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 초기작 300여점이 경매에 오른다
파리 오뜨 꾸띄르의 첫날,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메종 마르지엘라 초기작 300여점이 경매에 출품된다.
BY 에디터 양윤영 | 2024.12.231988년부터 1994년까지 희귀 아카이브


©George Mavrikos, courtesy of Kerry Taylor Auctions
1월 파리 오뜨 꾸뛰르 패션위크의 첫날,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의 초기작을 구매할 수 있는 경매가 열린다. 이번 경매에는 1988년부터 1994년까지 초기 메종 마르지엘라의 작품 총 300여 점이 출품된다. 역대 마틴 마르지엘라 아카이브 경매 중 가장 큰 규모다. 경매 장소 역시 마르지엘라의 철학에 부합하는 곳으로, 파리 11구에 있는 폐건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매 2일 전부터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피코치 자매의 보석함 오픈

©George Mavrikos
경매 작품은 카스토르 패션의 설립자 안젤라, 엘레나 피코치 자매의 소장품이다. 이들은 이탈리아 패션계 핵심 스카우터로 활동한 어머니 그라치엘라 피코치에게 영감을 받아 모으기 시작한 것. 그라지엘라 피코치는 1987년 장 폴 고티에 스튜디오를 떠난 마르지엘라를 자신의 브랜드 데니 클레르에 영입하고, 무명이었던 마르지엘라를 적극 후원하며 ‘!’ 컬렉션 등 4개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경매에는 마르지엘라의 1990 S/S 컬렉션, 1991 F/W 컬렉션 아이템을 시작응로, 그라치엘라와 협업한 ‘!’ 프로젝트 컬렉션이 주요 작품으로 자리한다. 더불어 마르지엘라의 친필을 엿볼 수 있는 원본 스케치 720장이 담긴 폴더와 종이 패턴도 만날 수 있다. 품목들은 한화 약 181만원에서 755만원 정도에 판매될 것으로 보여진다. 마르지엘라의 초기 미학을 엿볼 수 있는 작품 경매는 파리 오뜨 꾸뛰르 첫날인 2025년 1월 27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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