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여전히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일릿
<NOT CUTE ANYMORE> 아일릿 컴백 티저와 컨셉 포토 속 브랜드 전격 분석.
BY 어시스턴트 에디터 심가은 | 2025.11.19아일릿의 컴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4일, 첫 번째 싱글 앨범 < NOT CUTE ANYMORE >로 돌아오는 아일릿. 제목에서 드러나듯 기존의 ‘귀여움’을 벗어던지겠다는 그녀들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컨셉 포토 속 패션은 여전히 사랑스럽다. 이미지가 하나둘 공개될 때마다 이번에는 과연 또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 속 브랜드와 스타일링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다.
샵 페어리

서울 기반의 여성 스트리트 & 잡화 브랜드.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신비롭고 환상적인 요정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페어리코어(Fairycore)에 익숙한 이들에게 친숙한 이름일 것이다. 페어리코어가 지금처럼 주목받기 전부터 특유의 감성과 로맨틱한 무드를 꾸준히 담아 내왔으며, 자체 제작 컬렉션과 빈티지 셀렉션을 믹스한 개성 있는 스타일이 강점이다. ‘fa.er.ie made’ 한정판부터 액세서리, 박시한 캐주얼 라인까지 다채로운 감성으로 독창적인 여성 캐주얼을 선보인다.

애슐리 윌리엄스

대담한 액세서리, 재치 있는 슬로건, 과감한 컬러 팔레트가 특징인 런던 기반 브랜드. 디자이너 애슐리(ASHLEY)는 기성 제품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찾지 못하면 직접 만들어 입었을 정도로 일찍부터 패션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인형에게 입혀주고 싶은 디자인들을 기반으로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아일릿과의 인연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에센스(SSENSE)와의 협업 당시, 멤버들이 애슐리 윌리엄스의 아이템을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는 더 나아가 정식 콜라보레이션으로 실물 앨범 파우치를 제작했다.

에밀리 인애

에밀리 인애(EMILY EANAE)는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인 이민자 부모 아래에서 자란 디자이너가 자신의 영어 이름 Emily와 한국 이름 Ennae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다. 두 문화의 공존을 상징하며, 이러한 이중성은 패턴·색상·소재 등 디자인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시그니처 제품은 별(STAR)과 꽃(FLOWER)을 합성한 STOWER 디자인. 사진 속 원희가 들고 있는 가방은 제프 쿤스의 ‘풍선 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두 나라의 정체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성장한 에밀리 인애는 누구나 자신의 고유성과 혼종적 정체성을 자부심 있게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아일릿(ILL-IT)의 그룹명 역시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가리키는 대명사(It) 결합하여 탄생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을 표현하는 아일릿과 에밀리 인애. 이렇게나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사진 제공
아일릿 인스타그램(@illit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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