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관전 포인트 3
지금 가장 핫한 <흑백요리사>에서 포착한 안성재의 ‘쌉T’ 모멘트부터 백종원과의 의견 대립까지. 놓칠 장면이 하나 없다.
BY 인턴 에디터 이유진 | 2024.09.24관전 포인트 1
백종원 안성재의 미친 케미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netflixkr
마치 쿠키&크림, 김&밥, 초코&우유, 간장&계란과도 같은 조합을 자랑하는 외식업계의 왕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를 보유한 파인 다이닝 헤드 셰프 안성재의 심사 아래 100인의 셰프가 펼치는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뜨겁다. 오직 ‘맛’에 심사 기준을 둔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는 서로 다른 요리 배경과 철학으로 한 음식을 두고도 각 다른 평가를 해 심사가 곤란할 때도 있다. 4편에서 백종원과 안성재는 ‘장 트리오’ 경쟁을 두고도 둘의 의견이 심하게 대립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누가 ‘생존’했을지 가늠이 안 될 정도니까. 시청자들은 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해 1편을 클릭하는 순간 멈추지 못하고 4편까지 내리 시청하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가졌다. 출근 전날에는 절대 시청하지 말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 대립이 심했던 '장 트리오' 결과는 오늘(24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확인해 보자.
관전 포인트 2
화제의 알리오 올리오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netflixkr
본인을 가장 드러낼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단연 눈에 띄었던 한 그릇이 있다. 뷔페 한 상을 차리거나 최소 두 가지 요리를 하는 셰프들 가운데 오직 한 그릇의 알리오 올리오를 내놓은 ‘히든 천재’. 모두가 아는 흔한 알리오 올리오가 아닌 면을 삶는 방식부터 색다른 알단테 알리오 올리오를 맛본 안성재 셰프는 파스타를 한 입 먹자마자 그에게 ‘생존’을 외쳤다. (생존이라 외치는 게 해당 프로그램의 합격 방식이다.) 알리오 올리오의 정석을 지키면서도 셰프의 터치와 경험치가 음식에서 느껴져 야채의 익힘 정도와 간의 밸런스를 깐깐하게 따지던 그가 망설임 없이 합격을 선사한 이유다. 히든 천재의 알리오 올리오는 어떤 맛일까. 그의 알리오 올리오를 맛본 안성재 셰프가 부러울 정도다.
관전 포인트 3
안성재의 ‘쌉T’ 모먼트
‘맛’은 물론이고 야채와 고기의 익힘 정도, 음식의 조화, 셰프가 음식에 가지는 의도 등 접시에 담긴 모든 요소를 고려하는 안성재는 음식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누구보다 날카롭고 솔직하다. 프로그램을 보던 ‘T’들은 안성재에 동기화돼 마음이 절로 편안해졌다고. 냉철한 그의 심사 속에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모습에 ‘F’인 에디터는 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계속될 그의 냉철한 심사가 기대되면서도 대리 상처를 받는 F와 달리 T들의 치유제 안성재의 ‘쌉T’ 모멘트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흑백요리사>를 시청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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