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뮈스와 토즈가 꾸민 겨울 산장
추워서 싫다고? 아니! 자크뮈스랑 토즈의 홀리데이 캠페인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걸?
BY 에디터 최윤정 | 2024.11.18자크뮈스의 윈터 리트리트(WINTER RETREAT) 산장 속에서
자크뮈스는 언제나 근사한 홀리데이 풍경을 선사한다. 기발하고 관능적이며 로맨틱하고 따뜻하다. 11월 13일 베일을 벗은 '윈터 리트리트(WINTER RETREAT)' 컬렉션에도 그 모든 수식어가 밀접하게 얽혀있고, 보는 순간 다가오는 연말 시즌에 대한 낭만을 품게 된다. 냉미녀(?) 기운을 풍기는 모델 알렉스 콘사니(Alex Consani)는 겨울 산장처럼 보이는 목가적인 공간 안에서 이질적인 사물들과 어울리며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아늑한 니트 카디건부터 시어링 가방에 이르기까지 포근한 자크뮈스 아이템이 더해져 그저 이미지일 뿐이지만 왠지 모르게 온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아이코닉한 포쉐트 론드 카레 백은 시어링 소재로 업데이트됐고, 르 비쥬는 기존 모델보다 작아진 미니 사이즈에 론드-카레 체인을 접목해 화려한 연말 시즌을 겨냥한다. 아, 문 부츠와 협업한 스키 부츠도 만날 수 있다.
토즈가 그린 부자(?)들의 홀리데이
상류층이 지내는 홀리데이 풍경은 이런 모습일까? 토즈의 홀리데이 캠페인은 스키 리조트에서의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그린다. 영국 사진작가 마틴 파(Martin Parr)의 위트 있는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어쩌면 뻔할 수 있는 스키장의 풍경을 매력적인 시선으로 전달한다. 먼저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들을 섭외한 점이 이색적이다. 또, 일상적인 장면에 아이러니한 순간들을 겹쳐 한번 보면 시선이 오래 머무는 매력적인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배경이 배경인 만큼 고급스러운 레더와 부드러운 시어링 소재를 주축으로 컬렉션은 구성된다.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고미노와 윈터 고미노는 안감으로 퍼 소재를 채택하고, 아웃도어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1970년대 풍의 장모 램스킨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디아이 백 곳곳에도 시어링 소재를 심었다. 이토록 따뜻하고 호사스러운 홀리데이 풍경이 있을까.
사진 제공
자크뮈스, 토즈
홀리데이 캠페인
2025 홀리데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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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 어 베리 메리 바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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