 매진하는 것이었고, 너무 오래도록 새 앨범이 나오지 않아 스스로도 비슷한 세트로 공연을 하는 것에 가책을 느끼고 공연을 즐기는 팬 분들에게도 도리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음악가로서의 사명은 어떤 순간에 있건 계속해서 발자취를 남기고,드러내고, 공유하는 것에 있다고, 마주하지 않으면 결국 숨어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 현재의 나와 새소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올해 단 한 번뿐이었기에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썼지만 정말 중요하게 되뇌었던 한 가지는, 얼마나 솔직할 수 있느냐였다. 무대 위에서 발가벗었을 때에 얼마나 떳떳하게 웃을 수 있느냐. 아마 그 멘트는 그 순간에 내가 느꼈던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지 않을까. 벌어질 삶이 오류던 번쩍번쩍 하던 노래하겠고 나는 그게 참 행복하단 이야기.
곡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본인의 연기, 영상 연출, 편곡 등 다양한 요소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출 포인트가 있는지?
시각적, 감각적인 영감은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다. 일반적인 프로덕션이라면 음악을 만들고, 그 후 그에 맞는 연출을 하고, 상황을 되짚어오는데, 나는 음악을 만들 당시부터 영상, 캐릭터, 색감, 향기 등등 각각의 감각기관에 맞는 영감들이 한 번에 찾아오고 그러도록 열어둔다. 때를 놓치지 않는다. 스쳐 지나가듯 빠르게 왔다가 사라지지만 그것을 잘 붙잡아둔다면 오랜 고민 없이 하고 싶은것들을 펼쳐둘 수 있다. 결국 그것들을 해내기까지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용기’만이 필요했을 뿐이다. 중요하 게 생각하는 것은 갈 길을 잃거나 확신이 줄어들 때, 최초의 느낌을 잃지 않는 것이다.
핑크 레더 재킷은 더블릿(DOUBLET), 셔츠는 그레이스 엘우드, 팬츠는 마수(MASU), 슈즈는 아크네 스튜디오, 안경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8년 차, 황소윤을 보고 있으면 ‘영향력이라는 건 시간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먼 미래이긴 하나 <싱글즈>처럼 20주년을 맞이할 때 어떤 모습을 가진, 어떤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지도 궁금하다. 상상만 해도 멋질 것 같다.
작업 중인 새소년의 새 앨범에서 시간과 현재에 대한 탐구와 여정을 다루고 있어 위 주제에 대한 글과 사유가 꽤 있는데, 시간이 선형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시간은 피자조각 같아서 과거와 미래가 줄지어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중심에서 만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는 피자 한 판 그 자체이고. 그 의미에서 20주년에도 나는 그대로일 것이다. 그때의 현재에 집중하고 있는. 주름살은 조금 더 늘었겠지. 영향력을 뿜어내기엔 수다스럽거나 목소리가 크거나 확고하고 강력한 정신이 없다. 늘 복잡해서 그렇게 비틀비틀 요리조리 당차게 나아가고 싶다.
그렇다면 무대 위가 아닌 무대 아래, 사람 황소윤은 어떤 사람인가?
몇몇은 나를 아이 같은 사람으로 기억할 것이고, 몇몇은 나를 할머니 같다고 하겠지. 누구는 수줍은 사람으로 기억하고 누구는 사자 같다고 할 테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무대 아래에선 어쩔 줄 몰라 하는 사람이고 무대 위에선 어쩔 줄 아는 사람인 것 같다.
인스타그램 속 ‘생긴 대로 살던 스무 살에 여름깃으로 데뷔했는데 생긴 대로 계속 사는 중’이라는 황소윤의 글이 우리의 이번 기획에서 하고 싶었던 말이라는 생각을했다. 각자의 개성으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 황소윤이 글로 적은 ‘생긴 대로 사는’이라는 걸 조금 더 구체적으로 풀어 설명해줄 수 있을까.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쓴 말이다. 내가 어떤 모양으로 생겼는지 살펴보고 그 모양의 몽타주를 그리는 것만으로도 한평생이 다 지날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 남들과 비교하거나 스스로를 미워할 이유가 없겠지?
황소윤이 자신의 중심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가 있다면?
죽음을 상기하는 것. 죽음을 바라보고 사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크다.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싱글의 삶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황소윤이 가장 편안한 순간은 언제인가.
도시 생활에 너무 시끄러워질 때면 절에 며칠을 묵는다. 하루에 한두 마디 정도 하면서 자연 소리만을 듣는다. 신의 소리 같다고 느껴진다. 귀 기울이면, 명절 고향 집에 내려온 것만 같다. 매 끼니 식사 한 숟갈 한 숟갈 마다 감사하고 아름답다. 밤은 길고 고요하다. 유년시절 대부분을 산에서 보내서 그런지, 거기가 집 같다.
최근 락 페스티벌 공연에서 올해 공연은 이 공연이 마지막이고, 다음 앨범이 나올 때까지는 공연은 없다고 선언(?)했더라. 무대 위 황소윤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공개가 가능한 선에서 계획을 이야기해준다면.
새 앨범이 나올 것이다. 앨범 제목은 . 새소년의 첫 정규앨범이다.

패딩 베스트는 어템트, 드레스는 비전 오브 수퍼, 팬츠는 브라이얼 윌, 슈즈는 마크제이콥스.
하리무
싱글은 나라는 인격체. 세상 모든 사람이 모두 다 싱글이지 않을까.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전 세계를 다니며 바쁘게 보내고 있는 듯하다. 무대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활약 중이다. 요즘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나?
요즘 고정으로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고, 해외 워크숍이나 해외 공연, 한국 공연과 수업 등 다방면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그렇지만 그 바쁜 와중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친구들과 혹은 나 혼자라도 도파민을 찾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웃음) 나중에 이 시기를 돌아봤을 때 소위 말해 일하느라 좋은 시절 다 보냈다는 후회는 하고 싶지 않거든.
하리무의 일상, 핫걸 모먼트를 선망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반응을 보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다. 또 하리무가 생각하는 핫걸의 조건도 궁금하다.
이건 100% 저의 당당한 모습,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서 그렇게 봐주시는 것 같다. ‘핫걸’의 조건을 꼽자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그냥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밀고 나가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자기가 좋아하는 옷, 행동을 하는데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냥 어디서든 표출하는 것. 그런 애티튜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린 나이부터 자신만의 뚜렷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렇게 확고하게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었던 계기가 있을까.
어릴 때부터 엄마가 공부는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셨다.(웃음) 누구보다 빠른 판단이셨지. 그래서 남들보다 나이에 비해 다양한 경험을 했다. 나의 재능을 찾아 시도한 활동 중 유일하게 계속 질리지 않고 즐겁게 한 것이 바로 춤이다. 그리고 사람이 좋아하는 일에 빠지면 같은 일을 하더라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정말 다채롭더라. 그래서 춤에 매료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너무 흥미롭고 즐겁다. 신기하게도.
하리무에 대한 첫인상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의 당당한 모습이었다.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나?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누가 믿어줄 수 있을까. 사실 나는 그런 서바이벌에서 1등을 한 적은 없다.(웃음) 하지만 다음에 내가 어떤 서바이벌에 나가더라도 내가 1등을 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나를 믿기에. 그리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관심을 집중시켜야 시선을 받을 수 있다. 그런 기회를 놓치는 건 아쉽지 않나.
반대로 자신감이 떨어질 때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하리무만의 주문도 있을지 궁금하다.
요즘 유행하는 ‘외모 체크!’ 그런 걸 진짜 많이 한다. 거울을 보고 나 자신을 바라보는. 나는 어릴 때부터 거울과 베스트 프렌드였다. 춤을 추는 아이였으니. 연습실에는 사방이 거울이지 않나.(웃음) 그래서 항상 나의 모습을 거울로 마주하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내가 나를 계속 주시하게 되니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고치려 하고, 사랑스러운 점은 어디인지 들여다보기도 하고 말이다.

핑크 니트 드레스는 포츠퓨어, 팬츠는 유저, 슈즈는 비니비올라, 골드 !네크리스는 모두 쿠도스.
하리무가 생각하는 요즘의 ‘싱글’의 의미는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
지금의 싱글은 말 그대로 하나의 ‘개체’라는 생각이 든다. ‘나라는 인격체’. 세상 모든 사람이 모두 다 싱글이지 않을까.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함께면 ‘Together’가 되는 거지.
춤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인상적이었다. 어린 시절 재롱잔치를 준비하던 시절 한 살 언니들의 작품이 탐이 났고, 당일 갑작스럽게 생긴 빈자리를 채우며 두각을 보였다고. 이 에피소드를 보며 그 어린 나이에도 당당하게 해낼 수 있다고 말하는 자신감이 부럽더라.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는 모습이. 그런 어린이가 지금의 하리무로 성장했을 텐데. 하리무의 삶의 철학이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하면 된다’ 이 말을 좋아한다. 중학생 때부터 그냥 내가 상상한 대로 이루어지는 기분이거든. 그리고 내가 어렸을 때 많은 선생님들이 추천하신 권장도서가 <꿈꾸는 다락방>이었다. ‘R=VD’. 저 단어를 계속 듣다 보니까 정말 그렇게 될 것 같다는 막연한 믿음이 생겼다. 그리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내가 만났던 선생님들께서 나의 길을 엄청 응원해주셨다. 주변의 응원과 나에 대한 믿음, 그리고 실행력 이 세 가지가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그 어릴 때부터 성취감에 대한 욕망이 있었다. 사실 저 에피소드 전체가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 감정은 기억난다. 내 수업은 듣지 않고 언니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하리무가 말한 ‘멋진 어른’, ‘고수’가 되기 위해 특별히 더 신경 쓰는 지점이 있는지?
지금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지금 내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 경험 등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이걸 나중에도 끄집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런 감정들이 중요해지는 순간이 올 수 있으니까

패딩 베스트는 어템트, 드레스는 비전 오브 수퍼, 팬츠는 브라이얼 윌, 슈즈는 마크제이콥스.
<싱글즈>처럼 하리무도 20주년을 맞이했을 때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는가?
여유로운 어른이었으면 좋겠다. 특히 마음이. 그리고 여전히 나를 계속 예뻐해줬으면 좋겠다. 사람들도 나 자신도 이렇게.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적으로 변하는 것들이 많지 않나. 20주년을 맞이하는 그때도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춤을 즐기는 그런 어른이고 싶다.
사진
주용균, 박자욱, 안건욱
메이크업
성미현(김윤혜), 구성은(하리무), 유혜수(황소윤)
헤어
수정(김윤혜), 이영재(하리무), 오지혜(황소윤)
스타일리스트
정다미(김윤혜), 김성덕(하리무), 소피윤(황소윤)
세트 스타일리스트
김민선
싱글즈
황소윤
하리무
싱글즈 화보
황소윤 인터뷰
하리무 인터뷰
김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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