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션위크 2025 FW - 톰 포드

“나는 사랑을 믿는다.” 하이더 아커만의 첫 번째 톰 포드. 그 중심에는 관능적인 사랑이 있다.
BY 에디터 양윤영 | 2025.03.07
하이더 아커만의 첫 번째 톰 포드
하이더 아커만의 첫 번째 톰 포드 쇼가 베일을 벗었다. 간결하고, 영민했다. 아커만의 섬세한 손길로 톰 포드의 고유한 매력인 ‘유혹’의 키워드를 재해석하며 쇼를 펼쳤다. 시크한 레더 재킷과 팬츠, T자형 하이힐을 매치한 룩으로 쇼의 포문을 열고, 아커만에 의한, 톰 포드를 위한 정교한 테일러링이 가미된 슈트, 코트, 재킷 등 아우터 웨어가 런웨이를 누볐다. 아이스 블루, 딥 레드, 옐로와 라일락 등 비비드와 파스텔 컬러를 두루 아우른 점도 인상 깊었다. 젠더리스 철학을 추구하는 아커만답게 여성 슈트의 활약도 돋보였다. 심플한 재킷 안에 컬러풀한 이너 셔츠를 매치해 지루함을 상쇄했다. 쇼의 말미에는 잘 빚은 이브닝 웨어가 줄지어 등장했다. 타이트한 점프슈트와 허리선이 낮은 드레스는 톰 포드의 압도적인 매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데 충분했다. 하이더 아커만은 첫 번째 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시작은 새로운 춤이다. (…) 센슈얼리티(Sensuality)는 곧 아름다움의 느낌이다. 나는 여기에서 나만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오늘날 한 개인을 만들어 내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고귀한 존재들이다. (…) 불필요한 것들이 모두 사라진 후의 아침. 남겨진 것은 감정과 인상, 그리고 밤새도록 키스해 붉게 물든 입술뿐이다. 나는 사랑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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