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LOVE? 연애 프로그램이 남긴 명대사들

드라마 속에만 명대사가 있는 게 아니다. 짠 것도 아닌데 진한 울림을 주는 대화를 연애 리얼리티 속에서 만나기도 한다.
BY 에디터 김화연 | 2025.09.11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이도, 정목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이도,정목의 이미지
정목의 마음이 다른 곳을 향한 줄 알면서도 마지막으로 진심을 전한다.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차분히 이야기하고, 더 이상 서울에서 만날 일은 없을 거란 말로 작별을 고한다. 변한 마음을 붙잡기보다 스스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보고 정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도의 태도는 그 어떤 연애 경험자보다 성숙했다. 마케터 B
<하트시그널 시즌2> 현주, 도균
하트시그널2의 현주, 도균의 이미지
짝사랑 중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는 경험일 것이다. 이럴 때 상처받지 않고, 잘 받아들이는 것이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이고 중요하다고 이 대화를 빗대어 말하고 싶다. 회사원 A
<너의 연애> 서연, 미랑
너의 연애 서연,미랑의 이미지
우정과 사랑 사이, 애정과 원망 사이. 마음이란 건 명확히 규정할 수 없을 때 더 진심이다. 자신을 보지 않는 미랑을 향해 던진이 한마디에는 서연의 수많은 감정이 겹겹이 녹아 있다. “좋아한다”고도, “미워한다”고도 할 수 없었던 그 순간의 복잡함이 이 대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공연 기획자 A
<하트시그널 시즌2> 현주
하트시그널2의 현주이미지
주어 하나 빠진 문장이 이렇게나 위험하다. 수줍지만 당돌했던 임현주처럼 용기 있게 사랑해야지. 사랑은 어렵지 않다. 그 마음을 전하기가 어려울 뿐. OTT 콘텐츠 홍보팀 매니저 A
<나는 SOLO> 24기 영식
나는 솔로 24시 영식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연애 프로그램 중 최고는 <나는 SOLO>라고 여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프로그램이 가장 본능적이고, 진심 같기 때문. 좋아하던 옥순에게 “데이트는 너 뽑을 거라고 이야기했어, 어제”라는 말을 듣고, 이후 고장 난 사람처럼 “어안이 벙벙해서 말이 안 나오는 거야”를 몇 번이고 반복한다. 그 순간, 보는 나까지 어안이 벙벙했지만, 돌이켜보면 영식이 얼마나 솔직한 사람인지 느껴진다. 나도 언젠가 같은 상황에서 저런 말을 들으면 진짜 어안이 벙벙해질까? 매거진 디지털 PD A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민홍, 지수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민홍, 지수의 이미지
내 마음과 모양을 절단 내지 않아도 흘러갈 수 있어야 진짜 사랑 아닐까. 연애 예능의 범람 속에 인스턴트 사랑은 지겹다. 우리 모두 ‘초심’을 찾아야 할 때. 연예부 기자 B
<나는 SOLO> 6기 광수
나는 솔로 6기 광수의 이미지
일생일대의 결혼 프러포즈도 식장까지 예약해두고 하는 시대에 거절당할 것을 알면서도 진심을 담아 고백하는 누군가의 모습은 얼마나 용감하고 아름다워 보이는지! 서로의 마음을 간 보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요즘, 계산 없는 솔직함은 남녀불문 모두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패션 에디터 A
<솔로지옥 시즌3> 혜선, 관희
솔로지옥 시즌 3의 혜선,관희의 이미지
관희는 초반 혜선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하나 막판엔 민지가 신경 쓰인다. 그는 마지막 날까지 최종 상대를 결정하지 못한다. 관희는 혜선을 찾아가 이야기를 청하는데, 아마 혜선의 “나를 선택해” 따위의 반응을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혜선은 “내 손을 떠난 일이야. 난 더 이상 노력할 생각이 없어”라고 한다. 냉랭한 태도에 관희는 당황하고, 결정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자 혜선은 피식 웃으며 “그럼 민지씨를 골라!”라고 한 방 쏜다. 사랑 앞에서 흔히들 ‘바보’가 되기 쉽지만, 자신을 잃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모습은 호쾌하고도 빛났다. 마케터 D
<환승연애2> 해은
환승연애2 해은의 이미지
규민에게 선물 받은 후 문신처럼 하고 다녔다는 목걸이를 마지막 선택에서 벗어던질 때는 나까지 후련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3주 내내 해은을 옭아맸던 지난 연애의 잔상을 떨치고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될 때는 묘한 쾌감마저 들었다. 마케터 A
<하트시그널 시즌4> 지원, 지영
하트시그널 시즌4의 지원,지영의 이미지
의사 인턴 생활과 촬영을 병행하느라 다른 출연자에 비해 비교적 존재감이 적었던 유지원. 그랬던 그가 내 뇌리에 아주 강력한 인상을 남긴 순간이 있다. 어느 날 진실게임 시간, 유지원이 마음에 두고 있던 김지영이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표한다. 그리고 잠시후, 다음 데이트 때 나왔으면 하는 사람은 누구냐는 김지영의 질문에 유지원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누나”라고 답한다. 그리고 덧붙여 한 방 더. “연하, 어때?” 이 말에 다들 놀라 입이 벌어진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표하든 말든 나는 너라는 그의 확고함이 연하반대파인 나까지도 설레게 했다. 마케터 C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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