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2025 F/W 캠페인 공개
조나단 앤더슨이 남긴 마지막 유산, 공예를 향한 경의를 담은 스크랩북.
BY 에디터 양윤영 | 2025.08.25스크랩북의 확장

로에베가 2025 F/W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공예와 예술에 대한 집요한 탐구에서 비롯된 결과물로, 요제프 알베르스와 아니 알베르스 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요제프의 대표 회화 시리즈 <정사각형에 바치는 경의>와 실을 매개로 한 아니의 직조 작업에서 착안한 색면 연구와 직조적 표현이 컬렉션 전반에 녹아 있다. 캠페인은 사진가 아르노 라주니가 촬영을 맡아 로에베의 커뮤니티를 마치 스크랩북처럼 담아냈다. 배우 쟝치밍, 레슬리 맨빌, 펠릭스 카머러, 래피 캐시디가 다양한 배경의 인물로 등장하며, 각각의 개성과 감각이 하나의 서사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특히 조나단 앤더슨이 선보이는 마지막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끈질긴 탐구와 사회적 가치
제품군은 알베르스의 예술적 언어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코트와 시그너처 백, 가죽 소품 등은 독창적인 텍스처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콜라주 디테일과 실드 마스크 선글라스는 룩 전체에 실험적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퍼즐, 마드리드, 플라멩코, 아마조나 백이 정물 사진의 중심을 차지하고, 토이 뮬, 코믹 샌들, 발레 러너 등 슈즈 라인도 함께 조명했다. 로에베는 이번 여정을 사회적 기여와도 연결한다. 요제프, 아니 알베르스 재단과 함께 세네갈 탐바쿤다 지역 여성 커뮤니티 센터 ‘레 푸아예 드 탐바쿤다’를 지원하며, 기부금은 수투라 재봉 공동체, 다카르 국립미술학교 교수진이 운영하는 예술 프로그램, 타이어 재활용 프로젝트 등 3가지 핵심 이니셔티브에 쓰인다. 예술적 영감을 사회적 가치와 결합하는 브랜드의 태도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로에베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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