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건디부터 보머까지, 2025 F/W 가죽 재킷 총정리
새것보다 낡은 것, 반짝이는 것보다 빛바랜 것이 더 매력적인 시즌이 왔다. 당신의 옷장 속에서 잊혔던 바로 그 가죽 재킷이 올가을 가장 ‘힙’한 아이템으로 등극할 자격을 얻었다.
BY 에디터 양윤경 (프리랜스) | 2025.09.15소리 없이 성큼 다가온 가을. 한낮의 열기가 사그라드는 저녁 바람은 제법 쌀쌀하다. 이제 곧 얇은 카디건 하나로는 부족할 터. 옷장 속 오랜 친구 같은 가죽 재킷을 미리 꺼내둘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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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올데이 프로젝트 인스타그램 @allday_project
올가을의 가죽 재킷은 완벽히 매끈한 새 가죽보다는 오랫동안 함께한 듯 손때 묻은 질감이 대세다. 디스트레스드 가공을 했거나 자연스럽게 잡힌 주름이 있는 ‘잘 길든’ 가죽의 매력이 돋보인다. 이런 재킷은 어떤 룩에 걸쳐도 노력하지 않은 듯한 멋과 편안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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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은 담백하고 미니멀하다. 90년대 미니멀리즘의 영향이 크다. 캐롤린 베셋 케네디의 레더 블레이저처럼, 깔끔한 스트레이트 진과 흰 티셔츠 위에 무심하게 걸치기만 해도 완벽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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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를 연상시키는 롱 라인 가죽 트렌치코트도 주목할 만하다. 쉽게 시도하기는 어렵지만, 칼로 잘라낸 듯 날카롭게 떨어지는 롱&린 실루엣의 세련된 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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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이어 보머 재킷의 인기도 계속된다. 이번 시즌의 키워드는 버터처럼 부드럽고 여유로운 실루엣. 이브닝웨어 위에 걸쳐 쿨하게 스타일링하거나, 헤일리 비버처럼 화이트 티셔츠와 쇼츠에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애슬레저 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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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살짝 드러내는 크롭 기장 역시 눈에 띈다. 짧은 기장으로 변주된 바이커 재킷이나 보머 재킷은 허리선을 강조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다. 정돈된 테일러드 무드를 원한다면 칼라가 달린 박시한 크롭 재킷을 선택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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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블랙이 여전히 강세지만, 깊고 풍부한 버건디와 초콜릿 브라운도 핫하다. 특히 버건디는 겨울까지 내내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실버 지퍼, 구조적인 칼라, 페플럼이나 후디 같은 디테일까지 더해지며 세련되게 진화했다는 점이 올가을 가죽 재킷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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