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선보이는 앤디앤뎁 쇼
앤디앤뎁이 20년 이상 이어온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응축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초상 ‘The Rainbow Portrait’에서 영감을 받은 2025 F/W 런웨이.
BY 에디터 최윤정 | 2025.08.01바로 어제(7월 31일) 앤디앤뎁의 2025 F/W 쇼가 열렸다. 한국 미술 시장을 이끄는 서울옥션에서 진행한 이번 패션쇼는 앤디앤뎁이 5년 만에 선보이는 런웨이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 온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재증명하는 자리였다. 또 새로운 모멘텀을 새기는 기념비적인 쇼이기도. ‘The Rainbow Portrait’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2025 F/W 컬렉션은 튜더 왕조의 마지막 국왕인 엘리자베스 1세의 영혼을 실은 결과물이다. 여왕의 권위와 정체성, 이상적 통치관을 가장 잘 드러낸 상징적인 작품에서 앤디앤뎁은 강인한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파워풀하고 지적인 아름다움을 끌어와 브랜드 특유의 우아하고 미니멀한 무드로 재해석했다.
재킷과 코트의 부드러운 어깨선, 섬세하면서도 간결한 테일러링은 앤디앤뎁만의 정제된 미학을 서명하게 드러낸다. 메시 소재를 주름 잡아 레이어링 한 블라우스와 스커트, 드레스는 우아한 볼륨을 토대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울과 실크를 활용해 정교하게 완성한 재킷과 코트, 드레스는 현대적인 우아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앤디앤뎁은 이번 시즌 중성적인 매력을 지닌 맨즈웨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부드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테일러링과 여성복에서 주로 쓰이는 트위드 소재의 패딩 재킷, MA-1 바머 재킷 등을 통해 동시대의 남성상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 것! 성공적인 런웨이 복귀에 이어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5층에서 앤디앤뎁 2025 F/W 런웨이 룩 팝업 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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