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시대를 대표한 펜디의 아이코닉 백 귀환

펜디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스파이' 백의 귀환을 알렸다.
BY 에디터 최윤정 | 2025.07.04
컴백! Y2K의 주역 '스파이' 백
소셜 네트워크 상의 디지털적인 모티브와 젠지 감성이 묻은 영상 한 편, 모델 아멜리아 그레이의 존재감이 더욱 뚜렷이 드러나는 파파라치 콘셉트의 영상 한 편. 펜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렇게 총 2편의 영상 게시물이 게재됐다.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른, 정확히 말하면 '복귀'를 알린 '스파이' 백이 그 주인공이다.
창립 100주년을 맞아 Y2K 시대를 대표했던 아이코닉 백 '스파이' 백을 소환하는 디지털 캠페인 'FENDI SPY BAG RETURNS’이 공개됐다. 캠페인 연출 및 촬영은 스티비 댄스(Stevie Dance), 스타일링은 안나 트레벨리안(Anna Trevelyan)이 맡았다. 전 세계 감시 카메라를 스캔하며 스파이 백을 추적하는 한 수집가의 스토리 안에서 아멜리아 그레이(Amelia Gray), 샤오웬 주(Xiao Wen Ju), 가브리엣(Gabbriette)이 모델로 출연해 각기 다른 분위기로 스파이 백의 다양한 면모를 표현했다.
아멜리아가 거침없는 에너지로 스파이 백 특유의 미스터리하고 독보적인 매력을 잘 표현했다면, 샤오웬은 절제되면서 쿨한 연기로 신비롭고 감각적인 무드를 돋보이게 했다. 스파이 백은 2000년대 초 처음 출시된 이후, 부드러운 실루엣과 숨겨진 포켓 디테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실용적인 데일리 백이자 셀러브러티들에게는 파파라치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피할 수 있는 방패이기도 했다. 비밀 포켓 안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는 오직 백과 그 주인만이 아는 이야기. 유쾌한 매력과 세련미가 공존하던 그 시절의 감성이 2025년에도 자욱하게 번진다.

사진제공

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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