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희원, 일본서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 구준엽 끝까지 지켰다

배우 서희원이 일본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 구준엽은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며 그녀를 배웅했다.
BY 에디터 이상회 | 2025.02.05
배우 서희원(48·쉬시위안)
이미지 출처 : 서희원 인스타그램 @hsushiyuan
대만 배우 서희원(48·쉬시위안)이 일본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 구준엽(55)은 아내의 마지막 순간까지 곁을 지켰다. 3일 대만 ET투데이, 야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은 가족과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감염됐고, 이후 급성 폐렴으로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은 이미 장례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동생이자 방송인인 서희제(쉬시디)는 SNS를 통해 비보를 전했다. 그는 “신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일본을 찾았으나, 가장 사랑스럽고 착한 언니가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의 동생으로 함께할 수 있어 큰 축복이었다.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희원의 오랜 친구이자 대만 방송인 자융제 역시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는 “소식을 듣자마자 신칸센을 타고 달려갔다. 평온하게 잠든 네 모습이 아름다웠다”면서도 “아무리 울어도 너를 다시 깨울 수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구준엽과의 마지막 순간을 전하며, “그는 깊은 키스로 애틋한 작별을 고했다. 그의 울음소리에 모두가 가슴 아파했다”고 전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그는, 새해를 맞아 남편 구준엽과 처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대만의 영화 프로듀서가 주최한 만찬에도 부부가 함께 참석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건강 악화로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됐다.서희원은 1994년 가수로 데뷔한 후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산차이’ 역을 맡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천녀유혼(2003), 검우강호(2010)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구준엽과의 인연은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당시 교제했으나 이별했고, 이후 서희원은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2021년 이혼했고, 이듬해 구준엽과 20여 년 만에 재회해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갑작스러운 비극을 맞으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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