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S/S 뉴욕패션위크 하이라이트 3
뉴욕 패션위크 하이라이트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를 소개한다. 모던과 실용주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템, 코치, 토리버치의 쇼를 아래에서 만나보자.
BY 에디터 최윤정 | 2025.09.22토템
토템은 이번 뉴 컬렉션을 통해 절제된 조형성과 해체적인 감각을 유연하게 조율하며 브랜드의 미학을 한층 더 확장했다. 시그너처 아이템인 탱크톱과 트렌치코트, 파자마 세트업은 새로운 소재와 실루엣으로 재구성됐고, 구김을 살린 코튼과 빈티지한 리넨, 마감을 노출한 니트 등 사용감이 느껴지는 텍스처를 레이어드해 깊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은은한 광택이 도는 슈즈로 유연한 리듬까지 더해 균형 있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코치
끈기와 열정을 의미하는 개념인 ‘그릿(grit)’과 로맨틱한 감성이 공존하는 뉴욕. 도시의 이 상반된 매력을 품은 코치의 신규 컬렉션을 소개한다. 쇼장에는 세피아 컬러의 뉴욕시 건축물이 배경으로 펼쳐져 ‘도시 속 산책’ 같은 연출을 완성했다. 경쾌한 슈트, 바이커 베스트, 오버사이즈 데님, 플리츠 스커트 등 실용적이면서 뉴욕 스트리트 무드와 어울리는 아이템을 바탕으로, 지갑 목걸이, 소장판 북 참 등 빅토리안 러브 토큰에서 영감을 받은 주얼리를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속가능성’의 일환으로 일부 아이템에는 리워크 가죽, 데드스탁,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했다고.
토리버치
토리버치는 이번 시즌 미니멀리즘 속에서 세세한 디테일을 발견하는 ‘기쁨’에 집중했다. 이를테면 종이접기를 연상시키는 폴로 셔츠 칼라, 펜던트 목걸이가 통과할 수 있게 만든 재킷의 스탠드업 라펠 디자인, 리브 스웨터의 시드 비즈 장식 같은 것을 통해 소소한 발견의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1980~1990년대 감성이 느껴지는 하렘 팬츠, 로 라이즈 스타일의 변형 팬츠, 비뚤어진 펜슬 스커트, 드롭 웨이스트 팬츠 등 여유롭고 자유로운 실루엣이 주를 이뤘고요. 미국 스포츠 웨어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플로럴 프린트와 섬세한 비즈 장식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웹기고
Digital Ops
사진 출처
ⓒ Launchmetrics/spot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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