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걱정 줄이는 두피 케어 솔루션 2 – 선케어, 오일 샴푸, 뿌리 케어

두피 건강은 하루아침에 지켜지지 않는다. 이번엔 두피에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이유부터, 요즘 주목받는 오일 샴푸법, 탈모 예방의 핵심인 뿌리 집중 케어까지 알아본다.
BY 에디터 이유진 | 2025.08.18
두피에도 선크림을 바른다고?
‘머리카락으로 가려지니까 괜찮겠지?’라며 두피가 자외선에 덜 노출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가르마, 정수리처럼 두피가 드러나는 부위는 얼굴 못지않게 자외선에 취약하다. 특히 한여름의 직사광선에 피부 온도는 높아지고 심하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피부를 노화시키는 요인인 자외선은 두피에도 동일하게 작용한다. 민감한 타입이거나 탈모 고민으로 괴로워하고 있다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땐 두피 전용 선 제품을 활용하자. 얼굴에 바르는 선크림을 그대로 두피에 사용할 경우, 백탁 현상이나 유분감, 모공 막힘 등으로 오히려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니 가볍고 산뜻한 포뮬러의 헤어 전용 선 스프레이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사용 시에는 가르마를 따라 고르게 분사 하고 손가락으로 살짝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이 팁. 그런데 두피 선크림이 무조건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이미 탈모가 진행 중인데 선크림을 덧바르면 모낭을 막아 땀과 피지 배출을 방해하고, 모낭염이나 지루성 두피염 등 2차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무기자차의 저자극 포뮬러 또는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피가 예민하거나 탈모가 우려된다면 양산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두피 선 스프레이 제품 이미지. 선스프레이 추천, 두피 보호, 두피 자외선
(위부터)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한 가벼운 제형의 선 스프레이로 녹차 추출물이 자외선에 의한 건조함을 잡아준다. 퍼펙트 UV 스프레이 60g 2만2천원 Anessa.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주는 헤어 전용 선 스프레이. 아르간 오일을 함유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선 프로텍션 스프레이 200ml 7만7천원 Balmain Hair. 페녹시에탄올과 파라벤 4종을 배제해 민감한 두피에도 사용할 수 있는 HR 블러링 선파우더 SPF30 PA++ 20g Ohui.
요즘 뜨는 샴푸법! 클렌징 오일로 샴푸를?
클렌징 오일로 머리를 감는다고? 생소하겠지만 최근 SNS에서 클렌징 오일을 이용한 두피 딥클렌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메이크업 리무버로 사용하는 클렌징 오일을 마른 두피에 5ml 미만 도포한 뒤 손끝으로 정수리부터 뒷머리까지 꼼꼼히 마사지한다. 약 2~3분간 두었다 미온수로 충분히 헹군 다음 기존 샴푸와 트리트먼트 루틴을 그대로 이어가면 끝. 에디터가 직접 시도해본 결과, 정수리에 가벼운 볼륨이 살아나고 하루 종일 유분 걱정 없는 산뜻한 상태가 유지됐다. 퓨어피부과 이수현 원장은 “두피 역시 피부의 연장선으로 보면, 클렌징 오일을 활용한 세정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르네휘테르 뷰티 어드바이저 박혜지 트레이너는 “클렌징 오일은 왁스나 헤어스프레이처럼 두피에 남은 스타일링 제품 잔여물,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특히 스타일링을 자주 하거나 건조한 두피 타입이라면 딥클렌징용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한다. 단, 주의할 점이 있다면 이중 세안이 필수라는 것. 오일이 두피에 남으면 오히려 노폐물이 뒤엉켜 염증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있기 때문. 호호바 오일, 아르간 오일 등 식물성 오일 기반의 제품을 선택해 자극은 줄이고 클렌징 효과는극대화하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하면 필요한 유분까지 날아갈 수 있으니 주 1회가 적당하다.
두피 클렌징 오일, 두피딥클렌징 오일, 두피클렌징 제품 추천
(위부터) 어성초 추출물을 담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식물 유래 오일을 알맞은 비율로 함유해 클렌징 후에도 산뜻한 마무리감을 주는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200ml 2만2천원 Anua. 14가지 식물성 오일이 촉촉하게 클렌징해주어 자극 없는 딥클렌징이 가능한 퓨어 클렌징 오일 200ml 2만9천원 Ma:nyo.
탈모 방지의 핵심은 결국 뿌리 케어
건강한 모발은 건강한 두피에서 시작된다. 얼굴 피부에 보습과 영양이 필요한 것처럼 두피 역시 세심한 관리를 해야 한다. 두피는 예민하고 피부층이 두꺼워 영양 성분이 흡수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관리해야 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두피 세럼이나 앰풀을 활용한 데일리 케어. 비타민 E, 아르간 오일 등 천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두피 보습과 진정,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닥터포헤어 교육콘텐츠팀 임연주 팀장은 “샴푸 후 토닉을 바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데일리 루틴”이라고 조언한다. 모발에 아무리 영양을 공급해도 그 뿌리인 두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탈모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 지금 당장 눈에 띄는 효과가 없다고 포기 말자. 두피 세럼은 꾸준히 사용할수록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제품이다. 매일 얼굴에 바르는 에센스처럼, 두피에도 한 방울의 루틴을 더해보자. 그것이 곧 탈모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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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샴푸 전 마사지하듯 바르는 스케일링 세럼. 꾸준히 사용하면 두피에 힘이 생긴다. 오가닉 오렌지 에센셜 오일로 두피를 정화하고 활력을 주는 콤플렉스5 헤드 스파 50ml 6만6천원 René Furterer. 물냉이 잎과 로즈메리 에센셜 오일이 모근에 영양을 선사해 건강한 헤어 사이클을 유지해준다. 리바이탈라이징 포티파잉 스칼프 세럼 50ml 5만8천원 L’Occitane.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D-판테놀 콤플렉스가 두피의 활력을 높이고 눈에 띄게 두꺼워진 모발로 가꿔준다. 스칼프 앤 헤어 유쓰 오일 인 세럼 50ml 21만5천원 Guerlain.

사진

박종원(제품), 박성연(누끼)

도움말

퓨어피부과 이수현 원장, 닥터포헤어 교육콘텐츠팀 임연주 팀장, 스킨랩엘 진산호 원장, 르네휘테르 뷰티 어드바이저 박혜지 트레이너, 화해 글로벌 전략팀 박은호 매니저

참고 도서

용닥터의 탈모 혁명(김용빈, 21세기북스)

뷰타
헤어케어
헤어관리
두피관리
탈모샴푸
샴푸브러시
두피에센스
두피클렌징
헤어 미스트
아넷사
발망헤어
오휘
르네휘테르
록시땅
겔랑
아누아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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