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워치스 & 원더스 - 불가리
디자인도, 기술도 불가리가 달성하는 '혁신'을 비껴가지 않는다.
BY 에디터 최윤정 | 2025.04.06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
차원이 다른 섬세함은 이런 걸까?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은 단순히 ‘초박형 구조’의 기록을 경신한 것을 넘어서, 하나의 상징적 선언이다. 불과 1.85mm라는 경이로운 두께 안에 스켈레톤 투르비용까지 일체형으로 담아내 워치메이킹에서 가장 정교한 컴플리케이션을 실현해냈으며, 이를 통해 불가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반적으로 워치는 무브먼트와 이를 담는 케이스로 구성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투르비용은 텅스텐 카바이드 소재의 메인 플레이트가 케이스 역할까지 겸하며 무브먼트를 품고 있다. 수 세기 동안 워치메이커들은 얇은 형태를 추구하며 미적인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러한 목표는 구조에 관한 기술적 난제를 야기하곤 했는데, 불가리 팀은 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소재의 조합을 개발해 내며 한계를 극복해냈다. 베젤, 케이스 바디, 러그 등에 적용한 마이크로비드 프로스티드 티타늄(microbead-frosted titanium)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 케이스의 좌우 측면에는 평면 형태의 크라운이 각각 아주 미세하게 돌출되어 있으며, 8 시 방향의 크라운은 와인딩을, 3 시 방향의 크라운은 시간 조정을 위해 존재한다. 이 크라운은 모두 서큘러 그레인 마감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으며, 기하학적 문양이 새겨진 래칫 역시 동일한 마감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완성했다. 이 워치를 완벽하게 완성하는 마지막 요소는 폴딩 버클을 포함한 전체 두께가 단 1.5mm에 불과한 마이크로비즈 프로스티드 티타늄 브레이슬릿이다. , BVF 900 투르비용 칼리버로 구동되는 이 매뉴얼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는 시간당 28,800 회 진동(4Hz) 하며, 42 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이로써 불가리는 다시 한번, 디자인과 기술의 균형을 절묘하게 이뤄내며 완성도 높은 타임피스를 선보였다.
세르펜티 에테르나
2025 년, ‘푸른 뱀의 해’는 세르펜티에게 있어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눈도, 비늘도, 그 어떤 인위적인 장식도 없다. 남겨진 것은 가장 근본적인 뱀의 형태뿐이다. 세르펜티의 순수한 본질을 형상화하면서 미래지향적 미학을 통해 모던함의 집약체를 그려낸 것. 세르펜티 에테르나는 유연한 구조 덕분에 착용자의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다른 불가리 주얼리와도 무리 없이 어우러진다. 이 전례 없는 디자인은 완벽한 착용감과 형태의 조화를 구현하기까지 2 년에 걸친 개발 기간을 거쳤다고 한다. 세르펜티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육각형 비늘 디테일은 브레이슬릿 안쪽에 정교하게 음각되어 외부로는 드러나지 않는다. 이 숨겨진 디테일은 에테르나가 세르펜티의 유산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은밀한 장치다. 불가리는 세르펜티 에테르나를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로즈 골드 모델, 다이아몬드 풀 파베 세팅된 화이트 골드 하이 주얼리 모델의 2가지 모델 선보인다. 섬세하게 세공된 젬스톤들을 스노우 세팅한 다이얼 위에서 빛이 발하기 시작하고, 이 빛은 세르펜티의 척추 라인을 따라 꼬리 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화이트 골드 모델에서는 중량감 있는 젬스톤들이 더욱 강렬하고 입체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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